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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체불 주범?”…제주 건설노동자 7건 중 5건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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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기관의 건설기계노동자 임금 체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체불 건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에서 체불된 7건 가운데 5건이 아직도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정춘생 국회의원이 16일 공개한 ‘2020~2025년 6월 공공기관 건설기계노동자 임금 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적으로 접수된 체불 건수는 949건, 체불 금액은 187억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광역·기초지자체가 체불한 사례는 475건(약 89억...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은 약 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11%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일 하루에만 5만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8월 14일 5만127명이었다. 제주도는 대부분의 연휴 기간 내국인 하루 방문객 수가 4만3000명 안팎으로 역대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에 구서진·이준수씨의 ‘鄕水감각; 익숙하게 새롭기’가 선정됐다.㈔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지난 9월 15일 1차 심사와 같은달 26일 2차 심사를 통해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 특선 4점, 입선 8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우수상은 ‘되감기는 관계; 약한 경계’, 특선은 ‘LOOP’, ‘풍결주; 공동목장의 숨, 바람과 물로 빚는 순환양조장’, ‘TRACES OF TIME’,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성적표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열린다.1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7개 상임위원회는 14~31일까지 18일 동안 열리는 443회 임시회에서 도와 교육청, 양 행정시, 14개 출자·출연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12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면서 여야 의원 모두가 지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현안과 쟁점에 대한 송곳 질문이 예상된다.행정자치위원회는 무산 위기에 놓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속도를 조절하는 균형 있는 도정 운영을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민생과 경제에 직결되는 정책은 더 과감하고 빠르게, 시급성이 덜한 장기과제는 속도를 조절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를 내야 할 정책과 조절해야 할 정책을 진단한 후 도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
제주시 노형오거리의 공중보행로 건설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노형오거리는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이 8만5000대에 달하고, 하루 평균 보행량은 평일 1만9508명, 휴일 1만8195명에 달할 정도로 제주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노형오거리에 높이 5.5m 이상의 원형 육교 형태인 공중보행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2023년 9월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 사업 용역’을 발주, 지난해 12월 용역 결과 제시된 4가지 대안 중 원형 공중보행로 건설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간 몬딱이 주관하는 ‘제3회 안덕계곡예술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덕계곡에서 열린다.예술제는 ‘안덕계곡 시의 물결’과 ‘안덕계곡 음악제’로 진행된다.예술제 첫째 날에는 안덕계곡을 주제로 한 시 낭송과 그림·사진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그림·사진이 전시된다.둘째 날에는 테너 최덕술, 소프라노 류진교, 플루티스트 김용하, 피아니스트 이금춘을 비롯해 베니스밴드, 강은영, 이은비, 김오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특별 무대로 이화선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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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원 "최대 46%까지 두수 감소" 모돈 스톨에 초점이 맞춰진 돼지 동물복지 정책의 문제점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지난 14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 동물복지 정책은 축산규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송옥주 의원은 특히 축산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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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과학관협의회가 ‘제4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후보자를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과학기술문화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과학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 과학문화 진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제정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시상 부문은 단체부문, 개인부문, 성과부문으로 구분되며, 특히 올해는 전시, 교육, 행사, 운영, 연구, 소통, 디자인, 정책 등 과학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성과부문’을 신설했다.자격 기준은 단체는 2년
유례없는 가을철 장마로 배추와 브로콜리 밭이 무름병 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이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는 “밭이 썩어가는 만큼 농심도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브로콜리 밭을 갈아 엎었다.최근 장기간 이어진 비와 높은 습도로 전국 각지에서 배추와 브로콜리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밭에서 썩어가자 농민들은 손 쓸 틈도 없이 피해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한 농민은 “8월 무더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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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킨텍 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앨리스4’, ‘앨리스 M1’, 그리고 반려 로봇 ‘에디 8’을 선보인다고 밝혓다.에이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로봇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정부가 추진중인 제조업의 AI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다.최근 론칭한 앨리스 M1은 제조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7자유도 로봇 팔과 수평·수직 이동이 가능한 허리 구조를 통해 좁고 복잡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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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게임이 단순 오락이 아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문화 매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
우미건설이 2025년도 협력회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은 외주 45공종, 자재 13공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10
배우 최병모가 KBS 2TV 신작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에서 애틋한 부정을 선보인다.오는 11월 1일 첫 전파를 타는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우정을 나눴던 남녀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재회하며, 오랜 시간 감춰뒀던 첫사랑의 비밀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최병모는 극중 남자 주인공 백도하의 아버지이자 건축소장 백기호 역을 맡았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백기호는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드라마에 정서적 깊이를 더하는 핵심 인물이다. 부드러운 표정 속에 세월이 새긴 애환
동국제약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취약계층 노인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캠페인은 걷기를 통해 다리 건강을 지키면서, 다리 부종·통증·하지정맥류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구조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해 걸음을 기록하며, 누적 걸음 수가 목표인 10억 보에 도달하면 동국제약이 독거노인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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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하반기 사무관 · 연구·지도관 50명 승진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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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탄소 감축, 속도보다 과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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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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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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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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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더리움, 3만1869명 개발자 확보…솔라나 보다 2배
이더리움이 2025년 블록체인 개발자 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솔라나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가 보도했다.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이더리움에 새로 참여한 개발자는 1만6181명으로, 총 3만1869명의 개발자가 활동 중이다. 이는 솔라나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이더리움이 여전히 블록체인 개발의 중심지임을 보여준다.시장의 흐름도 이와 비슷하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가격 움직임은 0.96의 상관계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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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김형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취임…“관절 전문 종합병원 지정 목표”
인천힘찬종합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김형건 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15일 본원 대강당에서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건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개원 초창기부터 헌신해온 김 신임 병원장은 국내 관절·척추 분야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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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산업 발전 위한 소통 강화” 기업인 대상 타운홀 미팅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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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연맹 "새만금공항이 세계유산(서천갯벌)에 중대한 영향 미칠 우려"
세계최대 환경단체 연합인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갯벌의 보전 전망에 대해 "양호하지만 일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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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1억달러에 스몰 익스체인지도 인수…미국 선물시장 공략 가속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내 파생상품 거래 확대를 위해 또 하나의 회사를 인수했다.크라켄은 스몰 익스체인지를 1억달러에 인후하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승인 아래 파생상품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크라켄 공동CEO 아르준 세티는 “이번 인수로 청산, 리스크, 매칭을 통합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크라켄은 2025년 7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