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16일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대 교육과정의 질 향상, 임상실습 강화, 전공의 정주 유도, 지역의료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실행 방안을 시와 대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울산대가 밝힌 의대 학습장을 울산으로 연내 완전 이전하고, 실습 비중을 울산대병원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의 교육 정상화 작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조치로, 지역의료 자립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88년 개교한 울산대 의대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공공적 목적 아래 신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5일에는 2차 포켓몬데이 행사로 관중 입장 시 피카츄 종이 썬캡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피카츄가 사직야구장을 다시 찾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포켓몬 퀴즈, 메타몽송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구는 드림오브그라운드 시리즈 줄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산초 6학년 김하윤 학생이 맡는다. 26일에는 전민재 선수의 응원가 ‘고고씽’의 원곡 가수
울산시의회의 제258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에서 ‘울산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업무협약 체결 보고 등을 이어갔다.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된 가운데 문복환위 홍유준 위원장은 최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며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울주군과 협의해 접근성 개선 등을 당부했다. 김종훈 위원은 석남사 명상센터 등도 치유와 관광의 목적으로 잘 발굴해서 프로그램 제작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삼남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언양초등학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한 총 7개 기관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티병원 정신의학과 김소영 과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정신의학적 개입 방안을 공유하며 회의의
17일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제29회 경상일보 보도사진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식 시작 전, 시청을 찾았다가 우연히 전시를 발견한 시민들과 일부러 전시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이 뒤섞이며 전시장 안팎은 북적였다. 직장인부터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울산의 지난 1년을 담은 다양한 장면 앞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속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반구천의 암각화에 시선집중○…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사진은 단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신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서울FC와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은 나란히 승점 30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울산이 6위, 서울이 7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은 물론, 상위권 경쟁의 판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울산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지만 올 시즌은 기복 있는 흐름에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3전 전패라는 충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관광형 도심항공교통이 2028년 운항될지 관심이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선정이 다음 달 중에 발표된다. 이 사업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2곳이 선정된다.제주도는 2022년부터 ‘제주형 UAM 상용화’에 나서면서 공역과 통신, 교통환경, 기상, 소음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해 방대한 데이터 자료를 보유해 선정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도는 2022년 9월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형 도심항공교통(J-U
지난 5년간 포항시 인구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의 중심인 19세~34세 청년 인구는 급속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감소는 도시 활력 쇠퇴의 근본 원인이다. 막아내지 못하면 결국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능은 소멸하고 만다. 이를 되돌리기 위한 근본적인 방책이 시급하다. 청년들에게 포항이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되게 만들 획기적인 청사진이 나와야 한다. 쇠락 위기가 눈앞에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포항 인구는 50만이 무너진 48만9898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
동부지방산림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도급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일원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직접 노출되는 산림사업 특성상 열사병을 비롯한 다양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시원한 물 섭취 △그늘진 장소 △휴식 시간 부여 △보냉장구 제공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수급업체에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의성노인복지관 휴담 관장은 지난 23일 경로식당 ‘밥꽃향기’에서 열린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행사’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 200명에게 무료 건강식과 휴대용 손 선풍기를 전달했다. 24일 복지
블로믹스는 24일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에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동물 도시 콘셉트의 채널 '애니멀 빌리지'를 비롯해 3개 맵과 첫 동물 캐릭터 '자브' 등 새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애니멀 빌리지 채널에서는 동물 마을을 배경으로 한 '웰컴 애니멀 빌리지' 맵이 추가됐다. 또 주행 중 나오는 초성 퀴즈를 풀며 뒤에서 쫓아오는 돼지주민에게 잡히지 않도록 달리는 ‘출발 배달의 런너’ 맵도 만나볼 수 있다.이와함께 협동 맵 ‘잠입 애니빌 보안관청’도 오픈됐다. 해당 맵에서는 장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노동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벽돌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국적 A 씨는 이달 초 동료 노동자들로부터 화물에 결박되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수모를 당했다.반복적인 집단 괴롭힘에 A씨는 노동 단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임금 체불
한국세무사회 제34대 구재이 회장이 이번에는 빛고을 광주를 찾아 지역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한국세무사회는 24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지방세무사회관에서 ‘제34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회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향후 회무 방향성을 정하고 핵심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에서 추진했던 주요 회무 혁신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최근 치러진 임원등선거에서 불거진 가짜뉴스와 관련하여 사실을 바로잡아
앤앤에스피는 국방망 보안을 강화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 ‘앤넷CDS 가드 V2.0’이 보안기능확인서와 GS 인증 1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앤넷CDS 가드 V2.0’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해 민간에 이전한 망연동 보안 솔루션이다. CDE전용 프로토콜을 통해 외부망과 내부망 간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요청 및 응답이 가능한 고신뢰 통신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573조 원에 달한 가운데, 삼성카드가 업계 점유율 상승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를 비롯한 일부 카드사의 약진과 중위권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시장 판도에 미세한 균열을 생기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기준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국내 개인·법인 신용카드와 직불/체크카드 이용금액 합계는 573조3122억 원
인천시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네오릭스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네오릭스는 투자의향서에서 인천 주요 물류 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또 향후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네오릭스는 2018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AI 자율주행 물류차량 전문 유니콘 기업이다.이 회사는 L4 레벨의 자율주행 로보밴을 자체 개발하며 연간 1만 대 생산 역량을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취임식을 벗어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김 장관의 철학에 맞춰 이례적으로 진행됐다.김 장관은 “멀지만 가까운 하숙생 같은 장관이 되고 싶다”며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함께 호흡해 나가자”고 말해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또한 그는 “업무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여름휴가는 꼭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직원들의 재충전과 일·생활 균형을 존중하는 메시지도 전했다.이날 취임식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