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대법정과 소법정, 대법관실 등에 대한 현장검증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이 "불법적 검증", "사법부 점령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선두로 한 민주당 위원들은 국감장을 벗어나 대법원 내부로 향했다.이날 오후 3시35분 추 위원장은 감사를 재개하며 "행정처 안내로 곧 대법정, 소법정, 대법관실로 이동해 현장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조희대 대법원장과 일부 대법관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현장검증에 대한 양해를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다.민주당 위원들은 3시37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