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하는 전기 화재는 얼마나 될까?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만 8857건인데 이중 8871건이 전기화재였다. 전체 화재의 22.8%에 달할 정도로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크다. 전기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45명, 부상한 사
창원 경남대 주변 내리막길에서 음주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마산중부경찰서는 29일 오전 11시 59분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밤밭고개 삼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단독으로 뒤집혔다고 밝혔다.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40대 ㄱ 씨가 경남대
이번 주말에도 산청과 합천입니다.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지역인데, 아픔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복구 손길이 필요합니다. 재난지역을 찾아가 소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박물관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밥 사 먹고, 특산물도 사면 좋겠습니다. 가야왕국 ‘다라국
2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주택가에서 노동자가 고가 사다리를 타고 전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노동자가 탄 사다리 작업대에는 햇빛 가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특별해 보여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처음 목격한 장면입니다. 노동 존중이 하나둘씩 실천돼 가는 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28일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여야 지도부와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남으로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운영 전반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형식과 의제가 중요하다”며 확답을
'인천미림극장'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세대공감영화제 – 미결: 취향의 물결’은 전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영화제다.별도의 예매 없이 상영 시간에 맞춰 극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상영 후에는 감독 등과의 GV도 마련되어 있다.이번 영화제에는 후쿠오카여자대학 재학생인 노가미 카에데와 오오가미 나나세도 함께한다. 두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달 반 동안 미림극장에서 인턴 체험을 하던 중 서포터즈 ‘미리미’ 활동에 합류해 영화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금융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이 단순히 '패스트 팔로워'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제 인프라가 은행 중심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도를 서둘러 마련하지 않으면 통화 주권과 금융 경쟁력을 동시에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정유신 서강대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정책 세미나'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혁신이 아니라 결제 혁명"이라며 "은
SK텔레콤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법과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운영한다.SK텔레콤은 올해 12월까지 전국 120여 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유심 교체와 스마트폰 점검에 더해 AI 서비스 활용 교육과 금융 범죄 대응 교육까지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해 일상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집사게이트' 사건에서 IMS 대표 등 3인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법원은 도주·증거인멸 우려 소명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서울중앙지법이 3일 이른바 ‘김건희 집사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그리고 모재용 IMS 경영지원실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개입한 투자 의혹으로,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자본잠식 상태였던 렌터카 업체 IMS에 184억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6.27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광명, 과천, 성남, 용인,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고양, 파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남부와 북부 지역 아파트 값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50% 오른 데 이어 7월 0.43%가 상승했고, 8월 들어서도 △첫째 주 0.05%로 시작으로 △둘째 주 0.04% △셋째 주 0.03% △넷째 주 0.03% 등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했다.상승세는 수도권 남부지
경기 수원특례시가 올해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단순히 오늘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중·장기 발전 계획까지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시도했기 때문이다.수원시민과 수원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리 동네의 청사진,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지역자원과 주민참여로 “서둔동을 다시 새롭게”수원역 일대는 철길을 기준으로 동서가 판이하다. 수원역 동쪽은 하루 유동인구가 수십만 명에 달하는 경기남부 최대 번화가로 북적거리는 반면 서쪽은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회복했지만 하락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2.4% 상승했지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분석이다.시장정보회사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85억달러에서 77억달러로 9%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 참여가 줄어들고 거래자들의 확신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다소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수요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선물 시장에서도 조심스
암호화폐 산업에서 준법 감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 시스템으로는 글로벌 24시간 시장을 따라가기 어렵다. 이에 인공지능이 대안으로 떠올랐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롤의 2025년 금융범죄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금융 범죄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 임원은 71%에 달했지만, 현재 프레임워크가 실질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그렇다면 AI 기반 준법 감시 시스템이 도입되면 어떨까. AI 기반 준법 감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맥락적 스크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제도 구축이 전세계적으로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통화주권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디지털투데이가 개최한 '디지털인사이트2025 정책 세미나'에서 "전세계적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패권 강화 전략의 핵심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통화주권의 심각한 침해를 받을 수 있다"며 "이재명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K-콘텐츠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디지털투데이가 2일 'K-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찾는다'를 주제로 디지털인 사이트 2025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김성현 디지털투데이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민병덕·박정하·한민수 의원과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쓸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K-컬처를 접목한다면 상상도 못할 시대가 올 것이다."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디지털투데이가 개최한 '디지털인사이트2025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K-컬처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박정하 의원은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 제일이 되고 세계를 제패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회고하며 "우리는 오늘날 K-컬처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