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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 벌려다”…신종 ‘손부업 사기’ 주의보

“물가가 하도 비싸니까 퇴근 후 집에서 용돈벌이라도 하려고 부업을 알아봤죠. 손부업도 사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울산 남구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SNS에서 본 ‘인형 눈붙이기’ ‘피규어 포장하기’ 등 재택부업 광고를 보고 곧바로 신청했다. 주당 7만~8만원 정도의 소액이지만 재료비나 배송비가 들지 않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과거부터 손기술을 활용한 부업 사례들이 널리 퍼져 있었던 만큼 의심은 들지 않았다. SNS를 통해 피규어 포장알바를 요청했지만 “재고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된다”며 기다려달라는...
울산동구가족센터는 20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법통번역사 자격취득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9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8명과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내·외국인 자원활동가 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사법통번역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통번역 이론 교육 ▲발음교정 및 스피치 교육 ▲컴퓨터 활
울산 지역 의료기관들이 손잡고 양한방 통합진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우아의료재단 산하의 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수로한한의원은 20일 양한방 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과와 한의과의 장점을 결합해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척추·관절질환, 만성통증, 노인성 질환 등 복합 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치료 접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수로한한의원 2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세 기관은 협진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
2025년 3월26일, 울산 남구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층 높이의 단부 개구부에서 작업자 한 명이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높이 2.4m. 평소 우리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거리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그 작은 차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 사고는 단순한 실수도, 불운도 아니었다. 현장에 안전은 없었고, 책임도 없었다. 남겨진 것은 허망한 죽음과 반복되는 후회뿐이었다.소규모 철거공사는 자주,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 골목 어귀의 단독주택, 오래된 상가건물, 빈 창고 하나가 무너질 때쯤이
울산 울주새마을금고와 법무법인 더정성 S&K Partners는 6월 20일 울주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상호협력과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울산남부소방서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월 15일, 울산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진 서장과 이용희 센터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화재 예방 및 대응 협력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현장에서의 통‧번역 지원서비스 연계 ▲소방대원 가족 및 자녀상담 지원 ▲소방정
6·3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시민선거대책위원회가 ‘배민라이더스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병용 민주당 하남을 시민선대위 종합상황본부장은 23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준공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경남 진주시는 2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과 표준사업장 구매제고와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고용 부담금 감면 효과를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3개 시설과 '장애인 ...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강세지역인 경기와 경북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만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양과 시흥, 안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김 후보와 지지도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지지층
창업일보 뉴스입니다.오늘은 5월 23일 밤 KBS에서 생중계된 제21대 대선 2차 TV토론회 소식을 중심으로 후보별 쟁점, 승패 분석, 그리고 주요 언론의 반응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네 명의 후보가 국민 앞에서 첫 정면 격돌을 벌인 무대였습니다.이번 토론의 하이라이트, 단연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 간의 정면충돌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토론 초반,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꺼내며 “가정도 못 지키는 사람이 통합을 말하느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아이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23일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폰이 미국이 아닌 인도나 다른 곳에서 생산된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발언 이후 애플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했다.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우호적인 인도로 생산을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 생산은 사실상 불
1시간전
6.3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4%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이재명,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10%p 이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리얼마이즈 레몬즙'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토요일인 5월 24일 오전 9시 30분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11번가'관련 문제
3시간전
상지대는 지난 23일,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재학생과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 집체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상지대와 한라대 재학생 및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중심으로 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약 7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했다.상지대 창업지원팀, 한라대 창업교육센터, 상지MDN메이커스페이스, 창업보육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상지대 창업지원팀이 주관한 본 행사는 지역 대학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내 창업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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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JEANSOL의 첫 싱글 앨범 'SUNLOVE'가 지난 5월 19일 발매되었다고 밝혔다.SUNLOVE는 긍정적인 가사, 그루브감 있는
전홍선 기자 = '유심 해킹'으로 가입자가 계약 해지를 원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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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우협회 보은군지부,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 업무 재협약
김만식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보은군지부와 군수실에서 보은군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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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재명, AI·기본소득·정년연장·주 4.5일제 등 두고 격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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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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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아동 돌봄 공백 해소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호점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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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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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관세 폭탄…트럼프 "미국서 안 만들면 25%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아이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23일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폰이 미국이 아닌 인도나 다른 곳에서 생산된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발언 이후 애플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했다.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우호적인 인도로 생산을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 생산은 사실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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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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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4%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이재명,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10%p 이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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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2차 사망사고 가해 화물기사 “피하기 어려워”…법원 “과실 명확”
심야시간대 고속도로에서 먼저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던 피해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화물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금고 1년형을 선고했다.지난해 7월 5일 오전 2시 4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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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재정현실 제대로 봅시다"…군의회, 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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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는 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빙, 진행됐으며 교육은 무주군의 재정 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산 및 기금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중앙정부 예산 현황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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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트럼프 밈코인 만찬…누가 참석했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보유자 220명을 초청해 버지니아주 골프장에서 만찬을 열었다고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참석자들은 만찬을 위해 총 1억4800만달러를 지불했으며,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참석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직접 언론과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행사에서 가장 많은 밈코인을 보유한 인물로 특별한 시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미국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