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1만 3000여 톤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학수 시장이 13일 건조벼 매입이 한창인 이평면 정부양곡창고를 찾았다.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쓴 농업인들과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올해 정읍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1만 3046톤이다. 세부적으로는 건조벼 9839톤, 산물벼 1240톤, 가루쌀벼 1967톤이 배정됐다.산물벼는 지난달 10일 영원 RPC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매...
서울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을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운영 효율이 낮고 사업자의 부담만 증가시키던 규제를 정비해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은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건립 시 작은도서관, 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제도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주민에 한정해 운영되거나 관리 미비로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운영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여주시는 11월 13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간위탁 수탁기관 실무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탁기관의 행정 및 재정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각 부서의 민간위탁 담당자와 수탁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공공관리연구원 배성기 원장이 진행했으며 ▲민간위탁 제도의 개념과 필요성 ▲법적 책임 및 제도적 근거 ▲회계·정산 관리 실무 ▲성과평가 절차 및 개선방안 ▲감사 지적사례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통합관리 조례’를 제정했다.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 등 우수한 입지와 개성있는 분위기로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 연 3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무신사, SM, 아이아이컴바인드, 크래프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고, 그 외에 많은 기업들도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성수동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문화, 경제, 환경, 안전 등 지역 현안들이 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이 간호 전문직의 핵심 가치인 돌봄의 정신을 세대 간 연대로 확장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대 간호대학은 지난 11월 7일 열린 제13회 휘장수여식에서 이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2021년 졸업생 김종휘·김휘윤 동문이 중심이 되어 조성했다. 두 동문은 “학부 시절 힘든 시기, 누군가의 작은 조언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그때 받았던 빛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장학금의 액수보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은 21일, 서구 소상공인 및 경제 주체들과 서구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자치구·상권별 특성을 살린 소상공인 정책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지난 4월 1차 정기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으로 서구 소상공인 성장도약을 위한 ‘KB국민은행 협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만족도와 실제 민원·피해 사례 등을 종합해 산업별 소비자보호 수준을 살피는 지표로, 금융권의 고객 중심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 조사지표다.올해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이용 편의 개선과 고객 중심 운영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고객이 쉽게 알아채기 어려운 작은 불
지방세는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이런 지방세의 체납액이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재정을 약화시키기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해결해야 한다.우리 제주시에서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체납액 고지서 발송, 전화 및 방문 독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조회를 강화하고, 필요 시 압류 및 공개와 같은 행정제재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중생이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양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3층의 작은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70여명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불은 집 안과 가재도구 등을 태운 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A양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새 기종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교체해주지 않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입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단지 내 40여개사의 창업·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해외진출 전략과 지원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정책자금
‘강도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주제로 ‘인천역사 학술회의’가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강화군과 인천시, 한국중세사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와 10월 강화군에서 열린 포럼에 이은 네 번째 논의의 장이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강도시기를 중심으로 고려와 동아시아 주변 국가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했다.학술회의는 기조 발표 ‘강도 시기 고려사 연구의 성
이재명 대통령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평화·번영·문화 융성의 ‘공동협력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한반도와 중동을 아우르는 ‘평화 촉진자’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과 사회보장협정 타결, 교육·문화·방산 협
신한은행이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2026 신한살롱’을 21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2026 신한살롱’은 테크, 지정학, 경제,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2026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사이트 콘텐츠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깊이와 간결함을 동시에 담았다.첫 번째 회
AI 도큐먼트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헌 대표이사가 11월 21일 공시를 통해 주식 8605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로 전경헌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39.36%로 0.17% 증가했다.11월 19일과 20일, 전경헌 대표이사는 각각 4925주와 368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각각 1만1815원과 1만1612원이었다.사이냅소프트의 주가는 11월 21일 오전 11시 5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3.49% 하락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에 따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제주 MICE산업을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도내 업계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제8회 제주 MICE 산업대전’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열린 이번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은 국내·외 바이어 52명과 도내 43개 마이스 업체가 참가해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총 4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68건은 제주에서의 개최 가능성이 검토됐으며, ‘폴라페이시스’, ‘AI 및 데이터 관련 국제회의’ 등 25건의 행사를 제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중생이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양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3층의 작은방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70여명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불은 집 안과 가재도구 등을 태운 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A양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새 기종으로 교체하고 싶은데, 교체해주지 않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입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단지 내 40여개사의 창업·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해외진출 전략과 지원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정책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