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16일, 광진구청에서 광진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열매나눔재단과 광진구청,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주거안정지원 캠페인 ‘햇빛속으로’를 통해 조성됐다. 지난 2월, 4개 기관은 광진구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전달식은 그 협약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리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의 구체적인 성과...
프로축구 울산HD FC의 신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중국 청두 룽청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2024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에 속해 있으며, 이 가운데 8팀과 맞붙는다. 지난달 15일 열린 조 추첨 결과 울산은 부리람 유나이티드, 멜버른 시티, 산프로체 히로시마, 청두 룽청을 상대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가운데, 울산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30~80㎜의 비가 내린다. 또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낮 최고기온은 울산은 30℃로, 지난 12일보다 1~6℃ 높고, 평년보다 2~4℃가량 높다.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다.바람 또한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에 맞춰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탐지·대응한 스미싱은 총 430건이었지만,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금융위가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나 접속 유도가 대부분이었지만,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도 발견됐다.특히 해당 앱은 감염 시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
울산시체육회는 15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5 스포츠 한마당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2025 스포츠한마당은 다음 달 19일 태강강 남구 둔치에서 공업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는 무대경연 행사로, 올해 3회째 개최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이준명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총감독을 비롯한 무대경연에 참가하는 6개 단체 대표자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업축제 주무대를 활용한 스포츠 한마당을 열어 축제에 참여한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주하연기자 j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권 의원은 202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15일 울산 남구 수암동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수암동장 및 마을문고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암동 독서경진대회는 매년 마을문고에 접수된 독후감 및 편지글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다. 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내 건전한 독서문화 전파로 주민들의 생활 속에 독서 습관을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일반부를 대상으로 독후감 및 편지글 130여편을 공모받았
서울 성수동이 투자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투자성수'가 본격 가동되면서 성수동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생태계가 본격적인 확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동구는 15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문화창조산업 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조적 시대정신’이란 주제 아래 총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숲속에 자립잡고 있어 마치 숲속의 요정들이 사는 곳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푸르름 가득한 에코촌 돌담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숲속의 요정이 나타날 것 같은 몽환적인 황홀경이다.제주시 조천읍 북흘로 376-9에 위치한 에코촌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되면서 9월 16일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그린키’인증을 획득했다.이는 국내 유스호스텔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제주시의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그린키’는 환경교육
기원테크가 생성형 AI 가속 반도체 전문기업 하이퍼엑셀, IT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정원엔시스와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원테크의 생성형 AI 기반 민원 분석 솔루션 ‘민원e’를 중심으로, 하이퍼엑셀의 세계 최초 LLM 특화 반도체 LPU를 적용해 GPU+LPU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원엔시스의 공공부문 총판 역량을 더해 대규모 음성 및 텍스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출로, K9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북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의미를 갖는다.계약식은 오슬로 NDMA에서 열렸으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육군참모총장, 서민정 주 노르웨이 대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이 적용되며, 교육·정비 등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한 미국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AMCHAM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속한 외국계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외국기업의 불안 해소 및 정책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간담회에서 권 차관은 참석한 미국계 기업 대표들에게 한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명문 교육환경을 갖춘 주거시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군이 뛰어난 지역은 단순히 자녀 교육을 위한 편의성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교육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이주하려는 이른바 ‘맹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명군 학군 인접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공교육 중심의 학습 구조가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교육과 더불어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교육에 대한
NH농협금융지주는 임직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프로그램 'Digital Learnch Time'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 런치 타임은 ‘Learn’과 ‘Lunch’를 결합한 합성어로, 점심시간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학습과 자기계발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임직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업무와 생활 속에서 당장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이를 접목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상임위에서 부결됐던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통과됐다.평택시의회 김명숙 부의장은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는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트타워에서 한국유통법학회와 함께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유통법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민간 전문가와 공정위 관계자가 참석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 이커머스 확산 및 물류시스템의 발전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한 진단과 관련 이슈를 다양하게 논의하면서, 앞으로 유통 분야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후생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동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