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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멧돼지 주의보…10~1월 신고 집중

최근 함안의 한 마을에서 멧돼지에 공격받은 주민이 다친 가운데 도내에서 연중 멧돼지 관련 소방 출동이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몰리는 경향을 보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도내 멧돼지 관련 소방 출동은 1천215건이 접수됐다.월별 출동 건수는 11월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10월 175건, 7월 139건, 12월 101건, 1월 81건 등 순이었다.주로 가을과 겨울에 멧돼지 관련 출동이 집중된 셈이다.소방당국은 멧돼지는 교미하는 시기인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 제2회 대회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우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회는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집중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전국 46개 팀이 참여했으며, 경남에서는 12개 팀이 출전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총회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각 분과별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서다.추진위원들은 행사장 배치와 관람 동선,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특히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거제시 거제면에 자리한 숲소리공원이 연일 방문객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1일 정식 개장한 신규 모노레일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숲소리공원 모노레일은 총 1017m구간을 16인승 차량 2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약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모노레일 운영으로 숲의 진입로를 힘들지 않게 오르며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편안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방문객 증가에 따라 상부에 위치한 양떼목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 수입은 올해 상반기 기준 이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당초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시민문화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열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이번 선포식은 시민오케스트라&시민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상영, 통영 5대 미래비전 브리핑, 동백이 타임캡슐 퍼포먼스, 점등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900여 명의 시민과 내
거창군 승강기밸리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 승강기가 몽골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거창군은 14일 남상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제조공장에서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몽골 수출 제품인 'G-엘리베이터'는 군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의 결과물이다.협의회가 밸리 내 13개 중소기업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4개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 공동모델 인증을 획득했다.군은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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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과학관협의회가 ‘제4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후보자를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과학기술문화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과학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 과학문화 진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제정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시상 부문은 단체부문, 개인부문, 성과부문으로 구분되며, 특히 올해는 전시, 교육, 행사, 운영, 연구, 소통, 디자인, 정책 등 과학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성과부문’을 신설했다.자격 기준은 단체는 2년
유례없는 가을철 장마로 배추와 브로콜리 밭이 무름병 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이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는 “밭이 썩어가는 만큼 농심도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브로콜리 밭을 갈아 엎었다.최근 장기간 이어진 비와 높은 습도로 전국 각지에서 배추와 브로콜리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밭에서 썩어가자 농민들은 손 쓸 틈도 없이 피해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한 농민은 “8월 무더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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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킨텍 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앨리스4’, ‘앨리스 M1’, 그리고 반려 로봇 ‘에디 8’을 선보인다고 밝혓다.에이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로봇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정부가 추진중인 제조업의 AI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다.최근 론칭한 앨리스 M1은 제조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7자유도 로봇 팔과 수평·수직 이동이 가능한 허리 구조를 통해 좁고 복잡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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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게임이 단순 오락이 아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문화 매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
우미건설이 2025년도 협력회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은 외주 45공종, 자재 13공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10
배우 최병모가 KBS 2TV 신작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에서 애틋한 부정을 선보인다.오는 11월 1일 첫 전파를 타는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우정을 나눴던 남녀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재회하며, 오랜 시간 감춰뒀던 첫사랑의 비밀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최병모는 극중 남자 주인공 백도하의 아버지이자 건축소장 백기호 역을 맡았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백기호는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드라마에 정서적 깊이를 더하는 핵심 인물이다. 부드러운 표정 속에 세월이 새긴 애환
동국제약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캠페인은 걷기를 통해 다리 건강을 지키면서, 다리 부종·통증·하지정맥류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구조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해 걸음을 기록하며, 누적 걸음 수가 목표인 10억 보에 도달하면 동국제약이 독거노인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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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약 516억 원을 임가·임업인에게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지급 대상 19658건으로 산림면적은 6만 7천 헥타르이다. 이중 임산물생산업은 17703건, 육림업은 1383건, 임산물·육림업 겸업은 572건으로 총 516억 원을 지급한다.산림청은 임업직불금 신청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중복 필지 등의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차점검 및 현장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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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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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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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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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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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레트로 감성 '태풍상사' 포스터 비하인드 공개! Y2K 직장인 완벽 변신
배우 김민하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변신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하는 1990년대 직장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셔츠와 조끼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Y2K 직장인 룩을 선보인 그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다이어리를 든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적인 눈빛은 책임감 강한 경리 오미선의 생생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하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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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선 인터뷰] 정성환 경북 울릉군수 출마 예정자
대구경북취재본부는 경북 지역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울릉군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울릉군수 입후보 예정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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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철도고 기숙사에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학생들 대피 소동
16일 오후 5시 31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로에 위치한 한국철도고등학교 기숙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신고 직후 학교는 학생들을 기숙사 밖으로 긴급 대피시키며 교정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 처리 전문요원과 군부대 출동을 요청했으나, 조사 결과 이 학교 학생이 장난삼아 거짓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번 소동은 ‘허위신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학교 관계자는 “당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 조치를 취했다”며 “신고가 허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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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10월 22일 성서체육공원서 개최
대구 달서구는 10월 22일 오후 4시,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지역 대표 근로자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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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장홍대선 계양역 연장 드라이브
인천시가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을 인천 계양역으로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해당 철도 노선을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시는 내년 상반기 대장홍대선 계양역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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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세계유산도시 협력의 중심에 서다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의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렸으며, OWHC-AP 회원도시와 잠정회원도시 대표단, 그리고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등 국내외 100여 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