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24일부터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빙그레의 납품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빙그레는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을 때도 납품중단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대주주 MBK의 무책임이 10만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우 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 및 마트노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고용과 생존권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면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대주주의 책임 있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정부도 폭력적인 농성장 철거를 방관하고 있다”며 “민병덕 의원을 포함한
지난 2023년 12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던 김해 남명건설이 건설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창원지법 제2파산부는 지난 15일 남명건설이 신청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남명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남명건설은 협력업체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사과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회생계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15일 창원지방법원 제2판사부는 “이 사건 회생계획안은 채무자의 관리인으로부터 제출돼 수정 허가되었다”며 “회
오아시스가 인수조건인 고용보장 약속을 어기고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돌입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을 계기로 사모펀드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경남 홈플러스 매장 8개 중 4곳이 임대매장인데 2027년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진주점·삼천포점 폐점 우려가 나온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점포 36개를 폐점하
신선식품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회생 절차 중인 티몬을 인수하기 전 실시한 희망퇴직과 관련해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16일 티몬 임직원 대표 측은 "그들의 목소리가 티몬 임직원 전체의 의견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해당 입장문에 따르면, 직무전환은 인수 협상 과정에서 전직원의 동의를 거친 사안이다. 직무 역시 영업직군이 아닌 상품기획자로 전환을 안내한 것이란 설명이다.또 티몬 현직원들은 "희망퇴직 수요조사가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위한 것이란 주장은
14시간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전국 임대매장 중 임대인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점포에 무더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에서는 감만점, 장림점, 센텀시티점 등 3곳에 대해 임차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일 센텀시티점이 기자회견 이후 계약 연장이 됐지만 감만점과 장림점은 여전히 폐점을 예고한 상황이다.이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직원들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7일 오전 부산 남구청 앞에서 홈
대구·경북 지역 유통업계가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 3곳의 부동산 매각에 이어,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 일부 점포와의 임대계약을 해지했다.포항을 포함한 지역 핵심 상권에서도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구·경북 유통 생태계 전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이랜드그룹은 최근, 자회사 이랜드리테일이 보유 중인 △동아 수성점 △동아 강북점 △NC 경산점 등 3개 매장을 포함한 전국 5개 점포의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자산을 매각한 뒤 재임차해 영업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대해 제품 공급을 중단했던 일부 식품업체들이 최근 납품을 재개하며, 유통 혼란이 점차 해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전날인 3일부터 홈플러스에 제품을 다시 공급하고 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24일부터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우유·치즈, 발효유, 커피, 주스 등 전 제품의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매일유업도 공급을 중단했던 일부 제품에 대해 지난 주말부터 납품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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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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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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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422만 자원봉사자 보유, 경기도 사람 사는 세상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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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963년 설립된 경주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클럽은 지역 내 인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