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영남권 순회 유세에 돌입하며 보수심장부를 향한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통합과 실력, 보훈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유권자의 마음을 두드렸다.이날 이 후보는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진행된 첫 유세에서 “저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과 쌀, 풀을 먹고 자랐다”며 “이곳은 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 조부모, 선대들이 모두 이곳에 묻혀 계시고, 저 역시 삶을 마치면 이곳에...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각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7일,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1억342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 물품은 파스,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돼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문수영 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같은 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흥환경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영천시가 지역 생산 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늘 주아종구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해
저출생과 전쟁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
군위군은 19일 청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제3기 청년정책참여단 현장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보면 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청년활동의 중요성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연대활동 기반을 만들기 위한 조직화에 대한 교육 및 청년활동의 사회적가치와 지역 사회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위 자세히 알아보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군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경북 유망 벤처·스타트업 상장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지역의 우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장을 통해 IPO 저변 확대 및 상장 예비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소재지가 경북도 내에 있는 벤처 ·스타트업으로 상장 기본요건을 충족하거나 향후 3년 이내에 코넥스·코스닥 상장계획 중인 벤처·스타트업이다. 선정기업에는 한국거래소 내 수준 별 시장 요건에 따라 맞춤형
2025 시즌 K리그1이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은 스플릿라운드 포함해 총 38라운드로 치러지는데, 모든 팀들이 19라운드 경기까지 마쳤다. 리그 절반을 소화한 현재 순위표는 시즌 뚜껑을 열기 전 전망과 제법 차이가 있다. ‘승패를 좀처럼 점치기 어려운 리그’라는 평가답게, “시즌 전 예상은 그저 예상일 뿐”이라는 분위기다. 폭염을 향해가는 K리그가 지난 17일과 18일 주중 경기를 통해 참가 12개팀 모두 19경기씩 마쳤다.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까지 올랐던 광주FC와 현재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울산
젠틀매니악이 화제작 ‘호라이즌 워커’의 새로운 발진을 위해 여름 시즌 업데이트 및 1주년 업데이트를 연이어 단행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젠틀매니악은 내달 초 ‘호라이즌 워커’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 8월 중순께는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추진키로 했다.이 회사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콜라보 캐릭터와 수영복 스킨 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일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특색을 더욱 강조해 나간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여름 바다에서 해당 캐릭터의 배경 등을 소개하는 한정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상경 시위를 예고했다.하원오 전농 의장은 25일 MBC라디오 에서 "송 장관 유임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하 의장은 "송 장관이 농산물 시세가 오르면 즉각 수입으로 대체해 농민들을 위한 농식품부의 장관인지 수입 농산물 판매상인지 모를 정도였다"며 "그 결과 농민 소득이 줄고 빚만 늘었다"고 지적했다.또 "송 장관이 양곡관리법을 '농망법'이라며 법이 제정되면 마치 농민들은 게을러서 농사도 안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제주도가 11년 만에 추진해온 버스요금 인상안은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간선·지선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300원 인상한 1,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급행버스의 기준요금은 현행 최대 3,000원에서 800원 인상한 3,800원으로, 공항리무진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최대 5,500원에서 900원 인상한 6,400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제주도는 그간 공청회와 제주도의회,
KB국민은행은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외국환 신고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국내 벤처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벤처 생태계의 성장을 유도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소정보기술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살롬베코프대학교 ‘DOC 대학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구축하고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미소정보기술이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및 도르도이 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사업으로, 도르도이 그룹 산하 DOC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DOC 대학병원은 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경과, 소아과, 치과, 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만,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동의하면서 중동 갈등이 봉합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간 발표된 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농협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검정을 통해 얻어진 젖소의 생산 및 번식 능력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가 합리적인 선발과 도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젖소 생산성과 낙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낙농산업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해 농가 경쟁력 제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제주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방학 기간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공중장애물 챌린지코스, ▲트램펄린 및 스마트 스포츠 체험, ▲펜싱, ▲축구 멘토링 등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신호가 없는 회전교차로에서 회전차량과 진입차량 충돌 시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현재 회전교차로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으로 회전차량 우선 원칙이 적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과실 비율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손보협회가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준수 유도 및 사고로 인한 분쟁 해소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 조업공간인 마을어장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25년 마을어장 해양생태환경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바다숲이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으로 감소한 해조류를 다시 키우기 위해 바닷속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해조류가 자랄 수 있는 특수 블록과 영양분이 든 시비재를 바다에 넣어 해조류 성장을 돕고 바다 생태계를 복원한다.올해 사업에는 총 8억 1,000만원이 투입되며, 2024년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순위 등을 반영한 결과 총
젠틀매니악이 화제작 ‘호라이즌 워커’의 새로운 발진을 위해 여름 시즌 업데이트 및 1주년 업데이트를 연이어 단행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젠틀매니악은 내달 초 ‘호라이즌 워커’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 8월 중순께는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추진키로 했다.이 회사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콜라보 캐릭터와 수영복 스킨 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일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특색을 더욱 강조해 나간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여름 바다에서 해당 캐릭터의 배경 등을 소개하는 한정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는 24일 금융감독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오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경까지 진행된 금감원 업무보고에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 경제1분과 기획위원·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감원 이세훈 수석부원장과 부원장, 부원장보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업무보고에서는 금융감독원 주요 당면 현안, 금융 분야 공약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당면 현안으로 ▲자본시장의 신뢰도 제고, ▲불완전판매 및 민생 금융범죄 피해 방지 등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제고, ▲가계부채‧PF 등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