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당의 홍두화꽃이 벌써 4개월째 한창 피고 있습니다.지난 5월 초 첫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도 계속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10월 말까지 무려 6개월 동안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꽃을 피워 오랜 시간 우리 집 마당을 아름답게 장식해 줍니다.홍두화는 ‘황금목’ 또는 ‘닭벼슬꽃’이라고도 불립니다.남미가 원산지인 콩과 식물로, 중남미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는 국목이자 국화로 사랑받고 있습니다.진한 붉은 꽃의 모양이 수탉의 벼슬을 닮았다 하여 ‘닭벼슬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마치 붉은 새가 앉은 듯 신비스런 꽃
검찰이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인 가수 겸 유튜버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피고 측은 “부검 감정서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10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가 경기도 수원시에서 펼쳐진다.연화무용단은 내달 5일 오후 6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정기공연 ‘화담-피고, 머물고, 흩날리다’를 선보인다.
7월 이야기 길손 머무는 곳 이미 꽃이다두 개의 여름이 피고 있다-김정란, ‘7월 이야기’잠자리라는 낯선 길손이 내려앉는 순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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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에는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실려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쟁과 관련한 인물들이다. 김유신, 을지문덕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장군부터 해론, 소나 같이 낯선 이름의 인물들도 기록되어 있다. 이들의 활약상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하늘이 도운 김유신, 삼국통일의 상징이 되다「열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은 단연 김유신이다. 김유신전은 후손이 편찬한 『김유신행록』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어서 꾸며 넣은 내용이 많다. 김부식도 기록할 만한 것만 골랐다고 밝혔지만, 막상 읽어보면 판타지
꽃은 피고 잎은 진다. 같은 땅에서 자라면서도 서로의 모습을 마주하지 못하는 꽃이 있다. 바로 상사화다.상사화는 잎이 먼저 돋아난 뒤 사라지고, 잎이 자취를 감춘 뒤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예부터 ‘그리움’, ‘기다림’,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품어왔다.매년 9월이면 영광 불갑산 일원은 붉은 상사화로 물든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상사화 군락과 천년고찰 불갑사가 어우러지며 영광을 대표하는 가을 풍경을 만든다. 영광군은 상사화를 군화로 지정하고 지역의
애플이 오픈AI와 io Products, 전직 직원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유용 소송에서 신속 증거개시를 재차 요구했다. 2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피고 측 반대 의견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초기에 핵심 자료와 증언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쟁점은 정식 사실조사에 앞서 문서와 통신기록, 기기·계정 포렌식 자료, 핵심 증인 진술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느냐다. 애플은 이달 초 신속 증거개시를 신청하며 서면 질의에 대한 실질적 답변을 30일 안에 받고, 오픈AI 법인 증언은
제가 사는 시골길에 설악초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올봄에 자생하여 자란 모종을 솎아 마을길에 심었더니 동네가 환하게 밝아졌습니다.설악초꽃은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꽃입니다.설악초의 매력은 꽃보다 잎사귀에 있습니다. 새하얀 잎에 흰색 무늬가 있어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보입니다.자세히 보면 꽃은 앙증맞게 작지만, 무수히 많은 잎사귀들은 예쁘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감마저 느끼게 합니다.잎과 줄기, 꽃 모두가 하얀색이라 밤에 멀리서 바라보아도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보입니다.그래서일까요. 설악초를 설화
이세희 작가의 4번째 개인전 ‘빛의 정원’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진행되고 있다. 식물의 생명력을 통해 성장과 회복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전시로,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식물을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닌 시간과 감정을 담고 있는 존재로 바라본다. 그는 꽃이 피고 지는 과정과 잎이 자라고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생명 고유의 리듬과 서사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전통 채색과 세밀화의 섬세한 표현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대 재료와 기법을 시도하는 것은 보태니컬 아트의 표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다.
