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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민간 외교관’ 통역자원봉사자들, 국제행사 숨은 주역으로 빛났다

포항을 찾은 외국인들이 행사장에서 언어 장벽 없이 교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소속 봉사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포항의 국제도시 위상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농촌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돼 온 의성군의 생활SOC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의성군은 지난달 30일 안평면에 조성한 ‘세대공존행복센터’와 ‘실내체육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두 시설은 주민 자치 운영을 기반으로 한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찾았다.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 지도부와 김석기 외통위원장, 김기현 APEC특위 위원장, 이만희 간사, 김정재·임이자 의원 등 경북 지역 국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4일 오전, 영남권을 향하는 귀성길이 본격적으로 막히며 대구·경북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까지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40분, 울산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경북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를 이끌어온 김영덕 회장이 1일 열린 ‘2025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성주군민의 자부심을 높여온 인물로 꼽힌다.‘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도민의 명예를 높이고 지
한화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글로벌 선두’ 도약을 선언했다. 김승연 회장은 9일 기념사에서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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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실시간성 서비스 증가에 따라 현실적으로 충분한 다운타임 확보는 쉽지 않고, 서비스 중단이 길어질수록 재정 손실은 물론 고객의 신뢰 저하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는 ‘CDC’ 기술이다. CDC는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의 핵심 전략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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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김도균 위원장은 9일 논평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추석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민생 회복과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논평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끝나갑니다. 이번 연휴가 잠시나마 일상에 지쳤던 도민 여러분께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CFK은 9일 '라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발매했다.이 작품은 인디 업체 스튜디오두달에서 개발한 2D 플랫포머 게임이다. 인간들의 공사로 인해 살곳을 찾아 떠나는 토끼 탐험대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초식동물인 토끼의 특성에 착안해 전투 없는 점프 액션을 즐길 수 있다.동화 분위기의 그림체로 구현됐으며, 수집 요소 및 스토리 기록 등을 통해 몰입감과 내러티브를 강조해 보여준다. 탐험가의 기록이자 수집 요소인 '씨앗', 탐험의 스토리를 기록한 '리베 노트'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준다.이 작품은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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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2012년부터 시작돼 일명 ‘홍대뮤직페스티벌’로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잔다리 페스타’ 무대에 대만 출신 중화권 실력파 뮤지션 허쉬가 밴드 구성으로 공연한다.잔다리 페스타 공식계정에 따르면 허쉬는 상상력 넘치는 가사와 소울풀하고 스모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화권의 A-Mei, 손옌쯔와 같은 정상급 디바들에게 히트곡을 써주면서 인기 있는 작곡가로도 자리매김했다.허쉬의 창작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선다. 그는 ‘Pleasing Myself’라는 사진집과 에세이를 출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 5일 오전 8시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1층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추석을 하루 앞두고,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아파트는 1,8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다.불은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투입하면서 화재 발생 2시간 여 만인 오전 10시 16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초기 진화가 빨리 이루어지면서 대형참사는 피했으나, 연기를 마신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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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파주 봉일천 전통시장서 소방안전캠페인 나서
경기도의회 고준호의원은 지난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도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첫 활동은 고준호 의원의 요청으로 파주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작됐다. 고 의원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봉일천 전통시장까지 약 400m를 걸었다.그 길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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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9.8%…9개 부처 홈페이지 먹통 여전
전홍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의 복구가 완료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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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동반 상승…미국 셧다운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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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구글 매출 1위 등극…출시 6개월만에 쾌거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5일 넥슨과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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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에이전트, 자동화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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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황강…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53편 접수
울산 남구가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53편이 응모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등단 작가만 참여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국 장편소설 공모전으로, 당선작에 대해 최대 규모인 상금 1억원을 내걸어 기획 단계부터 문단의 관심을 받았다. 접수된 작품들은 10~11월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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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군주의 배신 - 5장 / 의선조 의병장 김덕령을 친국하다(58)
울산 관아를 찾아간 김 초시는 형방으로 있는 이형우를 만났다. 그는 김 초시의 죽마고우였다. 비교적 강직한 성품으로 부패와는 거리가 먼 그였지만 벗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천동을 잡아들였다. 양심에 거리낌이 있었지만, 그는 천동을 옥사에 가둔 후에 양반 댁 규수인 국화를 그 집에서 내보내라고 달랬다. 그렇지만 천동은 오갈 데 없는 그녀를 내칠 수는 없었다.“그리할 수는 없습니다. 친정은 난리 통에 변을 당해서 없어졌고, 청상과부인 그분의 시댁도 뿔뿔이 흩어져서 정말로 갈 데가 없는 분이십니다.”“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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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가동중단 시스템 709개로 늘어…193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늘어난 가운데 이 중 1등급 핵심 시스템은 40개로 집계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정부 유관부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복구를 통해 전체 시스템 목록이 709개로 늘어났다. 등급별로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로 집계됐다.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진다. 이 가운데 이날 낮 12시 기준 193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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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김두겸 울산시장과 유호섭 SK케미칼 생산본부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등이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 기업과 우리동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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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복지관 곳곳 노인의 날 행사 성료
지역 노인복지관들이 노인의 날을 맞아 잇따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울산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중구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행복한 노년, 함께하는 오늘’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중구노인복지관 이용 노인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노인의 날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 순서에서는 참나눔봉사회 아트필예술단이 색소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