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자회사 제때의 경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제때는 빙그레 냉장사업담당 임성호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김광수 전 제때 대표이사가 지난 20일부터 빙그레 대표이사직을 맡게 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다. 임성호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2020년 냉장사업담당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경력을 시작했다.제때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를 맡고 있는 계열사로,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지분 33.34%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부문이 인공지능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문 내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부문은 이날 핵심 전략 과제 전담 조직인 '이노X 랩'을 신설했다고 공지했다. 이노베이션과 트랜스포메이션을 결합한 조직명에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다는 뜻이 담겼다.이노X 랩은 AI 시대에 유연한 협업과 빠른 실행을 위한 새로운 조직 모델로, 전사 차
KT가 지난 6월 출시한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면서 공공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강력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형으로도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는 국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본점 2층에 IBK역사관 ‘이음스퀘어’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이음스퀘어’는 ‘시간을 잇고, 가치를 쌓아, 미래를 만든다’라는 철학을 담아낸 공간이다. IE:UM²는 IBK E:TERNITY Museum: Layered²의 약자로 과거·현재·미래, 직원·고객·사회의 연결을 의미한다. 이 명칭은 기업은행 임직원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IBK역사관은 IBK의 로고를 입체화한 큐브 3개(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176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순이익은 295억 원으로 20.2% 늘었다.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2분기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15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5%, 전분기 대비 15.6% 성장했다.이에 대해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실시간 채널 기능을 개편했다.LG유플러스는 실시간 채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실시간 채널 기능을 한 화면에서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리모컨 옵션 버튼 하나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변경해 탐색 시간을 줄였다. 시청 중 자녀보호, 시력보호, 선호채널 설정, 2채널·4채널 동시 시청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음성 검색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조단위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미래 사업 발굴과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한 그룹 리밸런싱 작업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6일 현지 투자은행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인 'SK 인베스트먼트 비나 Ⅱ'를 통해 보유한 빈그룹 지분 6.05%의 매각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이번 매도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사전에 지정된 제3자에게 장내 분할매각하는 기관투자자
인천시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시민행복 음악회’를 연다.시는 12일 오후 4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200여명을 초대해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과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문화적 헌사다.출연진은 국내 정상급의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린 연주자 김용호로 국내외 명곡 12곡을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정책·감독 기능을 떼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이 오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예산처는 기재부로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넘겨받아 중장기 정책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까지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금융위의 사실상 해체설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금융 감독 권한을 금융감독원 등 민간 기구에 부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기재부서 예산·중장기 정책 분리…기획예산처 재탄생10일 정치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
최근 '얼죽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R114 아파트 연식별 가격동향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19% 상승했으나, 동기간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값은 2.26% 하락했다.가격 격차도 명확하다. 작년 기준 전국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7489만원으로,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대비 1억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배경
그녀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3년 전이었다. 먼저 아버지의 연락이 있었다. “여긴 호주예요.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딸이 있는데요···.”아버지는 어려운 얘기를 꺼냈다. 30대 초반의 딸은 발달장애라고 했다. 호주 시민권자이고, 부모와 같이 살고 있다면서 한 가지 강조하는 게 있었다.“우리 딸이 나라에서 연금이 나와요. 평생 먹고 사는 데는 걱정이 없습니다. 부모가 든든하게 받쳐주고요. 딸애도 결혼을 원하는데, 좋은 사람 없을까요?”그러면서 회비부터 먼저 결제하고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다. 밀어붙이는 아버지를 내가 도리어 말렸다
서귀포시는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지자체의 대규모 발주공사에 해당하는 총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서귀포시가 발주한 16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서 8월 12일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대규모 발주공사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의 핵심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실태는 물론 7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폭염작업에 대한 보건조치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최근 전국적으로 질식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조치도 살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꿈돌이 호두과자’가 첫선을 보였다.대전시는 7월 공식 출시한 호두과자를 미래존 팝업스토어 형태로 오픈한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축제 이틀 차인 9일 오후 현재, 호두과자 인기는 심상치 않다. 특히 계란 함유량이 많아 촉촉하고, 호두가 씹히는 맛이 좋다는 평이다. 이로 인해‘웨이팅의 도시 대전’답게 첫날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고, 1인당 2박스로 구매량을 한정했다. 8일 당일에만 1,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꿈돌이 호두과자는 기본형과 노란색·분홍색 초코 코팅을 입힌 시그니처 2
경남 김해 장유신문초등학교가 오는 9월 1일 문을 엽니다. 하지만,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위험천만 그 자체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이대로 개교해도 되는 걸까요?취재진이 직접 현장을 가봤습니다 촬영: 김연수 기자 / 이창우 기자편집: 김연수 기자제작: 뉴미디어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대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9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19분 만에 불을 껐으나 아파트 내부에서는 10대 자녀 2명이, 어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은 추락한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사망자 일가족 중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제주시농협은 지난 7일 하나로마트 오라점 컨벤션홀 에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NH UP 스토어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NH UP 스토어'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에서 기획해 작년에 오픈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이다.농축협 종합현황 등 보고서 제공은 물론 육묘대장, 농기계 임대, 업무용 차량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사무실 밖에서도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맞춤형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 탑재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시농협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협력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