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금곡천 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 대표 하천 공간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군은 지난 10월 말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고 치수·이수·환경 기능을 균형 있게 강화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예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생천리에서 용문면 원류리까지 약 8.7㎞ 구간을 정비했다. 주요 사업으로 제방 및 호안 안정화, 어도 및 낙차공 설치, 어류 서식처 조성, 생태탐방로 및 생...
포항의 대표 도심숲 ‘송도솔밭도시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모범도시숲’에 최종 인증됐다.‘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규모·유지관리·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을 올해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했다.1910년대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송도솔밭도시숲은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해송 숲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운하를 잇는 바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포스코퓨처엠이 3일부터 사흘간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에 참가해, 미래 경쟁력을 담은 양·음극재 기술과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포스코그룹의 완성된 공급망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회로 국내외 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은 “Move on, Change the Future”을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구미시는 오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한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 △커뮤니티계단, 2층에는 △공
iM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0월 29일 출시한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이 3일 만인 10월 31일 기준 1700억 원의 1차 모집 한도를 모두 채우며 소프트클로징 됐다고 3일 밝혔다.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인 이 상품은 사전 설정된 투자한도를 단기간에 채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iM에셋 타이거포커스 펀드는 iM에셋자산운용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1년간 협의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두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공모펀드에 적합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고난도 상
계명대학교는 최근 교내 동천관에서 계명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경남대·아주대·울산대·전주대·한남대·호남대 등 8개 회원 대학 총장단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한국지역대학연합 회의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어 대학 간 상호 협력과 미래 고등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가 ‘2025년 통일톡톡 영화아카데미’를 연다.시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인천CGV에서 통일 관련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상영 일정은 ▲12일 오후 6시 30분-공동경비구역 JSA ▲19일 오후 2시-탈주 ▲26일 오후 2시-코리아 ▲12월 3일 오후 6시 30분-공작이다.통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전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고교학점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1 학생 및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2.3%가 '고교학점제가 바뀐다면,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폐지'를 선택했다. 이어 '축소', '현행 유지', '확대' 순이다.고교학점제 경험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75.5%가 '좋지 않다'고 느꼈고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플레이스테이션 5/닌텐도 스위치 2 버전 타이틀 ‘007 퍼스트 라이트’ 한국어판 실물 패키지를 2026년 3월 2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릴 넘치는 첩보 액션 어드벤처 게임 ‘007 퍼스트 라이트’PlayStation 5/Nintendo Switch 2 실물 패키지 버전으로 등장2026년 3월 27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0년까
디지털 트윈 통합관제 솔루션 기업 플럭시티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플러그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주요 부처 및 전국 모든 공공기관은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솔루션을 빠르고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플러그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세계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인프라 시설에 적용돼
국세청이 공연·스포츠 입장권을 불법 재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소득을 은닉하거나 비용을 부풀리는 등 탈루 정황이 짙은 암표업자와 법인을 상대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개인 암표업자와 전문업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리 티켓팅 조직 등 다양하며, 국세청은 이들이 실제 벌어들인 수입 규모를 정확히 산정해 과소신고·무신고로 인한 세액을 추징하는 한편 자금흐름과 은닉재산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A씨가 주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 검증 결과를 확정하고 심의 결과를 6일 발표했다.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플랫폼 분야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검증했다.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는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의 오차 및 증감률 등에 5%의 기준을 세웠다. 검증
국세청이 티켓 재판매로 고수익을 올린 암표업자 17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암표 거래가 공연문화의 공정성과 시장질서를 해치고 국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2025년 11월 6일 국세청은 “팬심을 상업적으로 악용한 암표상들을 대상으로 민생침해 탈세 엄단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식시장 불공정 행위, 생필품 물가 교란, 해외범죄 자금조사에 이은 민생침해 탈세 대응 시리즈의 일환이다.조사 대상은 주요 티켓 거
“시청 인근에 살면서 확성기 집회 소음으로 심각한 생활피해를 겪으며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수준으로 주민 생활권 보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6일 오전 평택시청 서문 앞에서 동성효성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민 등 50여명이 집회를 열고 확성기 집회 소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에너지ICT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BIXPO는 한전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전력기술 박람회로 에너지 산업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LS, HD현대일렉트릭 등 국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5일 저출산 위기 극복과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아이 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출산 축하금, 양육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공통요건은 기업은행이 자체 개발한 출산ㆍ육아 플랫폼 ‘아이 봄’을 가입하고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이다.‘출산 축하금’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만
블랙스톤은 제프리스의 전 국제 증권화 시장 총괄 겸 글로벌 담보부대출증권 총괄이었던 로라 코디가 블랙스톤 크레딧 앤 인슈어런스의 글로벌 CLO 총괄 및 유럽 유동 크레딧 전략 총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런던에 상주할 코디는 CLO 조성 및 투자를 포함한 BXCI의 글로벌 CLO 활동을 총괄하고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국회의원은 11월 5일, 부천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부천의 명성을 해치는 이른바 ‘막장 BJ‧유튜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세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강력한 세무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김기표 의원은 지난 4일 국세청 관계자들과의 협의 자리에서 “부천시와 경찰이 현장 단속과 수사로 핵심 관련자들을 구속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끊는 근본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일상을 침해하며 수익을 올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 다름다운 컬처클래스’가 영화, 문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 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 프로젝트로, 영화감독 지혜원, 시인 나태주, 역사강사 최태성,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