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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케이블카 도입 필요성 놓고 공방 가열

2개월전
한라산케이블카 도입 검토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1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강상수 의원은 “예약제를 통해서 한라산을 탐방하고자 하는 수요를 인위적으로 막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카 같은 경우 도민들이나 국민들이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초고령화시대 무장애 관광으로 한라산케이블카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제주도정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관광형 UAM을 강조하면서 “UAM이 세 가지 노선이 정해져 있다. 제주와 성산, 제주와...
도심 속에 위치한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의 외곽 지역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다.최적 후보지였던 조천읍 조천리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화북공업단지 이전 문제는 주민 동의를 받지 않고 옮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조천리의 반대 입장이 명확하기 때문에 더 이상 추진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조천리를 제외, 2~3순위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전 협의에 나설 계획이나 이미 조천리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한 만큼 타지역 주민 설득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를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업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주 종합 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용역진은 보고회에서 3단계로 ‘제주 종합 스포츠타운’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제주 종합 스포츠타운 대지 면적은 22만1618㎡, 건축 면적은 4만3256㎡ 규모로 계
세계유산은 유네스코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인류의 보편적인 유산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고대 누비아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1972년 통과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이 그 시작이다.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제도 등 12개가 세계유산 목록에 처음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서원 등이 있다.▲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 기후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강미진, 서귀포시 기후변화대응팀장이상 고온과 한파, 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각종 농산물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 ‘기후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폭우와 폭염으로 해외에서 재배되는 코코아와 커피 원두, 올리브유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냉해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면
“강릉단오제에서 제주의 전통민속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5t 트럭에 장비를 싣고 참가한 한경면 민속보존회 모습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행사장에서 열린 ‘2024 강릉단오제’에 참여했다.제주예총은 지난해 열린 제62회 탐라문화제 걸궁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경면 민속보존회와 함께 63명이 참가했다.지난 7일 한경면 민속보존회가 준비한 ‘두미 탑 걸궁’ 공연은 마을의 수호신의 역할을 해온 방사탑이 사람들 무관심 속에 무너지자 방사탑을 다시 쌓아 올
4시간전
경주 외동읍과 천북읍 지역 공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9분께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에 위치한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14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인력 67명과 장비 29대, 소방헬기 2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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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인 신영덕혁신플랫폼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슬기로운 전원생활’이란 주제로 농촌 현장 포럼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전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의 주요 내용은 영덕군의 귀농·귀촌 정책 이해와 개선 방안 도출, 영덕군의 귀농·귀촌 장단점, 영덕군의 장점의 극대화 방
7시간전
춘천도시공사는 여름철 혹서기 관련, 온열질환에 적극 대응하고자 7월~8월 한시적으로 폭염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 특별대응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폭염을 대비할 예정이다.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춘천시 지역별 일 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이면 공사가 관리하는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전면 금지한다. 다만 체육행사는 취소가 불가피할 경우 폭염 대응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체육행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6월 4일부터 7일까지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된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여 자전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혔다.대한자전거연맹과 충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음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67개팀 약 310명의 전국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단체스프린트 1위를 비롯한 총 16개 종목에서 입상하ㅇ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선수들의 흘린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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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주변 생선 건조대에서 한 어민이 각재기 생선을 아침볕과 해풍에 말리는 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2차 지원한다고 14일 ...
17시간전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들이 축제 기간 한 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울산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울산마두희 큰줄다리기’가 가입된 단체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
광명지역신문=유혜미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4회차 교육이 지난 1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강의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 영유아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양진 강사는 이번 양성과정 10회 중 5회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그의 두 번째 강의다.양진 강사는 “영유아의 환경교육이 훈련을 통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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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21시간전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진주대첩광장의 유물이 1300년의 잠에서 깨어나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진주대첩광장이 준공을 앞두고 13일 그동안 시야를 가렸던 남강 변 방향 가림막 일부를 철거하면서 그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07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후 17년 만이다.당초 6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잦은 강우로 준공이 늦어졌다. 하지만 10월 축제장으로 활용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진주대첩광장은 촉석문 앞 일원에 총사업비 940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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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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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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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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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 미분양관리지역 ‘유지’
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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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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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개미 울린 'LG家 맏사위 윤관'…추가 블록딜에 16% ↓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에코프로머티의 지분을 팔아치웠다. 지난달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 인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가 급락했다.BRV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씨가 대표로 있다. 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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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원정책’ 한국정책상 수상
산림청은 지난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정원정책’이 정책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한국정책상을 받았다.‘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육성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 정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국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산림청은 지난 2015년 ‘수목원정원법’을 개정해 정원산업 인프라 확대 및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정원정책을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수목원정원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정부에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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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제주,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 운동..‘다같이 줍자 제주 한바퀴’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6월 13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및 직원 25여명이 참여,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다같이 줍자 제주 한바퀴’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는 기후 환경변화로 인한 제주 해양오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알작지 해변 일대의 해안가에 밀려온 플라스틱등의 쓰레기를 수거,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임정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내 곳곳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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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림청…6월 17일자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과학기술서기관 이현주 △해외자원담당관 서기관서기관 장민영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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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