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27일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망대가 94m에 이르는 굴뚝 상부에 성공적으로 인양됐다고 밝혔다.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은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약 1천56억 원을 투입, 1만 5천여 평 규모로 광역 소각시설, 주민편익·체험관광 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전망대 설치를 진행, 지난 2월 전망대 굴뚝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어 굴뚝 상부에 전망대 설치를 추진해 왔다.설치는 지상에서 조성한 전망대를 완성된 굴뚝 상부에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총 높...
정읍시가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조사에서 전북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차지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정읍시는 총 134만 796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2024년 1~4분기 누적 기준 월 평균 생활인구도 37만 5235명으로, 이 역시 도내 1위를 차지했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외
진도군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매도 일원에서 ‘관매도 해양유산 살핌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매도 고유의 해양문화자산을 군민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해 이를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군은 2023년부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력해 2년에 걸친 학술 조사를 통해 관매도의 고고·민속·자연유산 등 종합적인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왔으며, 그 성과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행사의 주요 내용에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5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재난안전 분야의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기준으로, 태풍·화재·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업무 중단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빠르게 복구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안양도시공사는 인증 취득을 위해 ▲전담 조직 구성 ▲업무 영향 분석 ▲위험요인 평가 ▲복구 전략 수립 ▲교육
여름철 관광명소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수도권 대표 휴양지 인천 중구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인천시 중구는 지난 26일 ‘2025년도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해수욕장 번영회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상인, 관계기관이 합심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올해 인천
울진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식당에서 ‘2025년 울진군 보훈단체장 초청 협의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협의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 교육에 반영하고, 보훈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에 보훈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협의회에서는 보훈단체의 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학교와 연계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보훈 교육 활성화 방안,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이기협 교육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교육을 통해
고흥군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군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미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김 여사를 포함해 핵심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검찰과 경찰로부터 관련 사건 기록을 인계받은 뒤 이를 검토하며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새로 신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김 여사는 이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조치로 출국이 제한된 상태였지만, 수사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면서 별도 판단을 통해 조치가 갱신된 것이다.김 여사에 대한 출
2일자 한 신문이 「“소상공인 ‘미래 빚’까지 조정해주는 건 문제”」제하의 기사에서 국회 정무위에 보고된 추경 예비심사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앞으로 1년간 새로 발생할 빚까지 조정 가능 대상에 포함시킨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미래 빚’까지 조정 대상이 되는 등 악용 소지가 있어 사업 부실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고 보도하자 금융위가 해명했다.금융위는 이날 '보도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새출발기금은 ‘2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 송재호 전 국회의원,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오 지사 측근들은 권리당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질문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는 시기상조로, 현안 해결과 민생경제 활력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이 2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적으로 수사 개시를 선언했다.먼저 수사를 시작한 내란특검에 이어 두 특검도 이날부로 수사에 돌입하면서 ‘3개 특검’ 체제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김건희특검 민중기 특별검사는 서울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며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
인천에서 공공 소각시설로는 유일하게 건립 절차를 밟고 있는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마저 재원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임박한 상황에서 절반이 넘는 군·구는 “민간 소각장 활용”만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한 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만송교육재단, 영원 무궁토록 발전하여 대한민국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소서!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신라의 흔적이 경주 곳곳에 남아있는 것처럼 76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경주의 만송교육재단은 학교 곳곳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 교사들의 열정이 묻어있다.학교에 서린 선배들의 추억이 말해주듯이 앞으로도 성실·열정·배려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만송교육재단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고 있다. 경주 인왕동에 자리한 선덕여자중·고등학교는 만송교육재단 산하의 학교이다. 경주 향교에 개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만송교육재단은 시대와 교육환경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 기관장 5명이 교체될 예정이어서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반기에 임기가 종료되는 기관장은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등 5명이다.송민호 원장은 2019년 임명돼 6년간 재임했으며, 나머지 4명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 2022년 하반기에 임명된 후 임기 3년을 모두 채웠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경제통상진흥원
인천에서 공공 소각시설로는 유일하게 건립 절차를 밟고 있는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마저 재원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임박한 상황에서 절반이 넘는 군·구는 “민간 소각장 활용”만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다. 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