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기계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있는 상태였다.소방당국은 A씨의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으며,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다.사고는 윤활 작업 중 일어났다.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 과정에서 제품이 컨베이어 벨트...
전남 함평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이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 생태 교육과 체험형 오락을 융합한 복합 공간을 만드는 이 사업에는 총 135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신비로운 나비의 숲, 나비 아트 공작소, 꽃줄기 나비마을, 팔랑팔랑 연구소 등 4개의 실내 테마 체험관과 야외 가족 체험 및 모험 놀이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에듀테인먼트파크는 함평의 ‘나비·곤충’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존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연말까지 ‘건강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활동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교육은 단원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보건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 보건교육실 ▲ 구강보건센터 ▲ 주민건강센터 ▲ 운동처방실 ▲ 심폐소생교육실 등 다양한 보건소 시설을 견학한다.또 ▲ 혈압·혈당·솔트검사 ▲ 인바디검사 ▲ 일산화탄소 측정 및 폐활량 검사 ▲ 구강세균검사 및 불소사용법 체험 ▲ 심폐
경기 광명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컨설턴트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시민컨설턴트단은 주민이 제안한 예산사업의 내용을 사전에 구체화하고 제안 취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광명시만의 주민참여 숙성제도다.컨설턴트는 관련 양성과정을 이수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중에서 위촉했으며, 제안자가 낸 사업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성 높은 제안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시는 행정 검토 이전 단계에서 시민의 시각을 반영함으로써 제안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지난 12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시민컨설턴트단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13일 화성산업진흥원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최근 산업단지 내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형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안전관리 협력 시스템 구축 지원 ▲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 입주기업 대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에서 남부 21개 시군 내 병설유치원 2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내 생애 최초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영유아 코딩 교육은 지난 4월 체결된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알파 세대의 디지털 주체성을 기르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코딩 체험을 접목했다.수업은 오는 6~10월 동안 협력기관인 KT 강남광역본부의 IT서포터즈와 스마트쉼 센터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진행한다. 코딩로봇 ‘테일봇’을 활용해 버튼으로 로봇을 조작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13일 영남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김 후보는 전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1박을 한 뒤 이날 대구 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이 지역 출신 항일운동가 김태련 지사 등의 묘에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렸다.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신암선열공원에 대해 "국내 유일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여서 역사적 의미가 크나큰 곳"이라며 "독립지사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것처럼 저 김문수 역시 구국을 위한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고 다짐했다.김 후보는 이어 국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를 20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은 오는 24일까지 각 세대에 발송한다고 19일 밝혔다.선거 우편물은 배달에 1~2일이 소요돼 오는 22일에는 각 가정에 책자형 선거공보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사항·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전과 기록 등 정보공개자료가 담겼다.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에서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확인할 수 있다.도선관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우편함에
시흥시에서 잇따라 흉기 난동을 벌인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공개수배 했던 차철남이 이날 오후 7시24분쯤 시흥시 정왕동에서 붙잡혔다. 차철남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철남은 자신의 집주인 등 2
경기 시흥시는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오는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 호조벌·연꽃테마파크 ▲ 갯골생태공원 ▲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온 국민의힘 특사단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19일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을 SNS 프로필로 올렸다 특사단을 만난 뒤, 다시 붉은색으로 교체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19일 진로교육원 소강당 및 6월 23일 춘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부모 진로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대 학부모의 자녀 진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 운영으로, 매회 70명씩 총 28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상반기 학부모 진로 연수에서는 ‘디지털 시대 부모가 알아야 할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주제로, 속초에서는 ㈜에이커넥트의 서승완 대표, 춘천에서는 오기영미래교육연구소의 오기영 소장의 강연이 운영된
대통령 윤석열 파면 뒤에도 헌법 관련 책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지러운 책상 한편에 있던 이 생각이 났다. 2019년 10월 9일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연대와 노회찬재단이 함께 펴낸 비매품 책이다.어른 손바닥을 펼친 크기로 84쪽 분량인데 '헌법 책이 더욱 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문화·민생·민주주의 3대 키워드로 '포용 성장'을 제시하고 ‘진짜 중도정당’론" 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민주주의 회복과 새로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준비할 때”라고 밝히고 " 민주주의 붕괴 위기, 경제 파탄, 문화 위상의 추락을 ‘퇴행의 3중고’로 진단하고, 국민과 함께 이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0.73% 차로 모든 것을 독점한 정권… 민주주의 붕괴 자초”이재명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완도군과 해남세무서는 5월 9일 완도군청 내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국세는 해남세무서 완도민원실, 지방세는 완도군청에 처리하고 있으나 양 기관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왕복 20분 정도가 소요돼 고령자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통합 민원실은 관련 심의 및 사무 공간 공사 등을 거쳐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민원실에는 해남세무소 공무원이 상시 근무하고, 국세·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 신청,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된다.민원실이 개소하면 원스톱
경남경찰 간부 등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13일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명 씨 상대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대상자를 감찰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절차 위반이나 위법 사항 등 사실이 드러나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숨졌다. SPC는 최근 3년 동안 최소 8건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망...경찰·노동부 수사 착수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오전 3시쯤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사망했
인천대학교는 2025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인사혁신처의 전국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 도입 이래 인천대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기록이다.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도는 전국 대학의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찬대 국회의원을 사칭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19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박 의원 측은 업무방해·사기·명예훼손 혐의로 의원실 비서관 사칭범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칭범은 인천지역 식당과 주류업체 등 4곳에 연락해 음식과 물품을
제주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고령의 생존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19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청사에서 생존수형인 A씨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A씨는 제주4·3 당시인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군정법령 제19호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A씨처럼 일반재판 수형인들은 제주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절 발포사건과 3·10도민 총파업에 연루됐거나 1948년 5·10총선
경기 시흥시에서 19일 오전 50대 중국 교포가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고 그의 자택 및 인근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이날 사건발생 7시간 여만인 오후 7시 25분께 용의자인 50대 중국동포 차철남을 검거했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