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따른 것으로 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한다.이에 제주시는 올해 3월 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5월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350농가를 2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1,170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올해부터는 열과·일소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사업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는 2분기 신청 접수 결과, 12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청돼 지난 9일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질인증 심사 기준과 절차, 필요 서류, 주요 평가 항목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은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의 품질을 제주도가 직접 인증하는 제도다. 농·수·축산물부터 가공식품, 공산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행정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민원을 접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것이 바로 불법 건축물이다. 처음엔 단순한 가림막이나 창고로 시작되지만, 점차 마을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한다.허가 없이 증축된 건물이나 구조 기준을 무시한 시설물들은 평소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대피로를 막거나 구조를 어렵게 만들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건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다.작은 불법도 반복되면 하나의 관행이 되고,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애월도서관은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하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다룬 ‘함께 자라는 시간: 그림책과 영화로 여는 자녀의 마음’을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인문학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
제주시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취적인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마을만들기 아카데미’는 지역 내 숨겨진 다양한 자원의 가치 발굴과 함께 마을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할 마을 리더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운영된다.이번 기본과정 교육 내용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마을만들기 트렌드 변화, ▲챗GPT를 활용한 로컬브랜드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새정부 경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경제 성장동력 강화와 도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환경, 보건, 안전, 1차산업 분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제주도는 2026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을 통해 중앙정부 경제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환경 분야에서는 기후환경국 내 ‘탄소중립정책과’를 신설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도 탄소중립팀을
제주시는 애월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을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내 해수 전량을 교체하고, 샤워실 바닥재 등 시설물을 정비하여 센터 내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더욱 깨끗한 수질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애월국민체육센터 임시 휴장 기간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또는 제주국민체육센터 등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고의 세금 체납, 재산 은닉 등 고질적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가택 수색을 실시해 체납액 징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5년 현재까지 총 16건의 새벽 가택수색을 실시해 정리 보류 체납자를 포함한 체납액 2900만 원을 징수했고 명품 시계 등 고가 물품 9점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낮 시간대 가택수색은 일반적으로 대상 체납자가 부재인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 이에 시는 체납자가 있을 확률이 높은 새벽 시간대 수색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자의 재산
기아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는 EV9 GT-li
제주개발공사는 14일 ‘2025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27년간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민 생수’로 자리매김해왔다. 한라산 해발 1150m 고지에 내린 빗물이 31년간 화산암반층을 거치며 자연 정화된 청정 원수만을 사용하며, 천연 미네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제주개발공사는 수원지부터 취수원 주변 환경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연간 2만회 이상의 수질검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오염원을 사전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2020년 출범 당시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앞세워 ‘착한 배달앱’으로 기대를 모았다. 출시 직후인 2020년 12월, 배달특급은 당일 가입자 4만명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출시 9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고, 한 달 동안 3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해 목표를 3배 초과하는 성과를 냈지만, 이는 화성, 오산,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였다.배달특급은 2023년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3만명으로, 전년 대비 15만 명이 줄
국립공주대학교 여교수회는 13일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국립공주대 여교수회는 12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씩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과 행복 나눔 실천으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국립공주대학교 여교수회 노혜신 회장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비할 수는 없지만, 작은 마음을 담아 전해드린 정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임영옥 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의정부시가 개명신고 접수 후 2시간안에 처리하는 개명신고 즉시처리제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 개명신고는 법원 개명허가 결정문을 받아도 3~4일의 행정절차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시민들은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변경, 부동산 등기, 은행 계좌명의 변경 등 후속 절차가 늦어지는 불편을
성동구는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과 생계안정을 도모하며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다.이번 모집은 6개 일자리 사업 참여자 14명으로, 참여자들은 하반기에 5개월간 주 5일 하루 3~8시간 근무할 예정이다. 일자리사업 종류로는 공원과 하천녹지를 관리하는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길 가꾸기', 구인·구직자에게 구인·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취약계층 무상 집수리서비스를
▲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최초 민간 제안 항만재개발사업2017년 6월 21일 오후 4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31층 상황실에서 중구 중산동 일원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현안을 놓고 4자가 회동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도봉구의회는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18구역의 알렉산더 샤니슬로 구청장과 피터 코로스 부구청장 그리고 유치원연합회장 등 9명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방문단은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과 이태용 부의장, 홍은정 운영위원장, 이성민 의원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이번 방문은 도봉구의 국공립인 도봉숲어린이집의 시설과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서울시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도봉구의회 본회의장 견학 및 상호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방문단은 의회 2층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본회의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