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교육자가 아닌 이념 정치인”이라며 후보 자진사퇴 및 정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가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 후보자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자진사퇴하고 이재명 정부는 후보를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말했다.국힘 교육위원들은 “후보자는 음주 운전, 학생 체벌, 막말, 천안함 음모론 제기, 부산과 대구 폄하 발언, 입시 비리 조국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KALS2025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홈 시네마 빔프로젝터 W4100i를 현장 시연한다고 밝혔다.KALS2025는 홈시어터 전문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국내 최대 오디오 동호회 두근두근오디오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오디오·비주얼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국내 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 경감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3일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 방안에 따르 교사가 수업과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화와 협업,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 환류를 통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 해 나간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2명이 518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결과
울진교육지원청은 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학습·정서·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배경과 발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학생 중심의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라며 ‘자화자찬’으로 시행하고 있는 섬식정류장이 도민들은 전국 최초로 ‘머리만 아프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다.제주도정은 제주시 서광로 3.1㎞ 구간의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불편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 시스템 시행 초기에는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도정은 이를 전국 최초의 시도로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실제로 도민들의
장봉길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장은 지난달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시민사회공동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봉길 이장은 1998년부터 약 30년간 마을 대표로 봉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살아가는 농촌의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2018년 더럭분교를 더럭초등학교로 승격시키는 등 소규모 학교 살리기의 대표적 성공 모델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민 등을 선정해 상을 수
한화비전 미주 법인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 및 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과 영국의 뇌물법 등 주요 글로벌 기준에 따라 부패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심사한다.한화비전 미주 법인은 체계적인 부패 방지 시스템 운영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 활동을 유지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한화비전이 미주 지역뿐 아니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새 정부의 농정 대전환을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6.9% 늘어난 20조35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농식품부 예산은 2023년 17조3574억원, 2024년 18조3392억원, 2025년 18조7416억원에 이어 내년 2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이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모두가 잘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EU에 진출한 대다수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월 3일 밝혔다.KISA는 국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규제 대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EU의 5개 주요국에 기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U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법률·규제 대응 실태 조사’를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5개국은 유럽 내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심장혈관병원을 개원하고 심장 전문 진료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심장혈관병원 개원식을 열었다.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관상동맥센터, 부정맥센터, 심장판막센터, 대동맥센터, 말초혈관센터, 심장혈관영상센터로 구성, 운영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RAN 얼라이언스' 정식 멤버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AI-RAN 얼라이언스는AI와 무선 통신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6G 통신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삼성전자,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도로 결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세계 약 110개 산·학·연 기관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AI-RAN은 AI 기술을 무선 접속망에 통합해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성능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는 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정재웅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정재웅 교수는 오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앞두고 체온에 의해 부드러워지는 정맥 주사바늘을 개발하는 등 웨어러블·임플랜터블 전자 소자 및 의료기기 융복합 연구로 헬스케어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맥주사는 신속한 약물 효과와 지속적인 약물 투여가 가능해 의료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다만 기존 정맥 주사바늘은 딱딱한 금속이나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