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울산형 제조 AI 혁신 허브 조성’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대선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선 공약 과제에는 친환경 첨단조선, 인공지능 혁신, 양자기술 연합지구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 대거 포함됐다. 시는 이를 대선공약화 함으로 인해 울산의 미래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으로 준비 시간이 촉박했지만, 그동안 축적된 지역 현안과 정...
울산 지역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교사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매곡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 스포츠의 날’을 운영했다.매곡초는 학년별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색판 뒤집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표적판 맞추기, 과녁 맞추기, 플라잉디스크, 장애물 하키 등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했다.이재성 매곡초 교장은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2025년 3월26일, 울산 남구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층 높이의 단부 개구부에서 작업자 한 명이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높이 2.4m. 평소 우리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거리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그 작은 차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 사고는 단순한 실수도, 불운도 아니었다. 현장에 안전은 없었고, 책임도 없었다. 남겨진 것은 허망한 죽음과 반복되는 후회뿐이었다.소규모 철거공사는 자주,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 골목 어귀의 단독주택, 오래된 상가건물, 빈 창고 하나가 무너질 때쯤이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울산남부소방서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월 15일, 울산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진 서장과 이용희 센터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화재 예방 및 대응 협력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현장에서의 통‧번역 지원서비스 연계 ▲소방대원 가족 및 자녀상담 지원 ▲소방정
울산 남구가 주최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소설가협회 소속작가 80여 명은 외황강 일대를 현장 탐방하며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시상금 규모와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이미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남구는 외황강 인근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마련 및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공모 소재로는 울산 개운포 경상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신한은행은 22일 양 기관과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업, 노령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과 재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통해 보증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를 적용받아 보증서를 발급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착한소비 할인 이벤트’를 2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에서 지역화폐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인 1회에 한해 별도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어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체감 부담을 낮추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 수로 좁혀졌다.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7% 상승한 수치다. 이준석 후보는 2% 올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2% 였으며, 지지
대선이 열흘 남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에서 독주중이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추격 속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율로 치고 나오면서 단일화 변수가 더욱 커졌다. 본지는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1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현재까지의 각 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후보별 추이 분석, 언론사 예측 종합, 단일화 시나리오에 따른 추이 등을 분석했다. 김문수·이준석 지지율 합쳐 45% 육박… 보수 단일화 압박 거세져우선 선거법상 보도지침에 따라 각
성남시는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대에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을 오는 6월 16일 정식 개장한다.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불법 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도시계획시설을 도심 속 자연과 여가가 공존하는 가족 친화형 캠핑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총 2만6734㎡의 규모에 96면을 조성하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15면으로 구성된다.오토캠핑사이트는 일반형 사이트 44면, 두 가족 사이트 16면, 텐트 사이트(텐
경북 영주시가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5월 말, 소백산을 배경으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펼쳐진다.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자연자원인 철쭉을 테마로
인텔은 최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AI 시스템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세서 3종을 인텔 제온 6 시리즈에 추가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한 제품은 P-코어 기반 제품으로 PCT 기술과 인텔 SST-TF 기능을 결합해,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CPU 코어 주파수를 상황에 맞춰 극대화함으로써 GPU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다.신규
팜스코가 혹서기를 앞두고 양돈농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5월 21일 충남 홍성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열린 매스미팅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양돈농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S2본부 김병희 양돈팀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김 팀장은 “기후변화와 정부 정
동해시가 폭염에 대비해 전방위적 대책을 가동하며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 24.4℃로 평년보다 0.7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폭염 일수도 평균 16.4일로 평년 대비 5.4일 늘어나고 폭염 시작 일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시는 폭염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이를 위해 폭염 합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폭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당진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전국 9개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2004년부터 매년 주관하며, 전국 모든 농협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쌀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에서 1차 평가로 수분, 단백질
인천 서구 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1t트럭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58분쯤 서구 시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노오지JC에서 인천공항TG 방향으로 달리던 1t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BI를 리뉴얼 한다.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워지는 마주앙의 BI는 마주앙의 ‘M’과 와인의 ‘W’를 대칭적으로 배치함과 동시에 ‘마주 보며 연결한다’는 마주앙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심볼을 상단에 배치, 마주앙의 핵심 가치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로고는 부드러운 곡선미와 브랜드 심볼이 확장된 개성 가득한 서체를 적용, 마주앙의 부드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와 독창성을 강조했다. 라벨 역시 심볼의 디자인이 확장된 사선 형태로 구성해 차별성과 가시성을 높였다.새로워진 BI는 이달부터
CJ대한통운이 생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표창 수여식은 22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훈석 오네본부 경남사업담당과 안중기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과장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폐기물 수거부터 재활용까지…생활 물류의 자원순환 모델화CJ대한통운은 물류망을 활용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운영해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 등과 함께 2023년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
경기도가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다.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이 밖에
프로축구 올 시즌 K리그2 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2위 전남 드래곤즈가 25일 정면대결을 벌인다. 인천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K리그2 제일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 팀의 만남으로 쫓고 쫓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에 팬들은 물론 다른 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라운드를 마친 K리그2에서 인천은 10승 1무 1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고 전남은 7승 4무 1패로 2위에 올라있어 두 팀 간의 승점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