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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럼프와 푸틴의 회담을 지켜보며

지난 15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진행한 미.러 정상회담 후 이날 이루지 못한 합의를 매듭짓는 것은 "젤렌스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위한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3시간...
내란 특검은 20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22일 오전 9시 30분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어제 특검에서 조사하고자 했던 사항이 다 마무리되지 않아서 추가 소환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16시간가량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구속된 김건희 씨가 세 번째 특검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채 조서 열람까지 약 4시간 만에 조사를 마무리했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1일 오후 2시 12분부터 5시 30분까지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6시 24분까지 조서 열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다.이날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측 청탁 의혹과 관련해 100여 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씨는 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씨는 오전 구치소 내 진료를 마친 뒤 오후 1시 17
김건희 여사가 오는 20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했다.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필 사유서를 작성해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내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21일로 소환 일정을 재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공략에 본격 나섰다.정청래 대표는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남발전특별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정 대표는 “영남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방선거에 대비하자”며 “사무총장께서 영남발전특위를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일 광주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발족을 언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호남과 영남을 균형 있게 챙기려는 의도를 내비친
김건희 여사 측이 신평 변호사가 최근 공개한 구치소 접견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김 여사의 발언도 아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특히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 역시 신 변호사의 정치적 해석과 상상이 덧씌워졌다는 주장이다.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21일 잇따라 입장문을 내고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을 받고 무단으로 접견한 뒤, 민감한 사건과 관련한 허위 발언을 언론에 흘린 것은 명백한 여론 조작이자 부도덕한 언행”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오동희 전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와 경북대 사회과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원화여고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장학관, 교장, 학무국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제3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했다.1993년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경북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했으며 1997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교육감 재임 시절 그는 교육 행정을 지역 실정에 맞도록 개선해 지방 자치 시대에 부응하였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주력하여 교육자가 가장 인간적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8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했다.이 날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해 자본시장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치 차관은 한국거래소로
박희자 목포시 가족과장은 지난 14일, 원가정 복귀를 준비하는 시설보호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행사에는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체험 ▲가족과의 점심식사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공예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관계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특히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 체험에서는 아동과 부모가 수상 활동에 필요한 기본 안전수칙을 익히고, 협력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머그잔 만들기 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집중투표제 의무화·감사위원 분리선임이 확대된다. 국회는 25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82인 중 찬성 180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회 위원 중 분리선임 대상을 최소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24일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됐고, 송언석 의원 등 107인이 무제한토론을 요구함에 따라 국회법에 따른 토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4년 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안정적인 직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낮은 보수와 수직적인 조직 문화 등으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청년은 지난해보다 3만명 감소한 12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 청년 수는
KT가 자체 개발한 양자키분배 기술이 적용된 장비가 국내 제조 장비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정보 전달 중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양자
드렉셀대 의대를 졸업한 벨라르도 박사는 일반 권장량 이상인 하루 90g 이상의 석이섬유를 섭취한다. 이러한 식단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24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고섬유질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일부 사람들은 섬유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섬유질을 일정량 이상 섭취할 시,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체가 섬유질에 적응할 시 멈추는 증상이다. 위와 전체 소화기관이 섬유질 섭취에 익숙하지 않아 적응하는 데 시간
1시간전
은퇴 이후 품격 있는 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강 관리와생활 편의, 여가와 교류까지 지원하는 고급형 실버타운이 주목받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노인복지주택 ‘위즈덤타워 해운대’가 협동조합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장산을 등지고 해운대 바다를 마주하는 입지에 위치해 배산임수 지형을 갖춘 위즈덤타워 해운대는 지하 1층~지상 30층 규모, 총 250호실로 조성된다. 126㎡의 특화세대를 포함 70㎡대의 다양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부나 1인가구는 물론, 여유로운 공간을
대한민국 대표 지식 프로그램 한국교육방송 가 오는 9월 방송 20주년을 맞는다.2005년 9월 '1초'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는 20년간 총 4200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지식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져 왔다. 내레이션을 배제한 5분 가량의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파격적인 형식은 지식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2024년 6월 지식·교양 프로그램 시청자 평가 조사 결과 '신뢰성
중부뉴스통신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세류역 일대에서 청소년 지도위원과 동 직원 등 10명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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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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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사무실 확장 이전식 개최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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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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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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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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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2025 상상실현페스티벌 부산’ 성료
KT&G 상상마당 부산이 주최한 ‘2025 상상실현페스티벌 부산’ 공연이 8월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에서 음악으로 하나되어’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애프터파티, 아티스트부스,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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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트남에 ‘신라면 분식’ 오픈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직접 느껴봐요”
농심이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 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이번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지난 7월 수립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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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자율방재단, 경로당 찾아 폭염 속 어르신 돌봄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발족한 청년자율방재단이 경로당을 찾아 폭염 속 어르신 돌봄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청년단원들은 20일과 22일 오라3동·남사·인다·신촌동부 경로당 등 4개소를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제주한라대학교 고선영 교수와 청년단원들은 ‘풍선치기’, ‘계란 맞추기’ 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이어 간호와 사회복지를 전공한 청년단원들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는 등 생활 속 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해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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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품질혁신의 미래를 제주에서 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도에 따르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시대, 제주에서 품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16개 팀과 기업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각 산업 현장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품질 경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참가팀들은 18개 부문에서 기업 규모별(대·중견·중소·공공·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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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갈등 예방과 실질적 역량 강화 기본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 30명이 참여하며, 총 20시간의 기본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공갈등 이해 기초 ▲갈등조정 기법 기본교육 등으로 구성됐다.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협업 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혔다. 단국대 연구센터는 2023년 3월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교육생들은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