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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드론 폭탄 테러 을지연습 실제훈련

충북 증평군은 19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적의 전술핵이 증평 인근 청주공항 일대에 떨어져 낙진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 대피 과정에서 드론 폭탄 테러와 화재까지 동시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합동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에는 육군 37보병사단,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주민 대피와 낙진 피해 주민 수용 △응급의료소 운영과 방사능 측정·제염 △군경 합동 경호와 출입통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전쟁은 끝났지만, 우리 삶은 아직도 전쟁 중입니다.”한참의 침묵끝에 읊조리듯 내뱉은 권청길 옹의 말에 무게감이 실려왔다.1945년 8월9일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팻 맨’이 투하됐던 그해는 권 옹이 태어난 해였다.만 0세. 태어난 지 몇 달도 안 된 그에게 어느날 느닷없이 다가온 것은 따사로운 햇살이 아닌 끔찍한 섬광이었다.피폭의 고통은 세대를 타고 흘렀고, 오늘도 권 옹과 그의 가족을 옥죄고 있다.“간난아기였던 그날 이후 80 평생 내내 제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권 옹
청주공예비엔날레 새달 4일 개최 … 작품 300점 전시현대車 그룹 후원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특별전국제공예워크숍 나무·유리·섬유 등 시연행사 선봬 글로벌 공예 행사로 자리 잡은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해 역대급 설계도를 통한 새로운 세상 짓기에 나선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4일부터 11월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역대 최장기간인 60일 동안 16개국에서 140명의 작가를 초청해 3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최근 ‘백신’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은 단지 의학용어가 아니라 사회적 대화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백신이 있다. 바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다.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단 한 번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다.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이고 12~24개월 이내에 자연 소멸하지만, 3~10%에서는 지속감염을 일으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공모로 진행 중인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광역단위 시범사업’ 대상자가 자립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보령시 내 한 아파트에서 자립에 성공한 A씨와 도·보령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주택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독립생활을 응원했다. A씨는 올해 자립에 성공한 세 번째 주인공으로, 도와 보령시는 자립 정착금 1000만원과 생필품 꾸러미 및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맞춤형
일본은 섬나라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여름에는 잘 추천하지 않는 여행지로 알려져있지만 홋카이도만큼은 예외다. 일본 최북단에 자리한 홋카이도는 겨울의 눈부신 설경으로 명성이 높지만, 여름에도 평균 20도 내외의 선선한 기온 덕분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다. 활기 넘치는 젊음의 도시 ‘삿포로’, 보랏빛 라벤더 밭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후라노’, 낭만적인 운하의 도시 ‘오타루’까지, 홋카이도는 도시마다 품고 있는 매력도 각양각색이다. 여기에 신선한 해산물과 양고기, 스프 카레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 또한 홋카이도
인천일보 경기본사 '제 4기 시민편집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경기본사 시민편집위원회는 인천·경기지역 대표 신문 인천일보의 공공성 및 지역밀착형 보도의 강화, 지역여론의 올바른 수렴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새롭게 구성돼 출범한 시민편집위원회는
해양동물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19일 성명을 내고 “경남도는 거제씨월드 폐관 시 보유동물 관리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3·23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도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도는 정보공개법 9조에 따라 ‘영업상 비밀에 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1일 2개 또는 3개 기초시 선호도를 확인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문항과 응답률을 모두 공개한다.도의회는 19일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과 오는 29일쯤 나오는 응답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문항은 2개 기초시와 3개 기초시 중 어느 행정구역이 더 나은지를 묻는다.응답률이 3개 기초시가 더 높으면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지난 1년 반 동안 숙의형 공론조사로 도출한 권고안은 방점을 찍게 된다. 또한 오영훈 지사의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급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다. 리테일 부문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금융과 운용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IB·운용 뒷받침…인건비는 20.8%↑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4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36억 원, 세전이익은 5487억 원으로 10.9%, 10.1%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2053억 원으로 전기 대비 1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85억
어떤 광부가 있었대소리를 캐기 위해땅속으로 들어갔대좋은 소리를 캐기 위해아주 땅속에 주저앉았대소리를 캐고 또 캐고축축한 땅속에서컴컴한 땅속에서해가 바뀌는 줄도 모르고소리를 캐고 또 캤대모두들 그를 까마득히 잊어버렸지그런데 어느 여름날아주 좋은 소리를 캔 광부는드디어 야호! 소리를 지르
대구 북구 3공단 내 한 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19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4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3공단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08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큰 불길은 발생 약 26분 만인 오후 6시 10분쯤 잡혔고, 완진은 오후 6시 42분에 이뤄졌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화재 직후 대구 북구청
1시간전
사단법인 영월군스포츠클럽 유도 전문 선수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동해 북삼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5 하계 유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훈련은 선수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고강도 체계적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연습 시합을 통한 실점 경험 축적과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4개 유도부를 포함해 포항, 당진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영월군스포츠클럽은 김선희, 엄소정, 권태현, 김가희, 김민중, 허지후 총
대통령과 공범인 사람에 대해서 사면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은 19일 이런 내용의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대북송금으로 징역 7년 8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정치 사면 논란을 염두에 둔 입법으로 보인다.대한민국 헌법과 현행 사면법에 따라 대통령은 사면, 감형, 복권을 통해 형벌을 면제하거나 집행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그러나 대통령이 자신과 공범 관계에 있거나 수혜 의혹이 제기된 사람에게까지 사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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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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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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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 추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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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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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 호산대, 2026 대입 수시모집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특히 간호학과는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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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극한호우 피해 복구비 1조 1947억…22년 만에 최대
지난달 극한호우로 경남지역 재산피해가 정부 합동조사를 거쳐 5177억 원 규모로 최종 집계됐다. 복구비는 1조 1947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경남도는 이 중 국비 9771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자연재난 복구비는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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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동물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19일 성명을 내고 “경남도는 거제씨월드 폐관 시 보유동물 관리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3·23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도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고 밝혔다. 도는 정보공개법 9조에 따라 ‘영업상 비밀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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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노란봉투법' 수정 없이 간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예정대로 23일 국회 본회의에 오를 전망이다. 정부·여당 측 법안 처리 의지가 확고하다. 국민의힘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할 방침이라 24일 처리가 유력하다.노동계는 신속한 법안 처리로 원청-하청 직접교섭 실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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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도청사 이전, 통합 조건 아냐…전북 미래 위한 제안”
유희태 완주군수가 최근 제기한 전북도청사의 만경강 권역 이전 발언과 관련해 “이는 완주·전주 통합의 조건이 아니라 전북 발전을 위한 제안”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유 군수는 1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청사 이전 문제는 통합을 둘러싼 협상 카드가 아니다”라며 “전북의 균형 발전과 미래 행정 수요를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라는 큰 틀에서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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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 산청 상능마을, 800m 떨어진 농지에 이주단지 조성
지난달 극한호우로 땅밀림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상능마을 주민들이 이르면 2028년께 새 이주단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주단지는 기존 마을에서 800m 아래 떨어진 곳에 조성된다. 아울러 기존 마을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피해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