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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4년 차 정책 방향 살펴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제천시가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해 조성한 충북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5일 제천시에 따르면 하소동에 6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있을 수 있는 13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다나씨엠이 맡는다.이곳에는 원장을 포함해 21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24시간 밀착 관리한다.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일반실 기준 2주 190만원이다.제천에 5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문제는 헌법개정 문제여서 그렇게 쉽지는 않다. 관습헌법이라면서 위헌 결정까지 받은 상태여서 마음대로 이를 어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거나
호화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됐다.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재가를 거쳐 김용수 총장의 해임 처분을 확정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앞서 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김 총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에 대해선 정직 3개월, 감찰 과정에서 또 다른 워크숍 관련 비위 사실이 드러난 교수 1명에게는 정직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해임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사기가 발생하자 충북 청주시가 주의를 당부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의 한 에어컨 철거업체에 자신을 시청 안전총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밝힌 사기범의 전화가 걸려 왔다.사기범은 업주에게 에어컨 철거 견적을 요청한 뒤 뜬금없이 제세동기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가 직접 시청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유사 사례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손쉬운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도교육청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과 교육행정기관 직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직원만 사용한다. 업무포털 메뉴에 ‘AI검색서비스’를 만들어 접근성도 높였다.도교육청은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대면조사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소환했다.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하려는 차원이다.한 전 총리는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특검은 그동안 계엄관련 한 전 총리 일부 진술이 물증과 배치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부서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계엄 선포 이후
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
24분전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들을 상대로 전격적인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인사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특검팀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김영선 전 의원 자택,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국회의원 공천 및 각급 선거와 관련한 PC 내 파일과 문서 등을 확보했다.김 전 의원 자택 등의 장소는 이미 압수수색이 완료됐고 일부는 현재 진행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에도 코스피가 3110선을 회복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48p 오른 3114.95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495억원, 22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2619억원 순매도했다. 미
경기 침체 장기화로 도내 부동산 경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는 일반적으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채권자의 신청에 의해 법원에서 강제적으로 부동산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부동산 경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황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해도 수요자가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경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3651건으로
일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은행 인수를 포함한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은 2024년부터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축적해왔고 현재 1만5555BTC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21만개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전체 공급량 1%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CEO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해 수익성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2단계 전략을 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8일 "돈을 집어넣어도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어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사회를 잘 작동시킬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저출생을 포함한 최근 일어나는 사회 문제들이 상당히 복잡해지고 발생 속도도 빨라지면서 돈만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경북 영천시는 올 여름 도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다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금호읍 일대에서 작은 빨간집모...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인천시의회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해당 사고 피해자 2명은 지난 4월 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위해 지하관로 조사에 나선 노동자로, 원청 소속이 아닌 각각 하도급의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최초 계약업체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신한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나 연구 활동 없이 7000만 원 상당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첫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공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확인됐다.8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최근 후계자가 없는 고령의 최고경영자가 인수합병를 통해 제3자 기업승계에 연이어 성공했다고 밝혔다.인구구조의 변화로 제조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최고경영자 비중이 지난 10년간 2.4배로 상승해 전체의 1/3에 달하고 있다.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은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기를 원하지만 자녀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자녀승계를 생각하지 않는 중소기업의 약 40% 이상은 승계할 자녀가 없거나, 자녀의 승계 거부 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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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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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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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원더플라스틱, 친환경 확산 업무협약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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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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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특별위원회 구성·추경 예산 2,200억 처리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도민 치유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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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KS-WEI 3개 부문 1위 석권
KCC가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창호재, 친환경페인트, 천장재 3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KCC는 창호재 부문 6년 연속,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KS-WE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순위를 정한다.KCC는 창호 브랜드 클렌체를 중심으로 단열성과 기밀성 등 성능 강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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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2027년 비트코인 공급량 1% 확보"...디지털 은행 인수도 검토
일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은행 인수를 포함한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은 2024년부터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축적해왔고 현재 1만5555BTC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21만개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 전체 공급량 1%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CEO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해 수익성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2단계 전략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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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 영화의거리 ‘한여름 밤의 축제’ 개최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는 ‘2025년 제4회 송내 영화의거리 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밤의 축제’는 오는 7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 및 경품 행사가 송내 솔안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행사 기간에 발맞춰 지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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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편지  
편지는 종이에 글자로 안부나 용무, 자신의 소식이나 사연을 적어서 보내는 개인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상대방이 다시 이에 답신함으로써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는 형식이다. 편지는 인류가 문자를 발명한 이후 최초로 이용한 원거리 통신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사회에서는 편지를 간찰·서신·서간·서찰·서장·간독·척독이라고 하였고, 한글이 창제된 후에는 긔별·발괄이라고도 하였다. 개항 이후에는 내용과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는 한 장짜리 간단한 편지 형태의 엽서가 등장했다. 예전에 편지는 밀봉하여 해당 지역으로 가는 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