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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건축문화제, 전문성과 대중성 함께 잡는다

제주에서 진행돼 온 건축 관련 전문가 포럼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은 건축문화축제로 결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2005년부터 이어온 '제주건축문화제'와 2016년부터 열린 '제주국제건축포럼'을 통합한 첫 무대다.놀이와 상상력이 넘치는 건축을 추구하는 문훈 건축가가 총감독을 맡았다.문 총감독은 "제주의 고유한 지역성과 창의적이고 열린 건축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이번 문화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김만덕 객주에서 문화예술 행사 ‘만덕난장’을 개최한다. 매년 거상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올해 역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만덕난장’은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공연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롯데관광개발은 20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제8회차 전환사채 700억원의 만기를 내달 29일에서 내년 11월 29일로 1년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만기 연장에 따른 전환사채 표면 금리는 0%로 동일하다. 만기수익률은 4.5%에서 4.7%로, 조기상환일도 내년 8월29일로 바뀐다.전환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롯데관광개발은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 급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제주시는 내년에 사업비 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행정정보통신망 유지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외청 부서에 구축된 정보통신망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으로 중단 없는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지관리 대상은 녹취 등 인터넷 전화서비스, 행정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전원장치, 서지보호기 등 전원시설로 총 113개소·16종·4,117대 장비에 대한 점검, 장애 복구, 기술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사업자 선정은 정보화 사업 특성에 맞춰 ‘협상에 의한 계약’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에 컨테이너 정기 화물선이 본격 운항을 시작했으나, 화물선 운항의 경제성을 놓고 여전히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개별 상품의 수출과 수입 과정에서 비용은 절감되더라도, 화물선 운항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보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물동량 확보가 가능하겠냐는 것이다.2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 칭다오 화물선 국제항로 운영과 관련해 "사업이 잘못될 경우 비용은 도민 혈세로 나가게 된다"며 물동량 확보에 대
제주와 일본이 손을 맞잡고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일본 출자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는 펀드 공동운용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의 정안우 대표이사와 서영의·안영일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야나기타 유키노리 YFP 클레아 컨설팅 대표 등 일본 기업 대표와 재일교포 출자자 등 13명이 참석했다.한일 제주 펀드는 양국의 자본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 상생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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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함안군산림조합, 함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여성연합회, 함안군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함안군안전협의체 재구성 및 운
강득구 민주당 국회의원이 5개 발전사가 통합 계획 없이 각각 LPG 대체 발전을 하는 것에 대해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며 제 밥그릇 몰두하는 제로섬 게임을 멈춰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했으며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발전소 건설 계획이 컨트롤타워 없이 발전사들의 각자도생식으로 진행돼 중복 투자와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가 앞서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오는 2040년까지 폐쇄될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역대 최연소 의뢰인이 등장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의뢰인이 출연한다. 그는 "한두 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한다.의뢰인에 따르면 친어머니는 임신 당시 만 18세, 친아버지는 만 20세의 어린 나이였다. "아빠가 전직 모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출연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혼 후 친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했다.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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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 16회 INK 콘서트가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열렸다.INK 콘서트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K-POP의 힘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대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후 1시 부터 K-POP 굿즈 추첨 이벤트 및 포토부스, 랜덤플레이댄스,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었다. 농심, 캔디스페이스, 삼다수 브랜드가 참여해 시식존과 샘플 증정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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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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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래 삼다수 마을 지질 산길은 나봉길 교래리장님과 주민들이 ‘삼다수 숲길’ 일대 곶자왈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비가 와서 행사를 진행하는 교래리 주민들은 애가 타겠지만 자연의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즐길 수밖에 없다.이천희 성악가의 노래가 숲을 깨웠다. 레슨도르마, 공주는 잠못 이루고, 숲의 잠자는 공주를 깨우는 노래였다. 숲의 새들을 깨우는 소리였다.빗속에서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치유의 길이다. 숲을 걸어서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이 편안하게 귀를 기울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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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K푸드·뷰티·패션 기업들이 오는 2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행사장 곳곳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K 상품들을 선보인다.각국 정상과 최고경영자, 이들의 배우자 등 동행자들은 경주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공식 만찬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음식과 화장품, 미용기기, 의류 등을 먹고 바르고 입고 즐길 것으로 보인다.◇ 식품기업들, 행사장 곳곳에 K푸드 선보여26일 유통·식음료·주류·패션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APEC 정상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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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시장 공략 강화…애플 인텔리전스 도입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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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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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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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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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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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FC포항,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 득점으로 KAA헨트와 비겨…골 가뭄 해소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셋째날 FC포항이 KAA헨트와 가까스로 비겼다. 포항은 26일 오후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헨트와 2대2로 비겼다. 앞서 부평고, 하노이FC와 득점 없이 연속 무승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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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금메달 쾌거
김천중앙고등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 팀은 결승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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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 위한 마지막 탈출구
수도권 집중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임계점에 다다랐다. 인구와 산업, 교육과 투자, 심지어 문화·의료까지 모든 것이 서울로 빨려 들어가는 흐름이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만원인데 지방은 쇠락과 공동화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배려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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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200억 지방채 발행 신중해야”…시민 부담 우려 제기
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이 2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시민 부담을 늘릴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채는 오늘의 편의를 위해 내일의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결정”이라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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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006400), 북미 배터리 확장·AI 수요로 성장 선도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리튬이온 2차 전지 등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자재료 부문의 생산과 판매를 주력으로 영위한다.2025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17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