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현재 제주시의 미환급금은 1만 2143건 총 4억 400만 원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이 1억 9796만 원으로 가장 많고, 차량 소유권 변경으로 인한 환급금은 1억 7776만 원에 이른다.미환급금의 89%가 5만 원 미만의 소액이어서 납세자들이 적극적으로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주시는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됨에 따라 11월 중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6일, JDC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JDC 환경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JDC 환경장학금은 JDC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특히, 이 장학금은 JDC가 2019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 쇼핑백 사용으로 발생한 보증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올해는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5명을 포함해 총 5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38명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러닝 문화를 치안 활동에 접목한 새로운 방범 모델을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자치경찰단이 추진하는 새로운 방범 모델은 건강한 여가와 지역 안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이다.제주 자치경찰단은 제주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와 손잡고 지난 14일부터 제주시 구도심 산지천 일대에서 ‘민간협력 치안방범순찰’ 활동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러닝크루 ‘구보’는 2024년 5월 출범한 지역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이 쓰담달리기와 안전순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청렴은 공직자에게 부여된 당연한 의무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다. 그러나 청렴의 가치를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소극적 의무'로만 본다면, 그 잠재된 힘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마치 금융의 복리처럼, 우리 제주의 경쟁력을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키워나가는 핵심 자산이라고 확신한다.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어 이자를 낳는 방식이다. 공직자의 청렴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공직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때, 도민은 행정에 대한 신뢰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자기계발과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11월 전문·문화교육 수강생을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어·인공지능·생활기술·힐링 분야 등 16개 과정, 255명 규모로 운영된다.전문교육은 △영어·일본어·중국어 Ⅲ단계 등 외국어 심화과정 △한컴오피스 한글 △챗GPT 기초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과정 △반찬만들기 △사계절 김치만들기 △다식만들기 △쿠키․스콘 만들기 △뜨개소품 만들기 등 생활요리·취미분야 등 총 13개 과정이다.특히 ‘챗GPT 기초 및 활용’은 도민의 인공지능(AI
제민신협은 15일 신협이 진행중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동부경찰서에 겨울 이불 18세트를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이불은 제주동부경찰서를 통해 범죄 피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고문화 이사장은 “작은 물품 전달이지만, 피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조합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이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제주도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0년 최초 수립 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를 거쳐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체
개혁신당 대구시당이 새 지도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20일 개혁신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전날 시당 사무실에서 이수찬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과 주요 당직자 임명식을 열었다.이 신임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국 시·도당 위원장 선출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1년이다. 그는 경북 성주군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법보신문 기자 및 동화사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청수육칠지점 운영본부장 및 대구마하이주민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에 대해 올해 안으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 제출 시기에 대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관계 부처와 막바지 조율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제도 설계 초기 단계인 만큼 충분한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부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동
서귀포시는 ‘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서귀포시는 공모전에 출품된 간판 14개를 대상으로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제주어 사용,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을 중심으로 디자인 전문가 심사를 벌여 8개 작품을 선정한 후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심사 결과 ‘그대가 사는 시간’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대가 사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검정색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글자 간판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감성적인 손 글
국내 대표 보안업체인 SK쉴더스가 해외 해커조직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를 뒤늦게 인지하고, 피해 신고와 후속 대응도 늦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0일과 13일 미국 기반 해커 조직 ‘블랙 슈란탁’으로부터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경고 메시지를 수신했다.SK쉴더스는 이상징후로 테스트 시스템 접속 불가 현상이 있었음에도 자체
양영식 위원장은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그는 “제주
코스피가 20일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해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 오른 3,814.69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26.51포인트 오른 3,775.4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이후로는 점차 오름폭을 키워 오전 11시 40분께 사상 처음으로 장중 3,800선을 넘어섰고 장중·종가 모두 포함해 역대 최고치로 장을 끝냈다.코스닥 지수는 16.23포인트 오른 875.77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보상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 삼화리 일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재해로 인정된 만큼 피해 농가의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벼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 부족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유한양행의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균주 ‘L.plantarum HAC01’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L.plantarum HAC01’은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투젠이 약 10여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혈당기능성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시간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당화혈색소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모두 확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TCR 월드투어가 국내에서 개최된 첫 경기로, 인제 스피디움은 19개의 코너와 40미터 고저차를 활용한 다이나믹한 트랙 구성으로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승부의 관건이 됐다.현대자동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전자 패키징 공정에서 사용되는 솔더링 접합용 플럭스 소재의 국산화 기술을 개발됐다. 대성금속은 세척 공정이 필요 없는 무세척 솔더링 플럭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전자 패키징용 플럭스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플럭스는 솔더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사 및 잔여물의 제거를 위해 별도의 세척공정이 필요하며 세척공정에서 발생하는 세척액 폐기물의 비 친환경성과 공정비용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수세척이 가능한 플럭스가 개발됐지만 세척액의 종류만 용제에서 정제수로 변경돼 환경적인 문제만 소폭 개선됐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를 예상한 기업이 흑자 전망을 웃돌며, 체감 경영환경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기업 22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
재외동포청은 김경협 청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재외동포청이 후원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와 안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1일에서 10월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산림청은 가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