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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증산 불가' 법제처 해석 놓고 제주도의회서 '설전'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과 관련해 지난 2019년 1월 당시 증산 신청을 반려한 것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패소 판결과 당시 법제처의 판단 내용을 놓고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설전이 벌어졌다.1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2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위원장은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과 관련해 "지하수 증량에 대해 법제처 해석은 증량은 안된다는 것"이라며 제주도의 증량 신청이 유권해석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말 사육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0.7% 초저금리로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말 판매 부진과 사료비·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사육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신청은 19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원 규모는 말 등록기관에 등록된 말을 기준으로 마리당 더러브렛 300만원, 제주마와 일반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9월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석유 등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기를 아끼는 것이 아닌 사용 방식을 전환하는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제주도 에너지특별보좌관은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20% 수준으로, 3~5년 내 30%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이후로는 유연성 자원 확보 없이는 더 이상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적절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전력 사
지난 6일 늦은 오후, 제3회 전국버스킹의 날 페스티벌이 펼쳐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에서는 저녁놀로 붉게 물든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용의 형상물이 석양을 머금은 듯한 모습이 연출돼 행사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 용담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비긴생활문화예술단 주관, 용담2동주민센터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주시의 청년정책은 이제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이다.소통e는 청년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통로다. 지난해 이 과정을 통해 ‘취업준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제주시 청년 국내기업 견학 프로그램’이 발굴되었다. 응시료 지원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고, 기업 탐방은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청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의견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빵나눔터에서 공사 온새미들 봉사단과 공사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정성을 담아 200개의 빵을 직접 굽고, 포장해 도내 아동양육시설인 제남아동센터와 미혼모시설인 애서원, 헬로우아지트에 전달했다.에너지공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는 간식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미혼모 가정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응원을 전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나아가, 이번 봉사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도내 청년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도 25만원, 매월 총 50만원을 5년간 적립해, 만기 시 최대 3000만 원의 목돈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23년 처음 시행된 가운데, 25년 8월 말 기준 266개 기업과 440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6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권역 모자의료센터 및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에 네팔 보건연구위원회 및 최고 책임자 Dr. Pramod Joshi 가 ‘강원형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시스템’ 견학을 위하여 12일, 방문했다.이날 강원대병원, 강원도, 네팔 보건 연구 위원회가 각각 발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강원대병원에서는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에 대해서 소개하였고, 네팔 보건연구위원회는 네팔의 보건 연구 조직과 연구 자원 배분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강원도에서는 ‘강원도-코이카 연수프로그램’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전 세계 보험업계가 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 AI는 수집·분석·활용·재생산 등 보험가치사슬의 전반적 부분에서 활용되며, 보험혁신을 주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안전성, 보안성, 신뢰도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신기술 활용에 대한 책임감과 리스크관리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플래직은 이달 27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레이아크 심포니 : 에코스 오브 라이트'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날 놀 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이번 공연은 대만 게임업체 레이아크의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이 회사의 판권 계약을 통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단순 OST 연주회가 아니라 게임 음악을 본격적인 공연 예술의 한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시도로 열리게 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레이아크는 '사이터스' '디모' '스도리카' '보이즈' 등을 선보이며 리듬게임의 장르적 스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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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6·8공구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추진이 관련 기관의 무능과 책임 회피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12일 항공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수년째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해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무능과 책임 회피가 본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항공안전은 타협할 수 없지만, 그 판단을 위한 기준과 절차는 투명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행정은 결론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송도국제도시 6·8공구 시행사는 최근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립
국가유산청이 보물 4건을 지정 예고했다.‘고려 오백나한도’는 13세기 몽고의 고려 침입 시기에 국난 극복을 위해 일괄로 제작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이다. 2016년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오백나한도와 함께 제작됐다. 지정 예고 대상은 제329원상주존자를 표현한 것이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계승해 깨달음을 얻은 수많은 수행자를 의미하는 오백나한 중 하나다.한 폭에 한 존자 만을 담은 형식으로, 존자가 너른 바위에 걸터앉아 화면 상단 왼쪽에 있는 용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는 최근 인천영종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6학년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심리극을 선보였다.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주관으로 험담, 따돌림, 장난, 분노 조절, 교권침해 등 유형별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공유하고 갈
국세청이 2025년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9월 12일자로, 세무직 194명·전산직 7명·공업직 1명 등 총 202명이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징세·체납, 전산 등 중요업무임에도 격무·기피부서로 인식되는 분야의 우수 성과자를 우대하고, 본·지방청 지원분야에 대한 과도한 혜택은 지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징세·체납, 전산 등 비선호 중요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지속적으로 승진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무관 인사의 특징은 ▲최다 승진인원 ▲비선호·격무부서 발탁승진 ▲임용구분별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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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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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카누학교의 눈부신 활약
연수카누학교 출신 아마추어 패들러들이 전국대회에서 거침없는 기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의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연수카누학교는 인천 연수구 주최, 연수카누연맹 주관으로 해양스포츠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에 따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6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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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래교육의 위상, 세계에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참여로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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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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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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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제3차 KNU_G_콘서트' 성황리 개최
강원대학교는 12일, 춘천캠퍼스 서암관 시사실에서 '제3차 KNU_G_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지역과 학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 관계자 등 구성원들이 참석했다.이번 강연은 한국연구재단 이석래 사무총장이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속에서 과학기술의 미래적 가치와 국가 R&D 수행 주체로서 대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이석래 사무총장은 강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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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아동 돌봄기관 간담회 개최... 현장 애로사항 청취
횡성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의 센터장이 참석해 새로 취임한 센터장 인사를 나누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특히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 종사자 처우 개선, 돌봄 공간 확대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군은 명절휴가비 상향, 프로그램 지원 등 주요 지원 실적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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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거장 ‘식객’ 허영만 화백,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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