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긴급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68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4년에 48명으로 29.4%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자는 13명에서 20명으로 53.8% 늘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도 어르신 보행자 사망사고가 3건 발생했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행정시 교통 관련 부서 및 자치경찰단,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
‘고독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독사 사망자는 2020년 3279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경남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산업재해 예방 효과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자는 늘고 사망자는 줄지 않으면서 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10일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재해자 수는 2020년 1
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5년간 7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장 안전을 담당할 전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성무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11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66명으로 전체 사망자 93명의 약 71%를 차지했다.이 같은 사망사고는 ‘떨어짐’, ‘끼임’, ‘물체에 맞음’ 등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오늘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치사율이 높은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1,628건, 사망자는 250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15.4로, 농기계를 제외한 전체 차종의 교통사고 치사율의 11배에 달했다.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다
함양소방서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가을철 농기계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연평균 1,243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76명에 달한다. 치사율은 6.1%로, 이는 승용차 교통사고 치사율의 약 8.7배에 이른다.특히 10월은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가을철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수확기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기계 전도 및 전복 ▲노후 농기계
충남도와 시군이 최근 잇따른 노후아파트 전기화재 발생과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시군 부단체장, 안전총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아파트 안전관리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아파트 화재 발생 건수는 262건이며, 부상 20명,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103건,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멈추지 않고 있다. 추락·붕괴 등 잇단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건태 국회의원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 정보망 신고 기준, 최근 4년 9개월간 건설사고 사망자가 1,10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업 사망자는 1만 명당 1.59명으로 OECD 10개국 평균 0.79명의 두 배에 달해, 세계 최악의 건설현장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원목생산업협회와 한국목재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맞춤형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를 10월 1일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도와 행정시 관계자, 임업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연회에서 선보인 첨단 임업기계장비를 통해 소나무재선충 방제현장의 작업 효율을 올리면서 위험한 방제현장에서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5년간 전국 산림 종사자 안전사고 사망자는 77명, 부상자는 4,884명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번 실연회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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