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임기 만료 이틀을 앞두고,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법안이 제출되어 눈길을 끈다. 22대 국회에서 과학기술 진흥 입법을 위한 지침이 될 전망이다.김웅 의원은 27일 인공지능에 법인격을 부여하여 권리·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전자인’의 개념을 신설하는 내용의 「전자인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법안은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로 발전할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거래 시장을 선점하여 인공지능 산업발전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말레이시아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데이터 센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7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데이터 센터 인텔리전스 회사인 DC 바이트의 제임스 머피 APAC 매니징 디렉터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작은 도시인 조호르바루에 집중돼 있다.제임스 머피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거의 아무것도 없던 조호르바루는 2년 안에 싱가포르를 제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바둑 선수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대 1로 승리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존재감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이어 2022년 말, 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인공지능은 실시간 번역, 자동차 운전 보조, 챗봇, 음성 비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이제는 일상생활과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침투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간의 윤리적

노벨상 수상자가 인공지능에 대한 지나친 신뢰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자인 폴 로머 경제학 교수는 "현재 AI의 미래 궤적에 대해 너무 많은 확신이 있다"며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할 때 매우 심각한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홍콩에서 열린 UBS 아시아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AI에 대한 열기는 오픈AI의 챗GPT가 2022년 말 큰 인기를 끌며 불러일으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부터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

틱톡 전 최고경영자이자 캔들 미디어의 공동 설립자 케빈 메이어가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과대평가가 절정에 달했다고 언급했다.지난 2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메이어는 비바테크 컨퍼런스에서 "AI는 근본적인 가치가 있지만 곧 그 가치에 대한 '안정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AI는 아직까지 볼 수 없었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가치있는 기술"이라면서도 "AI에 대한 과대광고 주기는 극적인 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AI에 대한 과대 광고와 가치 평가를 비롯해 A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 기술 접근을 더욱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게이트 올어라운드라는 최첨단 반도체 설계 방식 사용 능력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대상은 GAA뿐만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등 최신 기술도 포함된다.GAA는 기존 핀펫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반도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설계 방식으로, 많은 반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육·공·해군 사관학교와 미래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육군·공군·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각 사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3군 사관학교에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 기자재로는 티맥스소프트 SW 제품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미들웨어, 인공지능에 관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