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3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 중지와 관련해 "헌법상 당연히 중단되는 것이므로 별도 입법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미 관세협상 후속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팩트시트가 공개될 경우 이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하다...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이 불을 지핀 '재판중지법' 추진을 공개적으로 제지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당에 사법개혁안 처리 대상에서 재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 필요 여부와 관련, '미국이 의회 비준동의를 받지 않는다면 한국도 국회 비준동의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
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밝혔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지 하루 만이다.검찰은 당초 항소를 제기할 방침이었으나, 법무부가 ‘항소 불필요’ 의견을 내면서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지휘부가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사
경산시가 등록원부상 살아있으나 실제로 운행되지 않거나 멸실된 차량에 대해 선제적으로 자동차세 비과세 조치를 하기 위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 경산시는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11월 말까지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필요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재판중지법’에 대해 헌법상 이미 정지 조항이 있으므로 입법이 불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법안 추진을 공식 중단했고, 여당은 이같은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정치적 공방 가능성을 경계했다.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헌법 제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은 자동으로 중지된다는 것이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이며, 헌법재판소도 같은 취지로 해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경제포럼은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지역경제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엔포드호텔 `충북경제포럼 제264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은 `2026년~2027년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한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의 패권경쟁 속에서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중국의 희토류, 트럼프 2.0시대, AI산업 발전, 거품경제 붕괴 등의 리스크에 대해 설명했다.곽 소장은 “경제 활성화에 이어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불필요
대통령실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해당 법안이 불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 입장에 대해선 바뀐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 지도부가 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며 "당 지도부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지도부는 3일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서울 용산 대통령실은 당의 이러한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해당 법안이 불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선도적으로 선을 긋는 모양새를 취했다.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관련법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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