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체험시설인 거제씨월드에서 병에 걸린 채 쇼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것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거제경찰서는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을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발생한 돌고래 폐사 사건을 수사해달라며 최근 거제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질병에 걸려 치료받던 중에도 쇼에 동원됐다가 각각 지난 2월 25일과 28일 폐사했다.사건 발생 후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낙동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1일 '제12회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거제씨월드 앞에서 돌고래 해방 캠페인을 했다. 국제공동행동의 날은 매해 5월 둘째 주말이다. 활동가들은 20여 개국 60여 곳에서 고래류 감금 종식과 해방을 촉구했다. /남석형 기자
돌고래 체험시설인 거제씨월드에서 병에 걸린 채 쇼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사건으로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거제경찰서는 관계자들을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제12회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최근 거제씨월드 앞에서 돌고래해방캠페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국제공동행동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말로, 올해는 20여 개국 60여 곳에서 활동가들이 동시에 전 세계 고래류 감금 종식과 해방을 촉구했다.환경련에 따르면 가장 크게 손꼽히는 문제는 개장 후 1년 평균 1.4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고, 특히 거제씨월드의 경우 개장 10년을 맞이한 것에 비해 희생된 돌고래 개체가 많다.올해 폐사된 큰돌고래 ‘노바’의 경우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지만 수의사와 조련사는
거제씨월드 동물 학대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환경단체는 10년 넘게 폐쇄 목소리를 이어오고 있다.거제씨월드는 2014년 4월 지세포 일원에 개장했다. 이곳은 일본에서 큰돌고래 16마리, 러시아에서 흰고래 4마리를 들여와 운영에 들어갔다.거제씨월드는 거제시 민자 사업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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