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타지역 고등학생이 도내 모 호텔 환기구 지붕이 파손되며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한 호텔 환기구 지붕이 파손되면서 10대 A군이 지하 7m 아래로 떨어졌다는 담당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A군은 강원도에서 수학여행을 온 고교생으로 이 사고로 골반 등을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군은 배달 음식을 전달받아 숙소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내년 RISE체계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로 가기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모두의 가치와 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역할’ 세션을 개최한다.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리는 이번 제주포럼에서 RIS는
지난 5월 21일 비공개 인사들이 제주국제공항, 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등을 둘러보며 현장실사를 했다.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위한 실사단의 방문이다. 제주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다년간의 국제회의 경험과 다양한 관광자원, 온화한 기후 및 안전한 보안과 경호 여건을 비교우위로 내세우며 재 출사표를 던지고 현재 경주, 인천과 함께 겨루고 있다. 그런데 다소 걸리는 부분이 있다. 올 3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 조사에서 제주는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한다.제주돌문화공원과 문화공간 누보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그룹 ‘위펜풉스’의 공연을 개최한다.올해 115주녀늘 맞는 위펜품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잘 알려진 대학 아카펠라 그룹 중 하나로 명성을 굳히고 있다.오바마, 부시, 클린턴, 레이건 등 미국의 여러 역대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아울러 이번 공연 프로그램과 관련, 린덴바움 페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나흘간 17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6만9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2667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3.9% 증가한 것이다.날짜별로 보면 6일 4만7000명 7일 4만1000명 8일 4만4000명, 9일 3만7000명 등 하루 평균 4만2250명이 제주를 찾는다.현충일 연휴 기간 운항하는 항공편의 경우 국내선은 줄었고, 국제선은 늘었다
우쿨렐레부터 훌라댄스까지. 우리나라 200여 하와이문화 예술계가 제주를 찾는다.다몰문화협동조합, 라니멜레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제3회 알로하제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쿨렐레 단체와 개인들이 함께 모여서 무대를 만들고 전국의 하와이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만들어 내는 축제다.참여 아티스트 규모는 전국 200여 명 43개 팀이다. 참여 예술인들은 우쿨렐레와 훌라 춤 같은 하와이의 문화예술을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하와이 악기 우쿨렐레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가득한 아이의 세상. 걱정과 미안함으로 가득한 엄마의 세상. 그리고 각자의 세상을 연결하고 위로하는 또 다른 세상의 선물이 세상에 드러난다.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장편 동화 ‘어쩌면,’이 최근 나왔다. 이혼 후 제주로 이주한 한 엄마와 아이의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저자를 비롯해 많은 엄마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쁘고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저자는 또 다른 삶을 그리며 찾은 제주에서 어린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된다.내 아이도 나를 이렇게 기다렸을까,
아쉬운 작별이다.결혼이주여성 옥나리씨는 ‘러브인 제주’ 사업을 통해 둘째 아들 양효인군을 데리고 지난달 23일 캄보디아 캄퐁참 친정집을 찾았다. 옥씨는 오랜만에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 동네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오순도순 살아가는 얘기를 나눈 뒤 지난달 27일 제주로 돌아왔다.옥씨의 엄마인 차이돕씨는 딸과 함께 자신을 만난 ‘러브인 제주’ 방문단에게 “한국, 제주에 돌아가서도 지금까지처럼 나리를 잘 부탁드린다. 사랑으로 돌봐달라”고 신신당부했다.또 다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챔챠니씨와 필리핀 출신 바티스타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류의 물결을 타고 전세계에 제주도를 알리고 있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를 배경으로 한 케이-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 곳곳의 한류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는 꿈을 꾸게 한다.특정 국가에 대한 제주관광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한류 팬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을 소개해 잠재 소비자들의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 청년들의 국제 교류의 장인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오는 24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들의 합의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 및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진행된다.'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총 4개국 12개 습지 도시와 1개 중앙기관이 참여한다.환경부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제주대학교, 제주생태관광협회 및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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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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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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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연인을 폭행하고 합의를 거부하자 재차 보복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연인인 B씨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목을 졸라 6주 간의 골절상 등을 입혔다. 이에 해당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의 집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어차피 합의서도 안 써주고 들어갈 건데 죽어라”고 말하며 얼굴을 폭행했다. A씨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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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교란 대비” 1회 울산시장배 아마 교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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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시 생활행정, 체감행정
민선 8기 울산시정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참 많은 성과를 올렸다.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열었고, 20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그린밸트 해제와 도심융합특구지정,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도시철도 확정, 농소·강동간 순환도로 확정 등은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성과다.이와 함께 굵직한 성과 만큼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분야에서도 도드라진 성과들이 많다. 민선 8기와 함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출범해 행정에 대한 불만, 생활 속의 세무, 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