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윤경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두고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조계종은 장 대표가 지난 3월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발언한 데 이어, 지난 9월 14일 부산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서 “하나님의 종에 대적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중앙종회는 성명을 통해 “정치 지도자가 특정 종교 예배 현장에서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사건과 결부시킨 것은 헌법 제20조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본사에서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금융 니즈가 있는 우수 회원사를 추천하고, NH농협은행은 여신, 외환 등 종합적인 금융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은 정기 회의체 등 실무 협의 채널을 운영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NH농협은행은 약 5800
LG디스플레이가 파주·구미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 공인 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한 비율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플래티넘 등급은 재활용률 100%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갖추게 됐다.파주 사업장은 지난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갱신에 성공했으며, 구미 사업장 역시 폐기물 재활용률을 대폭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이 지난 6~8월 3개월간 사용한 특수활동비 총액이 4억642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개는 역대 정부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한 사례다.대통령실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 주요 국정운영 경비 집행 정보를 공개했다.특수활동비는 외교·안보 등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국정 수행 활동에 사용되며,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돼 영수증 처리가 필요 없는 점 때문에 고위공직자의 ‘쌈짓돈’으로 불리기도 했다.대통
삼양사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중국의 신식품 제도는 식품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 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기존 승인된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과 안전성을 지녔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다. 삼양사는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으며, 알룰로스
용마로지스가 택배 서비스 품질과 정보보호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물류 경쟁력 선도에 나서고 있다.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기업택배 부문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해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의 사후 심사도 통과하며 서비스 품질과 보안 관리 두 분야에서 모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올해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 간 택배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며 혹평했다.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신속통합기획 무엇을 바꾸었나’ 토론회에서 “9·7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공공주도 공급 확대이지만,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년간 서울에서 공급된 주택의 88.1%는 민간이 공급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급은 2%에 불과하다”며 “공공은 속도가 느려 공급 시점이 늦어지는 단점이 이미 밝혀졌다”고 지적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청운대학교 인천RISE 청운대늘봄학교지원센터는 25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미나 및 성과공유회 전시를 개최했다.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늘봄학교 현장에 투입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늘봄강사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기초연수와 심화연수로 나뉘어 진행돼 총 112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25일 열린 네트워킹 세미나에는 늘봄강사 연수 이수자를 비롯해 남부거점형 늘봄센터 장학사,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 지역 돌봄 관계자들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의미와 그 수혜 섹터 파헤치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등 국내 자본시장의 변화와 투자 기회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스피 3400선 돌파 주역에 상법개정올해 들어 새 정부는 자본시장 개혁을 가속하고 있다. 1차 상법 개정안은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2일 공포됐다.1차 개정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즉시 시행
넥슨과 그라비티가 기대작들을 앞세우며 중국 게임시장 문을 활짝 열어 제쳤다.이번에 판호를 획득한 작품들은 신작 또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둬 온 작품이란 점에서 흥행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메이플스토리 IP 작품' 그리고 그라비티의 '선경전설: 몽상천공'에 각각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해양 하이브리드 게임이다. 드넓은 바다를 탐험하는 해양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구엄리 마을이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센터가 주관하는 수눌음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엄리 마을관광상품 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협약식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와 학생 35명, 구엄리 송영민 이장, 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마을-대학-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하는 새로운 로컬관광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협약식 후 송영민 이장이 직접 구엄
○···이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EYTV와 세계경제TV 플랫폼에서 토요일 밤마다 볼 수 있다. EYTV는 “단순한 공포나 미신적 접근이 아닌, 인간 내면의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기존의 오컬트적 접근과 달리, 두려움보다 이해와 치유를 강조한다. 묘심화 스님의 차분한 해설과 실제 사례를 통한 공감적 접근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 구기동에 자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구엄리 마을이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센터가 주관하는 수눌음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엄리 마을관광상품 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협약식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와 학생 35명, 구엄리 송영민 이장, 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마을-대학-중간지원조직이 협력하는 새로운 로컬관광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협약식 후 송영민 이장이 직접 구엄
재계 서열 18위 두산그룹의 지주사였던 ㈜두산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내려놓는다.㈜두산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이달 초 지주회사 '적용 제외' 관련 감사
식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이 이달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과 국가식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9월22일부터 9월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온두라스 산림협력 ODA 초청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연수에는 온두라스 산림청 국제협력국 과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6명이 참가했으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항공본부 △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산림기관을 방문하여 종자 생산·관리, 산림재해 대응, 산림모니터링 등 최신 산림기술과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참가자들은 종자 생산 및 품질관리, 육종 기술 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