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돌봄을 받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어깨도 톡톡, 마음도 톡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자녀나 보호자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온열마사지 안마기를 전달해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안마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도 없고 친척들과도 왕래가 없어 외로웠는데, 안마기를 선물받아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매일 사용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조...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새로운 정원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진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승화시킨 복합 산림문화축제를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계절행사가 아닌,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자연과 사람, 그리고 도시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가을빛으로 물든 숲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쉬어가고,
주말마다 어디로 놀러갈지 늘 고민이라면, '등대여권'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최근 MZ들 사이에 전국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등대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이색 '등대 스탬프투어'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바다 덕후'들의 성지순례로 떠오르고 있다.'등대 스탬프투어'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치 게임 퀘스트를 완료하듯 아름답고 재밌는 등대를 찾아 스탬프를 하나씩 채워가며 '등대여권'을 완성하는 챌린지다.'아름다운 등대', '역사가 있는 등대', '재미있는 등대', '풍요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23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혁신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그간 복잡한 예매 절차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네이버와의 협력하여 간편 로그인과 지도 서비스를 도입하고 손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던 정책과 같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전 장관은 시상식에서 “익숙한 틀 안에서 안정을 추구하지 않고, 과감한 변화와 유연한 사고로 해양수산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오전, ‘2025 양산 학부모와의 교육감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바라보는 양산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을 탐색하고, 학부모의 정책 제안을 구체화해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대화에서는 학부모들이 양산교육의 현재를 ‘뿌리’로, 아이들이 자라 맺게 될 미래의 결실을 ‘열매’로 상징화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잇는 ‘줄기’로서 양산교육이 어떤 환경과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했다.학부모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24회를 맞는 창원단감축제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단감의 시배지인 창원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창원 단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풍요로운 가을의 상징인 단감을 주제로 농업인과 관광객,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단감품평회, 단감 체험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10월 25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영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도 농가의 상생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당도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샤인머스캣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5kg 상자 1만박스가 추가된 총 8만박스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 출하된다.행사 첫날인 23일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과 조합공동
비트코인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급변하고 있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비트코인 고래들이 최근 스팟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점차 이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10월 10일 이후 상황이 급변하면서 고래 규모의 주문이 감소한 것과 맞물린다. 소매 투자자들은 여전히 활발히 거래하며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고래들의 전략은 달라지고 있다.10월 2일부터 27일까지 약 4만BTC가 유통되면서 대형 고래들의 스팟 보유량이 감소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들의 비트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KT가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KT는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킨드릴과 인공지능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기업간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1년 글로벌 컴퓨팅 기업 IBM의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에서 분사한 킨드릴은 복잡한 IT 시스템을 설계·구축하고, 기업이 인프라를 안
진도군이 추진한 마을길 확장 공사를 두고 주민들과의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민원이 먼저”라는 군정 기조와 달리 현장에서는 주민 의견이 무시됐다며 전남도의회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공사는 지난 10월 22일 진도군 진도읍 전두리 전두1길 60번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민 A씨는 해당 논을 오랫동안 경작해왔으나, 진도군이 일부 군 소유 토지라는 이유로 사전 통보나 측량 없이 공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작물이 없는 시기였지만 중장비가 논으로 들어와 표면이
인하대학교가 법학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1학기 법무전문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글로컬 시대를 선도하는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법조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법무박사과정의 지원자격은 국내외 법학전문대학원의 법무석사학위 취득자, 법령에 의한 법학 관련 석사학위 취득자이며 공법학, 사법학, 지적재산권학, 물류법학 등 4개의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법학전문대학원은 인천지방변호사회와의 MOU를 통해 인천지변 소속 변호사가 법무전문박사과정으로 신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하고 있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8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및 원주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서는 원주시 자원봉사활동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봉사자들이 직접 경험한 활동상의 어려움과 제안사항이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정책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문정환 행정복지위원장은 “우리 공동체 사회에서 공적 영역이 채워주지 못하는 많은
물류 IT 솔루션 전문 기업 난소프트는 자율이동로봇 기술 기업 트위니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난소프트의 고도화된 물류 관리 솔루션 기술력과 트위니의 독보적인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점점 복잡해지는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고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아뤄졌다.난소프트는 유통 및 물류 시스템 분야의 IT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물류 관리 시스템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ASP 서비스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북천을 횡단하는 보문호반길의 보행전용 교량 ‘사랑교’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10월 28일 임시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존 북천 징검다리 구간의 불편한 통행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올겨울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생산·유통 전 과정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농가, 가금거래상인,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을씨년스런 겨울의 초입에 생각나는 작곡가를 들라면 서슴치 않고 수위에 오르는 작곡가가 있다. 차이코프스키다. 그의 발레모음곡, 호두깍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에서도 계절이 느껴지지만 겨울을 대뱐하는 그의 곡, 겨울 날의 백일몽은 오롯이 북유럽의 겨울을 나타내기에 손색이 없는 곡이다. 그런데 그의 수려한 많은 곡 들 중에 유난히 겨울이면 생각나는 곡은 아무래도 피아노협주곡 1번이 아닐가 한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1번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2번,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과 함께 세계 3대 피아노협주곡으로 알려져있는 곡으로
농촌진흥청은 닭의 정자를 만들어내는 핵심 세포를 기존 방식보다 안전하게 얼려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수한 가축 품종을 미래 세대에 안정적으로 남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 대상은 ‘정원줄기세포’로, 닭이 정자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세포다. 하지만
진흥회, 운영결과 토대 12월 성과보고 후 추가 모집 계획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집유 효율화 시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부터 농협 축산경제,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비락, 연세유업, 푸르밀, 경북대구·당진·전남·전북지리산낙협 등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
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