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상호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홍보소통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각각 임명했다고 전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낸 중진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새누리당 내 '탄핵 찬성파'를 설득하며 탄핵을 이끌었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