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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日 이시바, 퇴임 반대 여론 확산··· '사임 불필요' 54%

4시간전
지난달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는 가운데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총리 퇴진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사히신문은 지난 16∼17일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 사임과 관련해 응답자 54%가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으며 36%는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6~27일 조사 결과 대비 이시바 총리가 사임할 필요 없다는 견해는 7%p 올랐고,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5%p 줄었다.이어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76%가 이시바 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 완화 조치에도 적대적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김 부부장은 "사실부터 밝힌다면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조작 놀음"이라며 철거 의
정부가 도심 노후 공공청사와 역세권 유휴부지 등을 추가 발굴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5000호를 공급한다. 또 AI 등 첨단 산업에 국유재산을 활용하면 사용료를 대폭 인하해주는 등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증권 가치 보호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구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초혁신경제로의 진입을 위해 국유재산 정책 기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과거에는
화요일인 1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 5㎜ 내외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7도, 문경 ·청송·영주·청도 19도, 안동·의성·김천 20도, 영천·상주 21도, 대구·울진·경주 24도, 포항·구미 22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고령 26도, 포항·상주 27도, 대구·경주·구미·영천·울진 28도, 김천·봉화·영덕·문경·청송 29도, 영주·의성 30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 및 당대표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에서 " '오늘 저녁 행사에도 좀 오시죠'라고 해서 제가 '저희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조용히 말했다"고 전했다. '경축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저녁 행사에도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결국 특검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12일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구치소 내 피의자 대기실에서 머물다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이 행사
웹젠 주가가 신작 공백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과 함께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18일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3% 내린 1만 407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시점부터 힘이 빠졌고 큰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거래일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이어갔다.NH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목표가 1만 4500원을 제시했으며,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이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를 출시했으며, 이를 벤치마크 하는 ETF인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도 오는 19일 상장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하는 지수 브랜드
회복기미를 보이던 제주지역 주택 매매심리가 넉 달만에 다시 꺾이면서 '하강국면'으로 후퇴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수심리가 올해 내내 이어지면서 거래감소,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모습이다.미분양 해소가 늦어지고, 지역경제 침체 등 구조적 문제가 깊어 부동산 시장 경색 국면이 더 짙어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6'으로 한 달 전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제주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3월 90.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태지역 DTC 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전 넷플릭스 아태지역 부사장 겸 지역 공동 총괄 및 파트너십 부문 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자메츠코프스키 신임 수석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디즈니의 스트리밍 비즈니스 성장과 발전을 이끌게 된다.넷플릭스 아태지역 사업 초창기 리더였던 그는 지난 9년 간 전략적 파트너십 및 멀티채널 캠페인을 통해 아태지역 시장 확장을
제주신화월드의 에너지 사용량이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8일 “우리 단체가 2024년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또다시 과도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가 확인됐다”며 “특히 압도적으로 에너지를 다소비하는 제주신화월드와 드림타워의 사용량은 심각한 수준이며, 제주신화월드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제주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총 14곳”이라며 “당초 지정된 곳은 15곳이나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
‘제14회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시낭송회’가 지난 13일 문경 뮤지엄웨딩홀에서 시낭송가와 문학 동호인, 이웃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가 주관하고 김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봉조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을지연습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접경지 긴장 완화를 위해 한 노력이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성기 철거, 대남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분위기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 52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전씨는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 '명품 가방과 목걸이가 어디 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교단 현안 관련 청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농협중앙회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농협중앙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중앙본부와 16개 지역본부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를 가정한 정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으로, 민관이 함께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농협중앙회는 전시 발생 시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 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통제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차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000마일을 주행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1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동일 모델이 460마일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26년형 모델이 극한 효율 테스트를 통해 2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이번 기록은 일반적인 고속도로 주행이 아닌, 20~25mph의 저속 주행으로 이뤄졌다. 에어컨은 끄고 창문을 살짝 열어 공기 저항을 줄였으며, 적재함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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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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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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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진단 가능해져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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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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