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쿠팡의 이용자 이탈 조짐이 일간 활성 이용자 수 감소로 확인되고 있다. 한동안 1500만~1600만 명대를 유지하던 쿠팡의 하루 이용자 수가 두 달 만에 1400만 명대로 내려앉으면서, 이른바 ‘탈팡’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DAU와 함께 MAU 추이를 같이 봐야하며 무엇보다 체류시간을 함께 살필 것을 주문했다."탈팡이 시작됐다"고 했다가 1주일 뒤 "쿠팡의 역설"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경마식 중계는 유의미한 분석에 외려 장...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공지능 해킹 에이전트가 미국 스탠퍼드대 네트워크를 16시간 만에 해킹하면서 보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AI 해킹 에이전트 ‘아르테미스’는 대학 네트워크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모의해킹 대결에서 모의해킹 전문가 10명과 겨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킹에는 총 16시간이 소요됐고, 아르테미스를 실행하는 데 시간당 18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습니다.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하나로!' 이벤트는 개인형IRP와 DC 가입 손님이 대상이다.개인형IRP의 경우 ▲1백만원 이상 신규가입 ▲1천만원 이상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1천만원 이상 퇴직금 입금 중 한
현대차그룹은 18일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하는 방향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그룹의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들을 승진하고 전문성을 중심에 둔 세대 교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 혁신을 앞당기고 압도적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만프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프렉탈 디자인'의 신규 빅타워 PC 케이스 라인업 'Epoch XL 시리즈' 5종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Epoch XL 시리즈는 내부 공간을 전·후방으로 나누는 듀얼 챔버 구조를 채택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메인 공간과 파워서플라이·스토리지·배선을 수납하는 보조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주요 발열 부품 주변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선정리와
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간 MOU는 과천에 있는 동서화학의 금강공업사무소에서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와 백민재 상무 및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 홍영준 부사장 등 관계자 포함하여 10 여명이 참석했다.KG케미칼은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며, 양사는 나프탈렌오일에서 최종 제품인 PNS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
엔씨소프트가 자사 신작 ‘아이온2’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튜버 ‘겜창현’ 운영자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유튜버 측이 엔씨소프트에 직접 사과 의사를 전달하며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겜창현’ 측은 최근 엔씨소프트에 “본사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쳤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엔씨소프트는 17일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 명
장성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 ▲농산물 판로 확보 방법 ▲유통 전략 등 영농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영농 고민을 해결해 주는 즉석 상담 시간도 가졌다.간담회를 마친 현장지원단은 오는 30일까지 청년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점검하고, 경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지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은둔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안무서운회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안무서운회사는 실제 은둔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당사자의 경험을 토대로 은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인 ‘은둔고수 양성 과정’은 은둔 청년을 다른 은둔 청년을 돕는 멘토로 육성하는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이다. 자기이해 워크숍과 상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과거의 아픔을 딛고, 비슷한 처지의 동료를 돕는 사회
경북·대구 지역 기업들의 법인 회생·파산이 11월까지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구조적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환율 상황 장기화, 제조업 경쟁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소기업의 재무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3일 법원 통계월보에 따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3일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미니 콘서트는 KBS청주어린이합창단, 박영진 바리톤, 청주레이디싱어즈의 무대로 구성됐다.이지혁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책임교수는 “미니 콘서트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 예술을 통한 치유가 실현되는 뜻깊은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마산중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청소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수여식에는 마산중부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와 청소년지도위원회. 장학금 수혜 청소년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산중부경찰서장은 “청소년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
OBS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섬해양문화 특별기록 영흥도〉를 12월 28일 저녁 7시 55분 방영한다.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섬이면서도 섬이 아닌 곳’이 된 영흥도. 그 뒤 25년이 흐르는 동안 영흥도의 외형은 많은 부분 변화했다. 하지만 물때를 면밀히 읽으며 바다에 기대 살아온 섬사람들의 삶과 청정한 자연환경은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영흥도는 서해 중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해로 요충지이자, 해안선의 굴곡이 많아 갯벌 어장이 좋은 곳이다. 드넓은 갯벌에서 바지락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영흥도 사람들은 갯벌을
기후 변동성 확대와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로 농가의 재배 관리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팜한농이 1월 영농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작물보호제·비료·종자 제품을 추천했다. 이번에 제시된 제품은 토양해충과 흡즙해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입제형 살충제, 재배 안정성을 높인 복합병 저항성 고추 품종,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완효성 비료 등으로, 겨울·초봄 재배 환경에 맞춘 현장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노블킬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 한 번으로 토양해충과 진딧물 등 흡즙해충을 동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한 ‘산성마을 겨울나라’ 행사를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산성마을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공간에 대형 텐트를 설치한 실내형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해, 추운 날씨에도 남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각 시·군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 대비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 개최 횟수 및 판매 실적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도
▲각북혁신농업타운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의 심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화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소규모·영세농 중심의 개별 영농 구조는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농가소득 정체라는 한계를 반복해 왔고, 이는 농촌 공동체의 존립마저 흔드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도군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실태 감점 등을 종합하여
청도군은 청도군 새마을회부터 22일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과 이웃돕기 물품 라면 200박스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장학금은 청도군 인재육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