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은 단순한 불쾌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 재난입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을 가진 제주도에서는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폭염은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노동자에게 위험합니다. 온열질환은 초기에는 단순한 어지럼증이나 구토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악화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주요 온열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열탈진: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 및 체온 조절 이상-열경련: 근육통과 경련을 동반-열사병: 체온이 4
사람들은 흔히 화재라 하면 겨울을 먼저 떠올립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실내 활동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계는 조금 다르게 말합니다. 전기 사용이 급증하고,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역시 결코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불과 얼마 전 부산의 한 노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새벽 시간대에 갑작스럽게 발생했으며, 부모가 집을 나간 사이에 일어난 화재의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당시 집 안에 있던 자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에코프로가 혹서기에 대비해 소속 직원의 안전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31도가 넘을 경우 2시간 이상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시키는 한편 33도가 넘을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등 혹서기 근무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또 현장에 식염정을 비치하고 냉각조끼, 쿨매트 이온음료 등 온열 예
동국제강그룹이 매각했던 본사 건물 ‘페럼타워’를 10년만에 다시 되찾았다. 지난 2015년 경영난으로 삼성그룹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다시 매입한 것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 매수를 의결하고 현 소유주 삼성생명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6450억6000만원이다. 페럼타워는 동국제강이 1974년부터 본사로 사용하던 수하동 건물을 재개발해 2010년 준공한 건물이다. 연면적 5만5694㎡에 지상 28층, 지하 6층 규모로 1400억원의 공사비를 들였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준법정신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경산경찰서 소속 자율방범대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표어 공모전을 전개, 출품된 90여 개 작품 중 당선작으로 선발된 3개 작품을 플래카드로 제작, 경산시 전역에 게첨 홍보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시각과 관점에서 창작된 표어들
영양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양을 만들기 위해 ‘예방, 공동체,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강은 예방이 먼저’라는 원칙 아래 전국 최초로 풍력발전 기금을 활용해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하고 있다. 또,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운영해 영양군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65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등 건강 예방을 위한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 입점 2600여 개 임대매장 중 약 37%에 해당하는 960여 곳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요 사용처는 이마트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미용실·안경점·약국·세차장·키즈카페·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대형마트는 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지만 점포 내 임대매장까지 소비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