조정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회별 민생현안과 주요 입법과제를 상시 점검하는 「민생입법 전략회의」를 2일 처음 소집했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국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매월 운영하는 「민생입법처리주간」과 맞물려 실제 법안 처리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국회사무처가 2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제1차 회의에는 19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대응방안, 2026년 정부 세제개편안과 추가세수 활용방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각 상임위가 다루는 민생 과제가 폭넓게...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한국 경제의 핵심 위험변수로 떠올랐다. 2일 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5.6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9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이 국제유가 흐름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보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9월 1일 배럴당 99.91달러까지 올라섰다.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했다고 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다음 날 같은 비율로 뛰는 것은 아니다. 원유 가격과 석유제품 국제가격, 원/달러 환율, 정유사 공급가격, 유통비용, 세금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미래대응기금 162조3000억 원을 신설하고 AI·반도체·청년·지방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93조 원, 12.8% 늘어난 규모다. 총지출이 8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반도체 등 성장동력과 청년·지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162조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정부는 1일 이재
최근 4년간 전국 요양기관 839곳에서 347억8900만 원 규모의 건강보험 거짓청구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과 치과의원이 전체 적발금액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고, 실제로 진료하지 않은 행위를 청구하거나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에 다시 청구하는 유형의 비중도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적발 이후 부당이득금 환수가 진행된 사례는 187건, 과징금이나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 사례는 378건이었다. 아직 처분 절차가 끝나지 않은 경우도 274건에 달했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
네팔을 강타한 대홍수가 대규모 인명 피해와 국가 기반시설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 8월 30일 최신 집계에서 네팔 사망자는 최소 675명, 실종자는 2498명으로 늘었고 7514명이 구조됐다. 단순한 계절성 홍수라기보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시작된 빙하·사면 붕괴와 토석류, 하천 범람이 연쇄적으로 이어진 복합재난이라는 점에서 피해 양상이 심각하다.이번 네팔 홍수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느냐’에만 있지 않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8월 26일 네팔 랑탕국립공원에서 중국 국경과 가까운 고산지역의 빙하 붕괴가 대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장윤기에게 31일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지난 5월 발생 당시 '이상동기 범죄'로 알려졌던 이 사건은 넉 달여 만에 계획범죄 정황과 경찰 조직의 증거인멸 의혹으로까지 번지며 파장을 키웠다. 사건의 전모와 남은 쟁점을 짚어봤다.◇사건 개요사건은 지난 5월 5일 0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발생했다. 귀가하던 고 이채원 양을 장윤기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고생마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두 피해자는
최근 5년여간 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98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34명이 숨지고 170명이 구조돼 사상자는 모두 204명에 이른다. 사고의 3분의 1이 강원에 몰렸고, 피해자 상당수는 낚시를 하던 50대 이상 중·고령층이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앞서 올해 7월 제주시 사수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는 낚시를 하던 A씨가 추락해 숨졌다.테트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장의 생명선을 잇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벽히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
글로벌 AI 오디오기업 일레븐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매트릭스클라우드가 자사 일레븐에이전트를 도입하고 AI 컨택센터 상담 환경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매트릭스클라우드는 이번 일레븐랩스 솔루션 도입 이후 기존 음성 AI 응답 지연과 개발 복잡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AI 컨택센터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매트릭스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및 젠데스크 기반 고객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보이스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
구미시와 선산군의 시·군통합 과정에서 자취를 감췄던 옛 선산군청 표지석이 31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선산출장소 입구에 옛 ‘선산군청 입구 표지석’을 다시 설치했다.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된 이후 31년 만의 귀환이다.1980년대 초 제작된
환경재단은 최근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권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이브자리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운영 과정에서 산정된 탄소발자국 87.5tCO₂e를 전량 상쇄할 수 있도록 88tCO₂e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기부했다. 이 탄소배출권은 이브자리가 경기도 양평과 서울시 한강공원에 9만 2000여평 규모의 숲을 조성해 산림청으로부터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인증받아 확보한 것이다.이는 기업이 직접 조성한 산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휘슬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전북 지역 서비스 범위를 남원시, 익산시, 진안군, 군산시, 완주군, 고창군을 포함한 총 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휘슬은 전국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휘슬 가입자는 부안군 내 주정차 단속 구역에서 차량이 CCTV에 포착되면 앱 푸시나 알림톡을 통해 무료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앱에 가입하고 차량을 등록
호반문화재단이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과 중견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호반미술상 수상자로 이수경 작가를 선정했다.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렸다. '2026 호반미술상'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수경 작가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호반미술상
공항철도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직통열차와 주요 역사를 활용한 포켓몬 테마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공항철도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4일간 인천공항1·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포켓몬코리아와 협력해 추진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의 일환이다. 추석과 10월 연휴 등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