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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만원 뇌물수수...제주시 공무원 직위해제

제주시 공무원 A주무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과거 차선 도색 업무를 담당하던 A주무관은 차선 시공업체 대표에게 여행경비를 받거나 술값을 대신 결제하는 방식으로 4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는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지난 24일 A주무관을 직위 해제했다.앞서 지난해 제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차선 도색 공사를 발주했다. 이 과정에 다른 지역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차선 도색은 유리알...
13일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의료원 입구 도로주변에 때아닌 벚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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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은 약 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11%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일 하루에만 5만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8월 14일 5만127명이었다. 제주도는 대부분의 연휴 기간 내국인 하루 방문객 수가 4만3000명 안팎으로 역대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제주관광 인기를 입증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성적표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열린다.1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7개 상임위원회는 14~31일까지 18일 동안 열리는 443회 임시회에서 도와 교육청, 양 행정시, 14개 출자·출연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12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면서 여야 의원 모두가 지지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현안과 쟁점에 대한 송곳 질문이 예상된다.행정자치위원회는 무산 위기에 놓
제주시 노형오거리의 공중보행로 건설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노형오거리는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이 8만5000대에 달하고, 하루 평균 보행량은 평일 1만9508명, 휴일 1만8195명에 달할 정도로 제주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노형오거리에 높이 5.5m 이상의 원형 육교 형태인 공중보행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2023년 9월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 사업 용역’을 발주, 지난해 12월 용역 결과 제시된 4가지 대안 중 원형 공중보행로 건설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간 몬딱이 주관하는 ‘제3회 안덕계곡예술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덕계곡에서 열린다.예술제는 ‘안덕계곡 시의 물결’과 ‘안덕계곡 음악제’로 진행된다.예술제 첫째 날에는 안덕계곡을 주제로 한 시 낭송과 그림·사진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그림·사진이 전시된다.둘째 날에는 테너 최덕술, 소프라노 류진교, 플루티스트 김용하, 피아니스트 이금춘을 비롯해 베니스밴드, 강은영, 이은비, 김오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특별 무대로 이화선 작가가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에 구서진·이준수씨의 ‘鄕水감각; 익숙하게 새롭기’가 선정됐다.㈔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지난 9월 15일 1차 심사와 같은달 26일 2차 심사를 통해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 특선 4점, 입선 8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우수상은 ‘되감기는 관계; 약한 경계’, 특선은 ‘LOOP’, ‘풍결주; 공동목장의 숨, 바람과 물로 빚는 순환양조장’, ‘TRACES OF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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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5일, 인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MBTI 성격검사를 활용한 자신의 강점 분석 및 의사소통·화합 교육’을 위원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공정위가 무리한 법 집행으로 기업에 부과했던 과징금을 행정소송 패소 등의 사유로 다시 환급해주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막대한 혈세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정위의 부실한 처분으로 2017년부터 2025년 8월 현재까지 기업에 돌려준 과징금은 총 6247억 원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허 의원은 공정위가 무리한 법 집행으로 행정소송 패소 등의 사유로 과징금을 다시 환급해주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혈세 낭비가 발생하고
유례없는 가을철 장마로 배추와 브로콜리 밭이 무름병 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이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주시농민회는 “밭이 썩어가는 만큼 농심도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브로콜리 밭을 갈아 엎었다.최근 장기간 이어진 비와 높은 습도로 전국 각지에서 배추와 브로콜리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밭에서 썩어가자 농민들은 손 쓸 틈도 없이 피해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한 농민은 “8월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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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2025년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자원봉사대는 16일 동 복지거점센터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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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킨텍 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앨리스4’, ‘앨리스 M1’, 그리고 반려 로봇 ‘에디 8’을 선보인다고 밝혓다.에이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로봇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정부가 추진중인 제조업의 AI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다.최근 론칭한 앨리스 M1은 제조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7자유도 로봇 팔과 수평·수직 이동이 가능한 허리 구조를 통해 좁고 복잡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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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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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긴급심의제도를 활용해 온라인 구인 광고를 신속히 삭제하라고 16일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여전히 캄보디아로 유인하는 광고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게시물의 차단 및 삭제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국내외 취업사이트에 대한 점검 등 사전 예방부터, 현지 피해자 구조와 연루자 사법처리에 이르는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 대학교와 AI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 IITP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진배 IITP 원장, 리시르 바시르 UIUC 공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과기정통부·IITP가 2022년부터 추진한 '디지털혁신인재단기집중역량강화사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성과이기도 하다. 해당 사업은 앞서 미국 카네기멜론대, 캐나다 토론토대, 영국 옥스퍼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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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레트로 감성 '태풍상사' 포스터 비하인드 공개! Y2K 직장인 완벽 변신
배우 김민하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당찬 경리 오미선으로 변신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하는 1990년대 직장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셔츠와 조끼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Y2K 직장인 룩을 선보인 그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다이어리를 든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적인 눈빛은 책임감 강한 경리 오미선의 생생한 디테일을 그대로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하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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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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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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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탄소 감축, 속도보다 과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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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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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엮은 사계, 윤병락의 풍요로운 가을
‘사과 작가’로 유명한 윤병락이 16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개인전 ‘사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상징인 붉은 사과와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사과가 전시장 곳곳을 채운다. 황금빛 사과는 단순한 색채 변주를 넘어 계절의 풍요와 성숙을 상징하며 윤병락 회화 세계의 깊이를 더 돋보이게 한다.신작들은 윤병락 특유의 정밀한 묘사력과 감각적 색채, 사과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독창적 부감 시점을 통해 작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가득한 사과 작품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와 동시에 인간 내면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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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전력 인프라 ‘포화’…투자 유치·대형 사업 줄차질 우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기업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B 건설 등 지역 내 주요 사업들도 잇따라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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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입양하겠다"며 데려가 8마리 죽인 20대 경찰 입건…사체 훼손 사례도 발견
입양을 가장해 동물을 데려가 학대하고 방치해 죽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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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9개 해안사구 중 실질 관리지역은 6곳뿐…서삼석 “총괄 주무부처 부재가 원인”
전국에 분포한 189개의 해안사구 중, 정부와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은 단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안사구의 훼손이 심화되고 있으며,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총괄 주무부처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현재 전국 해안사구 189개 중 실질적으로 관리되는 곳은 6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해빈 후면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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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김병우 감독과 결혼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과 영화감독 김병우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 배우가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밝혔다.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