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은 14일 국회의원이 기후약자에 대해 전기요금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약자 폭염대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가 나타나고 있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기후약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년대비 3.5배 늘었으며, 특히 사망자 3명 중 2명이 극빈층으로 집계되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