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 제주서예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제주문예회관 제1, 2, 3전시실에서 동시에 열린다.이 서예페스티벌은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가 해마다 마련하는 제주의 대표적 종합서예축제로, 올해로 24회째이다. 서예축제 기간, 제주문예회관 제1, 3전시실에서는 전국 공모전인 제24회 한라서예전람회에서 입상한 모든 작품이 전시된다. 대상 작품은 서향 이나연씨가 낙천 선생 시 ‘성산출일’을 예서체로 쓴 것이다.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10여 명이 공모, 입상한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 10여 점이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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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신비로운 고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에서 고래는 단순한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기억과 욕망을 연결하는 상징이다.어린 시절 전설 속 고래를 만나 ‘고래아이’라 불렸던 소년이 성장해 저명인사가 된 후 제주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4명의 다양한 인물이 합류하며 전통과 현대, 진실과 거짓이 얽히
전국 6개 지역 합창단이 제주를 찾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지역어로 문화를 나누는 합창단들이 2년 연속 제주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간 문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문예회관 로비에서 제3회 전국지역어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한 6개 합창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합창단은 △서울․경기 다올여성합창단 △강원 태백산아름합창단 △경상 보리스텔라합창단 △이북․고산 카펠라합창단 △충청 문예지소년소녀합창단 △전라 고흥우주합창단 등 6개 팀이다.이 가운데 다올여성합창단과 보리스텔라합창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새로운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122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취와 창작의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참여 작가들은 회화의 다양한 형식들을 자신만의 독창작인 작품세계로 이끈다.제주 미술이 걸어온 길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 무대로 작가들에게는 도전의
가을을 맞아 제주문예회관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관악의 향연’이 펼쳐진다.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Italia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한 이날 연주회는 이탈리아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과 한국적 정서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는 임대흥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특히 바리톤 김대수(울산대학교 교수가 협연에 나서 깊이 있는 울림을 더한다. 그는 이탈리아 칸초네의 대표작 ‘O sole mio, Agnus Dei’와 관악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불휘를 지켜온 말, 제주어’를 주제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축식은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지꺼진 코플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제주도 교육감의 훈민정음 서문 읽기에 이어 한글의 우수성과 세계로 확산되는 한글과 제주어 사례를 소개하는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오영훈 지사는 경축사에서 “한글은 배우기 쉽고, 아름답고, 과학적인 문자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품으려고 하는 평등과
579돌 한글날인 9일 제주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말의 뿌리를 지켜온 제주어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불휘를 지켜온 말, 제주어'를 주제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행사 주제는 한글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창제돼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됐듯, 제주어는 '불휘'처럼 우리말의 소중한 근원을 간직해온 언어유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제주도는 경축식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기획공연 ‘올레 시네마 인 제주’를 개최한다.영화 ‘건축학개론’과 ‘로마의 휴일’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출신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1부에서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가 해설과 노래를 맡고 2부에서는 ‘건축학개론’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해설자로 참여한다.영화음악의 거장 이지수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지휘자 최영선, ‘팬텀싱어’ 출신 바리톤 박상돈과 소프라노 이한나 등이 출연한다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한글날을 맞아 다음 달 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전국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제주를 포함해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이북 등 7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해 지역어로 노래를 선보인다.공연팀은 각 지역어 창작곡 1곡과 제주어 곡 1곡을 부르며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합창 페스티벌은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합창극 ‘추사와 아이들’로 시작된다.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예술 DNA 성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감동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예술 DNA 성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된 ‘예술 DNA 발굴 프로젝트’에 이어 2년차로 운영됐으며, 20세에서 45세 성인 발달장애인 10여 명이 참여하여 약 50회의 무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놀이와 즉흥성, 연극적 상황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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