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해양경찰이 최근 5년간 60명이나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로 파면이나 해임 조치를 받은 비율은 극히 낮아,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대범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6월까지 해양경찰공무원 중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인원은 총 6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9명, 2021년 12명, 2022년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