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도는 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
송악도서관은 최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훈교 ㈜ 시인보호구역 대표이자 문화 기획자 겸 시인을 초청해 자신의 디카시집 ‘이제, 저 멀리 우리가 있는 것처럼’을 중심으로 시 창작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을 들으며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시인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정훈교 작가는 “시는 멀
국립제주박물관은 치매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억의 서랍: 다시 이어지는 순간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기억을 잇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교육 내용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회상, 감각 자극, 예술 표현 활동을 결합하여 치매 가족의 기억을 환기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6월 한 달간 제주시치매안심센터와 시범운영 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국립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주최하고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한 2025 꿈바당 야외도서관 '벨꼿도서관'이 지난 5월 17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장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과 교육·문화도시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야외광장에서 열린 ‘모두의 공연’은 △그림책 낭독극장 △제주어 콘서트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회 △별빛 시네마 등 다채
산불에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국산 참나무, 주류숙성용 오크통·가구재 등 특수용도로 활용되는 국산 활엽수 고부가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우리나라 산림 중 활엽수림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주요 수종인 참나무류의 분포 면적은 약 104만헥타르 가량으로, 산림자원으로서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또한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에 대응해 경제적으로 유용한 활엽수 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산림청은 국산 활엽수 고부가가치 활용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평창군 국유림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업재해 대응 관계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행정시 농업재해 담당자뿐 아니라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로부터 제주 농업을 지켜낼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제주지방기상청 최지희 주무관이 '농업재해 기후변화 시대 기상정보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기상청 자료 활용법과 기후변화 현황 파악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며 실질적
전자신문사와 국제미래학회,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티에듀는 20일 전자신문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교육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직장인, 여성 리더, 시니어 실버,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의 AI 역량을 함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AI 미래 발전과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학·언 협력의 구체적 실천이다.협약을 통해 ▲공동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2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청솔愛봄날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손위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건강 상담, 손위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손위생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평소 손씻는 습관 점검,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실
△故 전후남님께서 5월 23일 소천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전후남씨 별세, 채성수·경열·경희·정미·효정씨 모친상, 강유미씨 시모상, 추교원·우치홍·김태욱·배한원씨 장모상.◆ 빈소 : 옥산전문장례식장◆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서상길 84◆ 발인 : 2025년 05월 26일 12시 00분황량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온라인 부고장 확인해보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지역 특산식물의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을 목적으로 5월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군의 자생식물인 ‘신안새우난초’,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총 11종의 특산식물을 대상으로 증식법 개발, 보전 연구 및 자원 공동 활용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우리나라의 희귀난초를 포함한 다양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닌자87PRO ALU 집현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집현전 키캡과 블랙 알루미늄 하우징을 결합해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텐키리스 커스텀 키보드다.닌자87PRO ALU 집현전 에디션은 87키 배열의 텐키리스 레이아웃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5핀 스위치를 지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를 동제주시와 서제주시로 분리하는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오영훈 도정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3년 동안 제주도를 들쑤셔놨던, 제주시를 둘로 쪼개는 ‘오영훈식 행정체제 개편안’을 민주당이 집권하면 그대로 밀어붙일 것인지에 대해 이번 기회에 명확히 짚고 넘어가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파행적이고 퇴행적인 제주시 분할안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좌초된 것으로 모든 도민이 알고 있다”며 “그런데 어수선한 대선 정국을 틈타 이 중대한 의
하경옥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이야기"가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인천 개항장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하경옥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담아 기억과 시간의 경계에서 비롯된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하경옥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자신의 작업이 '기억'과 '시간'의 경계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수많은 층위의 시간이 포개져 있는 구조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자신의 작업은 그 층위 사이를 더듬고, 질문을 던지며, 때로는 침묵을 응시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어린 시절의 기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초여름에 많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3일 기상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대기, 해양, 해빙, 눈덮임 등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3개월 전망’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3개월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6월은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봄철 동안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었고, 유럽지역의 눈덮임과 북극해빙이 평년보다 적은 상황으로, 우
빙그레가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유튜브 채널 'O MY GUIDE'를 새롭게 론칭하며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O MY GUIDE’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글로벌 K-가이드 콘셉트의 채널로, 영어권 국가의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먹방 콘텐츠와 K-쇼핑 트렌드를 중심으로,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의 대표 수출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채널은 크게 두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026년 국비사업으로 총 2262억원을 신청해 전년 대비 25.9% 증가한 규모의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상하수도본부는 이날 본부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비사업 신청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계획과 중앙부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회의에서 본부 소관 각 부서의 신청사업 현황 및 절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상하수도본부가 2026년 국비로 신청한 총 2262억원은 총 49개 사업으로 전년도 1796억원 대비 466억원(25.9%
제주도가 강정마을에서 열리는 '강정 피스앤 뮤직 캠프'와 관련해 장소 사용 협조 불허 결정을 한 가운데, 이 행사를 주최하는 평화 단체들이 제주도정의 차별 행정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강정친구들 등 29개 단체는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강정마을에서 열리는 평화의 축제 ‘강정피스앤뮤직캠프’의 개최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평화 활동가와 연대자들의 공공시설이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가 주관하는 행사는 공공시설 이용에 우선권을 갖는다는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