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구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향후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됐다. 김 시장은 부진한 경영실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해충돌 논란이 해소되지 않아 공사 운영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김순구 사장은 지난 25일 충북개발공사에 임용, 다음달부터 2028년까지 공사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김 사장은 부진한 공사의 경영실적을 끌어올려야 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부진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31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공사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은행주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압박 등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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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준비가 전국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경기와 인천 역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 모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개 시·도, 229개 지
인천의 8월 산업활동은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출하는 줄고 재고는 늘었다. 소비와 건설 수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경인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8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39.4로 전년 동월 대비
8월 경남의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1년 전보다 14%, 건설수주는 27%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줄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증
올해 건축 착공이 국제 금융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던 200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5043만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작은 규모다. 경남지역 건축 착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하락세에 눌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산 코인들이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지벡 네트워크, 버트럼 더 포메라니안, 아발란체 등 미국산 코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ZBCN은 24시간 동안 23% 상승하며, 거래량도 136% 증가해 3338만달러를 기록했다.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강력한 매수세를 의미하며, 추가 상승 가
폴리곤 네이티브 토큰인 POL 토크노믹스를 개편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POL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불만이 폭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POL 투자자인 벤처파운더는 POL 관련 2% 연간 인플레이션을 폐지하고, 공급 감축을 위한 바이백·소각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POL은 연간 2% 인플레이션 정책을 유지하며, 매년 약 2억개 신규 토큰이 시장에 풀리고 있다. 벤처파운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밈코인 발행사인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LLC가 부진한 토큰 성과를 개선할 카드로 최소 2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이 있는 사업가 빌 잔커가 운영하고 있으며, 자금을 조달할 경우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회사를 설립해 트럼프 토큰을 직접 보유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 유동성 및 신뢰 회복을 꾀할 방침이다.최종 목표 자금은 최대 10억달러에 달하
강남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수도권 남부로 확산되면서 경기도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남부권은 매매가와 거래량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북부권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과천시 13.5% ▲성남시 7.1% ▲안양시 3.8% ▲하남시 3.7% ▲수원시 2.3% 순으로 집계돼 강세를 이어갔다.반면 북부권은 ▲구리시 0.76% ▲남양주시 0.71%에 그쳤고, ▲의정부시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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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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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선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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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도민 민심은 "어려운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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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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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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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가을의 알펜루트
찌는 듯한 무더위가 끝나고 성큼 가을이 다가오면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넌더리 나도록 지겨워하던 여름이었건만, 손꼽아 기다리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올해도 끝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아쉬웠던 일들만 부쩍 떠오른다. 강렬한 모든 것은 잔상을 남긴다고 했던가, 뜨겁게 작렬하던 여름은 푸른 잎을 붉게 물들이며 단풍이라는 선물을 두고 떠났다.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잠깐이나마 쓸쓸함이 가시고 풍요로움이 가득 차오른다. 곱게 물든 단풍에 올 한 해도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은 기분마저 드는 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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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대응기금 미집행액 1조3천억 쌓였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 일부 시군은 예산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곳도 있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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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변화를 꿈꾸는 이들이 겪는 첫 번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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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 남은 수능…인천서 3만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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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에서는 3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응시할 전망이다.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접수 결과 인천지역에서 총 3만1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994명 늘었다.지원자 중 남학생은 1만5312명(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