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도는 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주최하고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한 2025 꿈바당 야외도서관 '벨꼿도서관'이 지난 5월 17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장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과 교육·문화도시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야외광장에서 열린 ‘모두의 공연’은 △그림책 낭독극장 △제주어 콘서트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회 △별빛 시네마 등 다채
산불에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국산 참나무, 주류숙성용 오크통·가구재 등 특수용도로 활용되는 국산 활엽수 고부가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우리나라 산림 중 활엽수림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주요 수종인 참나무류의 분포 면적은 약 104만헥타르 가량으로, 산림자원으로서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또한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재해에 대응해 경제적으로 유용한 활엽수 자원의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산림청은 국산 활엽수 고부가가치 활용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평창군 국유림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업재해 대응 관계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행정시 농업재해 담당자뿐 아니라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로부터 제주 농업을 지켜낼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제주지방기상청 최지희 주무관이 '농업재해 기후변화 시대 기상정보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기상청 자료 활용법과 기후변화 현황 파악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며 실질적
송악도서관은 최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훈교 ㈜ 시인보호구역 대표이자 문화 기획자 겸 시인을 초청해 자신의 디카시집 ‘이제, 저 멀리 우리가 있는 것처럼’을 중심으로 시 창작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을 들으며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시인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정훈교 작가는 “시는 멀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김태우 도 식품산업과 식품산업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김태우 신임 센터장은 1997년 농업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8년간 읍·면·동 현장에서부터 실무 경험을 쌓으며 농업 분야 전문성을 키워왔다.전국 최초로 생산지-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마진 30% 절감효과를 달성했으며, 감귤재배 필지 전수조사와 제주 감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품종갱신·재식거리 정비를 포함한 자유무역협정 기금 원지정비사업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또한 청정제주 미래 글
봉개동 명도암 무극대도 본소 위치 ; 제주시 봉개동 350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종교시설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은 ‘무극대도교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제주도에서 무극대도교 교주 강승태가 조선 독립을 주장하는 포교 활동으로 일제에 탄압당한 사건’이라고 정의하였다.제주의 무극대도는 1936년 1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창시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 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도주라고 자처하였다.정도령이 나타나 일본이 패망하고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그때가 되면 무극
고성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기존 영위하던 함정 건조 경험과 수리 조선 사업 역량,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조선·해양·방산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조선해양 종합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21일 업계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최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에서 애널리스트와 운용사 관계자를 초청해 ‘CEO 기업설명회’를 열고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참여와 함정정비협약 취
춘천시가 도내 최초로 실내형 거점 분리배출 시설을 구축한다.이 시설은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반면 재활용률은 줄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 무별한 거점배출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다.신북읍 산천1리 290-3번지에 조성되는 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120㎡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음식물, 종량제, 재활용, 창고 등 총 4실로 구성된다.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3억 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이 시설은 단순한 폐기물 집하장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
강원 농촌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할 전문가 양성이 본격화됐다.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강원형 농촌공간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의 첫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현장의 실무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과정에서는 제도 이해 중심,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커피는 이제 단순한 음료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아침을 시작하는 데 있어 커피 한 잔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었고,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직장인, 학교나 학원에 가는 학생들, 이동 중인 사람들에게 먹는 포장 커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 되어 특히, 최근 ‘먹는 포장 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이 커피 소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정부와 희토류 산업 협력을 위한 고위급 협의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호앙 롱 산업자원통상부 차관과 희토류 자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지난 2월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방한 당시 열린 간담회에서 논의된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방사성 물질 관련 인허가 및 환경 규제 정비 ▲현지 광산업체와의 협력 기반 조성 등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지역 대기 중 중금속 농도와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환경단체는 인체 유해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해 민관합동 조사기구 구성을 촉구했다.한국환경공단의 대기정보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