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 ‘최적제조원가 산출 및 혁신기법’ 교육을 진행했다.❍ ‘최적제조원가 산출 및 혁신기법’ 교육은 협약기업인 대신금속와 협력해 만든 수요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제조현장의 공정 특성과 원가 흐름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경남TP 공동훈련센터는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향상을 위한 인력양...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단지 한복판에 길이 10미터짜리 풀장 두 개를 설치했다.지난 26일, 칠곡의 한 고층 아파트가 하루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집 앞에서 물장구를 치며 여름을 즐기고, 부모들은 그늘 아래서 이웃과 마주 앉아 웃음을 나눴다.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태왕 아너스 센텀 아파트. 728세대가 거주하는 이곳에서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도해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10×10미터 초등용 풀장과 10×8미터 유아용 풀장이 나란히 설치됐고, 안전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공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도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이후 이날까지 1만 8386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인근 지자체 공무원, 산림청 등에서 군민들의 발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 자원봉사자는 “산청에 비가 많이 와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싶어서 복구에 동참하
무더운 여름,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열린 ‘2025 물놀이 페스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시원한 물세례와 EDM 버블파티를 즐기며 한여름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물놀이 축제로, 함평의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맨발로 바닷가를 걷는 일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선‘치유’다. 발바닥을 통해 지면과 직접 접촉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느낌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 해봤을 것이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맨발걷기’가 새로운 힐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바다와 맨발 그리고 울진,어싱의 최적지로 떠오르는 청정 동해안새로운 건강 트렌드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동해의 푸른 바다와 121km 해안선을 품은 경북 울진이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와 해변을 자랑하는 울진군은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일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천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관군 협력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자원활동을 전개했다. 이틀간 진행된 복구 활동에는 총 350여 명의 자원활동가가 참여했다.참여 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포천도시
달성군은 벼 생육 중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이번 항공방제는 기후변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군비로 추진된다.달성군은 이미 7월 21일 다사읍과 하빈면 일대 345ha에 대한 방제를 완료했으며,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7개 읍·면 2,275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제는 여름철 폭염을 고려해
수협중앙회는 31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로 열린 상황 점검 회의에서는 고수온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수협은 특히 양식장이 밀집된 지역의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산소 공급기, 차광막 등 예방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수온에 취약한 우럭과 전복 등의 양식 품목은 폐사 전 조기 수매를 통해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금융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대형 아파트 관리소장이 재계약과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에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이른바 ‘물품-재계약’ 의혹 사건이 경찰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됐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의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완료해 지난 30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정기회의에서 관리소장이 “본사에 PC 1대와 탁구대 2대를 요청했다. 재계약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회의 녹취록에서 확인되며 논란이
SK AX는 유럽연합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31일 밝혔다.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2024년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
지난 30일 청송군 파천면의 한 밭. 동이 트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김 모 씨가 긴 막대기를 들고 밭두렁을 뛰어다닌다. 바삐 움직이는 그의 발끝에서 먼지가 일고, 머리 위를 수십 마리의 직박구리 떼가 휘저으며 날아간다.“보이소, 저거… 저놈들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씨 뿌리면 그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선에 문재인 정부 7대 인사 배제 기준을 대입할 경우 29건의 의혹이 제기된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1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재명 정부 인사기준 비공개 비판 및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문재인 정부는 '병역면탈·불법 재산증식·탈세·위장전입·논문표절·성 관련 범죄·음주운전' 등 고위공직자 7대 인사 배제 기준을 세운 바 있다.경실련에 따르면 해당 기준을 현 정부 1기 내각 국무위원 후보자 20명에게 적용할 경우 29건의 의혹이 발생했고,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사단법인 제일충청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 및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청주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축산업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청원생명
서귀포시 표선면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표선해수욕장에서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해로 30회를 맞이한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여름 대표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감성 가득한 다양한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개막식은 2일 오후 7시, 표선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허찬미, 양하늘, 전동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 예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뉴욕 모빌리티 스타트업 인피니트 머신이 전기스쿠터 'P1'을 선보였다. 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뉴욕 도심에서 'P1'을 시승한 후일담을 알렸다.스펙을 살펴보면, 6kW 후륜 허브 모터를 탑재해 터보 부스트 모드에서 최고 속도 65mph에 도달하며, 최대 60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3.2kWh 탈착식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7인치 터치스크린과 인피니트 머신 앱을 통해 차량 제어,
제주의 바람을 이용해 얻은 이익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무더위 걱정을 덜어주는데 사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가구와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7~9월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2025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기본법상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해 정기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했다.사업의 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민홍보단 28명을 위촉했다.이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전시·교육 등 재단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또 시민 참여 거버넌스 실현과 ESG 경영 등 시민과 재단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안양
포천시가 홍보대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인천일보가 제기한 장기 위촉 관행, 활동 실적 부재, 검증 절차 미비 등 운영상 문제점을 인식하고 본격적인 개선에 나선 것이다. 3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최근 실효성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양자컴퓨팅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 프레임워크가 발표됐다.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이 리서치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학 프레임워크 논문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하드포크, 주소 변경, 키 업데이트 없이 양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다만 해당 솔루션은 수이, 솔라나, 니어, 코스모스 등 체인에 적용 가능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