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은 반세기 동안 포항의 상징 산업이었다. 그러나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청년들이 떠나며 인구감소 추세가 시작되면서 도시의 미래는 위기를 맞고 있다. 포스코를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시킨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생전에,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포스코와 포항의 변화’를 누누이 강조했다. 그는 30년전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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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포항문화포럼이 ‘포항의 불교미술사’를 주제로 16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기조강연과 발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지방과 중앙행정 두루 섭렵…“이차전지‧방위산업으로 신산업 육성, 에너지 자립과 도시 재설계 추진할 것” “포항의 자부심 회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50만 시민과 미래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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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천년 불교 유산이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되찾는 논의의 중심에 섰다.1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5 포항문화포럼’은 ‘포항의 불교 미술사’를 주제로, 법광사지·보경사 등 신라 왕실 사찰의 유산을 시민 문화자산으로 재해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3면참석자들은 “불교문
포항을 찾은 외국인들이 행사장에서 언어 장벽 없이 교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소속 봉사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포항의 국제도시 위상을
한반도에 해를 내고 세계에 쇠를 내주는 도시, 포항의 대표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소설가 김훈이 작명한 ‘빛과 쇠’를 주제로 열리며, 포항의 정체성인 ‘철’을 인문학과 예술, 기술, 시민 참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올해는 기존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디자인·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인문예술전 ‘철, 읽다’ △13년간 축적된 철조각 컬렉션을 대표작가 14명의 신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2025년 포항 미&미 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 축제는 ‘포항의 멋과 맛을 Chill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식품과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행사장은 美과 味으로 구성되며 △포항 10味 및 특화거리 음식 판매·체험 △푸드테크 그래핀스퀘어 부스 △네일·퍼스널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특수분장 △두피·핸드 마사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민희 작가의 개인전 ‘귀로: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을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space298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포항의 기억을 회화로 풀어낸 작품 14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항 여남동 해안 풍경을 담은 대형 회화 작품은 잊히지 않는 감각의 조각들을 현재로 끌어오는 중심축이 된다.이민희 작가는 포항 지역에서 채취한 특별 안료 ‘뇌록’을 활용해 한국화 기반의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 참여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 참여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바이오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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