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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대 의대, 지역 의료자립의 구심점으로 거듭나야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16일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대 교육과정의 질 향상, 임상실습 강화, 전공의 정주 유도, 지역의료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실행 방안을 시와 대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울산대가 밝힌 의대 학습장을 울산으로 연내 완전 이전하고, 실습 비중을 울산대병원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의 교육 정상화 작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조치로, 지역의료 자립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88년 개교한 울산대 의대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공공적 목적 아래 신설...
UNIST 리더십센터는 STEM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여름 과학캠프 3개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캠프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며, 자기주도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캠프는 △울주군 ‘하이리더 캠프’ △북구 ‘꿈꾸자 과학캠프’ △울산시 ‘UNIST STEM 캠프’로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울산 지역 일반고 1·2학년생이며, 총 2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UNIST 캠
함월노인복지관은 7월 18일 초복을 맞아 울산중앙농협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50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삼계탕 DAY’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하고,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도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울산중앙농협은 삼계탕 500인분의 식자재를 후원했으며, 중앙농협주부대학 봉사팀이 직접 조리와 배식에 참여해 따뜻한 정성을 보탰다.서임량 관장은 “기력이 떨어지기
문수실버복지관은 18일 초복을 맞아 ‘2025 삼계탕 DAY’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이번 행사는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30여 명에게 영양 가득한 한방 삼계탕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식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각계의 후원과 자원봉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후원은 BNK부산은행 본점과 울산신화라이온스클럽이 맡았으며, 자원봉사에는 신정3동 통장회, 중앙농협주부대학자문단 소속 봉사자 30여 명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30에 머물며 6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루빅손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첫번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에릭과 트로야크가 연속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팬들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았다. 지난 18일 성적 부진에 항의하며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 울산 서포
울산남구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9일 남구 무거·삼호동 일원에서 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 삼호동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김해 아이 절반이 사는 장유, 돌봄도 그만큼 필요합니다." 배현수 김해시의원이 24일 열린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배...
25일 오후 1시11분쯤 의왕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청계요금소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 차량에 불이 났다.트레일러 차량 운전자는 즉시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차량 19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한 시간 만인 오후 2시11분쯤 큰 불길을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지난 24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mom편한 가족앨범’ 협약식을 체결했다.캐논코리아와 홀트아동복지회가 2019년부터 함께 이어온 ‘mom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은 한부모가정이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간 결속력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양사는 ‘mom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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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재가 사실을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그후 자진사퇴한 강선우 후보자를 포함해 4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주 임명한다는 계획 아래 기한은 24일까지로 정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정동영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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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지지구 지정, 전년比 48.71% 감소… 대규모 도시개발지구 관심도시개발지구 內 아파트, 분양시장서 높은 인기… 매매가도 ‘억대’ 웃돈 올해 택지지구 지정 면적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도시개발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주거를 포함한 생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지만, 지자체나 민간이 참여할 수 있어 공공이 주도하는 택지지구 대비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올해 택지지구 지정은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택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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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3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신한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3조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과 전년도 홍콩H지수 ELS 관련 일회성 충당부채의 소멸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4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대손충당금이 증가했음에도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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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금융 플랫폼 ‘든든페이’가 정식 론칭됨에 따라, 신용카드로 월세 및 관리비를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기존 카드결제가 어려웠던 고정지출 항목에 신용카드를 활용함으로써, 자금 유동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카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주목된다. 특히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인 간 카드거래 혁신 금융서비스’를 전 카드사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이 같은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든든페이는 사용자가 신용카드로 월세를 결제하면, 플랫폼이 임차인 명의로 해당 금액을 임대인에게 송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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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가 다 욕심나니 비교만 하다 모두 놓친다. 꾀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탐욕 때문이니 우유부단하거나 순리를 어기면 절대 뜻을 이룰 수 없다. 마음은 크게 가졌으나 의지가 약하니 욕심만 내세울 뿐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구나.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생 가정, 사회, 직장에서 모든 일이 순조롭다. 바쁜 만큼 그 보응이 돌아오니 만족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5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K-스타 아이유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위촉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과 관세청장,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아이유는 HEREH월드투어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와 함께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활동 등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위상이 관세행정에 대해 국민공감을 유도하고 홍보하는데 적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374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순익은 1조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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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용담1동·삼도2동‘우수 치매안심마을’지정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용담1동 안심마을과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용담1동 안심마을은 지난해부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2024년 7월 서문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치매 친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삼도2동 남성마을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어린이집 대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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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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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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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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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 감수성 향상 통합 교육 실시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근로지원인 6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근로지원인 역량 강화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통합 실시했다.근로지원인 서비스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업무 수행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포럼은 2021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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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덕동 자율방범대, '2025 경포 여름해변' 순찰
강릉시 성덕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4일, 여름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해수욕장 주변의 야간 범죄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포해수욕장에서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인근 산책로, 도로 등을 중심으로 순찰하여 질서 계도 및 예방에 주력했다.변소정 성덕동 방범대장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폐장까지 지속적인 방범 활동으로 범죄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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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국 지자체 최초 벽지 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 도입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km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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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김충신 자치경정 승진 임용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5일 아라청사 3층 참꽃마루에서 김충신 자치경정의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김 경정은 29일 행정안전부에 파견돼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 자치경찰제의 현장 개선 사항 발굴, 자치경찰과 지방행정 간 협력 방안 연구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제주자치경찰단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표준모델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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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2042억…전년比 14.8%↓
두산밥캣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에 매출액은 2조2014억원으로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218억원으로 2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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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서 수해 이웃돕기 캠페인
엠게임은 이달 30일까지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집중호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수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회사는 게임 내 특별 아이템 '희귀한 의상 상자'를 각각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아이템은 각 7700원에 판매되며, 계정당 두 종류의 아이템을 각각 하나씩 구매가 가능하다.이 회사는 해당 아이템의 판매 수익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아이템 하나당 총 1만원을 희망 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협회는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키트, 생수 등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