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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오거리 '공중보행로'...국비 확보 '관건'

제주시 노형오거리 공중보행로 건설 사업은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노형오거리에 도내 첫 공중보행로를 설치한다.원형 육교 형태인 공중보행로는 5.5m 높이 이상으로 설치돼 보행자들은 5곳의 인도를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그 밑으로 차량들은 회전 교차로를 따라 운행하면서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원활한 통행이 가능할 전망이다.도는 630억원의 총사업비 가운데 절반인 315억원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와...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민홍철 국회의원이 8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간 153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1.63%로 전국 18개 경찰청 가운데 9번째를 보였다. 또한 전국 평균 사망률 1.41%보다 높았다.연도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보면 ▲2020년 362건 ▲2021년 324건 ▲2022년 320건(사망 7·부상 498명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드보르작의 ‘슬라브 댄스 5번~8번’과 ‘교향곡 7번 라단조, 작품 70번 전악장’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622번, 전악장’을 들려준다.클라리네스트 정준화가 협연에 나서 무대를 빛낸다.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에 대한 음악교육과 공연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창단됐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 연주회, 송년음악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다.현수막과 SNS, 각종 행사 참석 등을 통해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추석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였다.추석 밥상머리에서도 내년 지방선거는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최대 관심사는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였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 그리고 같은 당 소속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과 송재호 전 국회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 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당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신비로운 고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에서 고래는 단순한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기억과 욕망을 연결하는 상징이다.어린 시절 전설 속 고래를 만나 ‘고래아이’라 불렸던 소년이 성장해 저명인사가 된 후 제주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4명의 다양한 인물이 합류하며 전통과 현대, 진실과 거짓이 얽히
앞으로 우도에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부당 이익 환수는 물론, 차량 몰수까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계속된 단속에도 이러한 위법행위가 지속함에 따라 특별점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부당 이익 환수와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서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지난달 1일 해당 업체 1곳을 수사 의뢰했다.이후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김만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57차 월례회가 13일 양양 오색그린야드 호텔에서 최익순 협의회장의 주재로 열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피톤치드 가득 머금은 고창 치유의숲과 편백숲을 걷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상쾌함을 느낀다. 국립고창치유의...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iM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의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iM금융그룹은 iM뱅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그룹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iM뱅크는 ESG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ESG 관련 사업 추진과 인증 획득 등 평가 기준을 토대로 본부 내 우수그룹을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3년 사이 16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며, 윤석열 정부의 개발원조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정부가 국민 보호보다 김건희 여사 ODA 외교에 치중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접수된 납치·감금 사건 신고는 2023년 21건에서 2024년 221건, 2025년 330건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통량이 급증한 선물·제수용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표시 일제점검에서 위반업체 20개소를 적발했다. 전북농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형마트·식자재마트·선물제수용 제조‧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11개반 28명이 투입돼, 제
2016년 설립된 ㈜꽃을담다는 국내산 프리미엄 티 브랜드이자 제조사다. 단순히 차를 만드는 기업을 넘어 '꽃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리에 위치한 자체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농가에서 안전하게 재배된 식용 꽃을 수급해 제품을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13일 총 8개 상임위원회에서 기관장과 증인·참고인을 소환한 가운데 열렸다.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의 ‘내란’ 여부를 두고 격하게 충돌, 욕설과 고성이 오가며 30분 가까이 파행을 빚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계엄을 내란이라 하지 않으면 무엇을 내란이라고 하나”라고 하자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성 위원장에게 “내란 수괴를 왜 옹호하느냐. 사퇴
용인 신봉중학교는 10월 13일‘함께라서 더 행복한 가족동행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자율과제의 일환으로, ‘진로 탐색과 인성 실천이 어떻게 삶 속에서 구체화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협력과 책임을 배우고, 음악을 매개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배움과 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3중주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연주팀은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고 28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30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경축식 및 슈퍼콘서트’를 개최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 7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과거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상상 그
충북도교육청은 13일 화합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전직원 특강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경기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례와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경기 미래교육의 도전과 실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 공유학교 및 AI기반 플랫폼인 ‘하이러닝’ 등 새로운 경기교육의 교육정책 사례를 들려줬다.오찬숙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위한 하이러닝의 방향과 운영사례를 설명했다.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경기교육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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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호(전,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씨 별세
박명호씨 별세, 이장석씨 남편상, 박성우‧박가언‧박정언 부친상, 박현욱 장인상 빈소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 발인 : 10월8일 오전 10시, 문의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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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미국에 종속…WEC 신용장 독소조항, 기술주권 박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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