철근 생산 기업 한국철강이 전직 대표이사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창원지방법원은 2026년 8월 20일 사건번호 2024가합104956 사건에서 피고 4명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주문에 따르면 피고 B은 한국철강에 148억7460만원을 지급해야 하며, 피고 C·D는 피고 B과 연대하여 이 중 99억1640만원을, 피고 E는 피고 B·C·D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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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21명 일자리…의성 보호작업장 경북도지사상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해 온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사회복지대회’에서 경상북도지사상 사회복지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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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내·외국인 학생 '전국 티볼대회'서 우정·화합 다진다
홍종오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이 전국 티볼대회에 함께 출전해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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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한국 공연 한 번 더…고양서 5회 무대 선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이 한 차례 더 추가된다.당초 네 차례 예정됐던 공연이 관객들의 높은 예매 수요에 힘입어 총 다섯 차례로 확대됐다.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브루노 마스의 서울 공연인 ‘더 로맨틱 투어 인 서울’에 2027년 5월 29일 공연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추가 공연은 오후 7시45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기존 공연은 5월 21일과 22일, 25일, 26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추가 공연은 선예매 과정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이 배경이 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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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민생회복부터 기업·복지·고향사랑까지 지역경제·공동체 활력 높인다
속초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복지공동체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하는 한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복지사업도 이어가고 있다.먼저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11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7만9,238명의 96.5%인 7만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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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강의 특별기고] ‘21세기 동물의 왕국’ 5회. 독재자를 향한 맹목적 호감: 러시아
질문 ; 트럼프는 왜 러시아의 편을 드는가?트럼프는 취임 초기부터 미국 이익보다는 러시아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했다. 이것이 핵심적이 화두이다. 트럼프는 동맹이든 적국이든 기존 관계를 송두리째 뒤흔들어야만 미국 위상을 회복할 수 있고 ‘이것이 ’미국 우선주의‘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임기 내내 러시아는 영토 확장 야욕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야욕을 부려, 미국에 해를 끼쳤다. 크렘린은 영국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의 암살을 시도했다.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의 저자세는 중국과의 강경책과 대조를 이룬다.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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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 20명 공모
울산시의회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조례 제·개정 아이디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8일까지 ‘제3기 의정모니터’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의정모니터는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의정 활동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 중 인터넷 및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의정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선발은 행정자치·문화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 등 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별로 각 5명 이내로 이뤄지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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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상습정체 ‘국도 7호선’ 확장 힘모은다
울산시와 경주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구간의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울산 시내버스 742번의 감포 연장과 울산 도시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동경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울산·경주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주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동경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건설 △울산 시내버스 742번 감포 연장 등을 건의했다. 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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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지 전수조사 중단을” 국힘 여론전 박차
국민의힘이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진행하는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해 “농지 전수 조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적발하겠다고 시작한 조사가 얼마나 허망하고 말도 안 되나”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은 고령농과 임차 농민의 현실적 어려움, 농지 거래 실종과 가격 폭락 등 여러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수조사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적반하장으로 사실 왜곡이라고 공격했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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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사안 학폭 적용’ 전원 합의 의결
울산시교육청이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제109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공식 제출한 ‘성폭력 사안의 학교폭력 적용 정상화를 위한 법률 개정 건의’ 안건이 전원 합의로 의결됐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 제5조 제2항은 ‘성폭력은 다른 법률에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은 성폭력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적인 학교폭력과 다르게 사안 조사 등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취지로 2008년 신설됐지만, 성폭력 사안을 학교폭력 대응 체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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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 소통·정책 제안 프로그램 풍성
울산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청년의 날 기념 ‘2026 울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청년의 열정이 활짝 피어나고 자신만의 향기로 가득찬 진정한 나와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아 ‘청춘만개’를 주제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지역 청년 음악인들의 공연인 ‘유-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기념식을 겸한 청년살롱 ‘공감, 삶을 나누다’가 열린다. 청년활동가와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의례적인 순서를 최소화하고 청년정책 유공 표창과 축하공연, 청년 교류회 등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