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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숲 안에 자리한 두드림학습관에서는 하지절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음식 체험 강좌가 지난 달 30일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재화 강사의 진행으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의는 ‘하지절기의 감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 강사는 감자의 재배법, 씨감자의 심는 시기, 수확 요령 등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며, 전통 농경 문화의 지혜를 전했다.이어 시인인 홍재화 강사는 자작시 「감자」를 낭독하며 감자에 얽힌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냈다. 감자 - 홍재화-땅
중부뉴스통신 = 배우 원진아와 최영준이 생존으로 얽힌 진실 앞에 맞선다.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바닷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왕 수박’의 비밀, 그 줄무늬에 얽힌 전설이 한 편의 동화로 다시 태어났다. 그림책 작가 송태고가 여름을 맞아 ‘용궁 공주와 수박 빙수’를 펴냈다. 2024년 10월 발표한 전작 ‘용궁 공주와 붕어빵’에 이은 ‘용궁 공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시원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4일까지 인공지능 창작 음악 ‘지사운드삼공‘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지사운드삼공’ 행사에 선보일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금천과 관련된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공모 주제는 ‘금천구를 주제로 하는 인공지능 창작 음악’이다. 세부 주제는 ▲금천구의 30주년을 축하 ▲금천구에 얽힌 개인적 추억 ▲그 외에 금천구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과 감상 등 총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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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의 벽을 넘어인간의 후각은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고, 장소성을 충만하게 드러내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예전에 비하면 사라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비서구문화권 예로, 인도나 동남아시아, 중국 등 각국의 독특한 냄새를 통해 그 특징들을 실감하기도 한다.그러한 특징 중 하나로 천상의 맛과 지옥의 향을 가졌다는 과일, 두리안 문화을 들여다 보자.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두리안에 얽힌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사랑하는 공주가 시름시름 앓자, 안타까움에 속이 타들어가던 왕은 숲 속 현인으로부터 "하늘이 내린 신비로운 과
제주국제평화센터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김소라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년 평화전시공모전’에 김 작가가 선정되며 마련됐다.작가는 전시에서 복잡한 감정이 얽힌 이미지 속에서도 균형과 수용 과정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임을 표현하고자 했다.전시는 평면 작품뿐만 아니라 공중 설치물, 100여 점의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등으로
울산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김영주 교수가 한국전쟁을 소재로한 역사동화 ‘게임의 비밀’을 출간했다.이 책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동화인 동시에, 울산에서 경주로 이사 간 주인공이 게임에 초대받아 벌어지는 일을 다룬 환상동화이기도 하다. 제3회 현북스 역사동화 심사위원 추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03년 울산대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울산에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의 환상과 희망을 담은 동화를 써왔다.삼호와 문수산에 얽힌 경순왕의 전설을 소재로 해 현대 아동의 심리적 문제를 다룬 ‘달이 태양을 가릴 때’,
경제성 물음표 VS 안착 기간 필요 의견 분분정부 수매 폐기 시 ‘가루쌀→벼’ 유턴 우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농업계에서는 농정 연속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이전 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축소되거나 사실상 폐기되는 경향이 반복돼 와서다.특히 농업은 국민 먹거리와 직결되는 1차산업으로, 그 파급력이 매우 크다. 복잡하게 얽힌 농업 인프라 특성상, 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농업 현장에 막대한 부작용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중 가루쌀 정책은 지난 정
도시를 벗어나니 잔뜩 비를 문 끄느름한 하늘 아래 펼쳐진 너른 들이 안개에 자우룩이 잠겼다. 언제 저런 풍경을 보았던가 할 정도로 생경한 모습이다. 빠르게 지나온 시간만큼 스쳐 지나는 그러한 광경에서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 찾아 끄집어낸 건 논물 질펀한 들녘이다. 비록 유리로 차단된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들녘의 단내는 그때와 다름없다.하늘빛은 완연하건만 벌써 이울어가는 꽃 대신 알록달록 형형색색 등산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은 쑥물 든 산으로 점점 깊숙이 들어간다. 그럴수록 신신한 초록빛 사이로 간간이 드러난 산은 그 자신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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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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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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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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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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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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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3년 만에 7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곡성군은 지난 29일 동막영농조합법인 유장수 대표의 곡성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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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남북동 냉동창고서 화재…17분만에 완진
인천 중구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17분만에 진화됐다.31일 오전 9시18분쯤 중구 남북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0분 만인 오전 9시28분쯤 불길을 초기 진화한 후, 화재 17분만인 오전 9시35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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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월미도 바다에 빠져 40대 여성·중학생 숨져…같은날 사망 2명 발생
인천 월미도 바다에 같은 날 두 명이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0일 오후 12시51분쯤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 “빨간 머리의 여성이 물에 들어간 후 보이지 않는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양경찰은 오후 1시18분쯤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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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려 처분 결정 환영"
목포시의회는 31일 영산강환경유역청의 목포 대양산단 일대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반려 처분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소각장 예정지인 대양산단 인근에는 공동주택, 요양병원,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의료폐기물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우려가 높았다. 목포시의회는 이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이 1일 48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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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8월 6일 생성형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오픈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개인정보위는 생성형 인공지능 수명주기 각 단계에서 개인정보 처리 법적 근거와 안전조치 및 정보주체 권리 보장 방안 등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로 정리했고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어들이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적용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