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경기 부진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요소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이세훈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은 9일 임원회의를 열어 “내수 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이 가중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채무조정과 금융지원 현황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게 유도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는 1분기 역성장에 이어 0%대 성장률이 전망될 만큼 활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건설경기 악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 정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율이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50% 미만으로 나타난 현상과 관련,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이 "이번 주는 달라질 것", "8...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율 부진에 뾰족한 출구를 못 찾고 있는 국민의힘이 19일 '아전인수' 식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
5월 우리나라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선박 등 일부 품목은 호조를 보였지만, 승용차·석유제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과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관세청이 16일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7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03억 달러로 5.3% 줄었다. 무역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2월, 3월,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오는 14일 오후 7시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성남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충북청주는 최근 권오규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면서 최상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성남전은 사령탑 교체 후 첫 경기다.두 팀의 통산 전적은 2승 4무 1패로 충북청주가 열세다. 충북청주는 현재 3승 3무 9패로 리그 13위, 성남은 4승 6무 5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이번 홈경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충북청주FC 권오규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권 전 감독은 지난 6일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 이후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고, 10일 구단은 그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권 전 감독은 “스스로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지역 출신으로서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저로 인해 실망하신 많은 분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울트라스NNN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충북청주FC가 더 큰 구단으로 성장하고,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팀으로 기억되길
국내 매출 상위 상장사 1000곳의 작년 합산 영업이익이 148조여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0∼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48조2865억원으로, 전년의 76조9245억원보다 92.7% 늘었다.이는 2023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에는 실적이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1000대
19시간전
울산 수출이 구조적 의존도를 보여주는 ‘자동차·정유’ 양대 축의 부진 속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 유가 급락, 글로벌 수요 위축 등 외부 요인이 맞물리며 수출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17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2025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지난달 수출은 6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1.3% 감소한 데 그쳤지만, 울산은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며 보이며 부진이 두드러졌다.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21.7%(19억600
금융감독원은 9일 내수 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등을 금융시장 불안 요소로 지목하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1분기 역성장에 이어 올해 0%대 성장이 전망되는 등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 정리 지연 등 경기 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판매 부진에 이어 5월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독일 도로교통청에 따르면 테슬라의 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반면, 전체 전기차 등록은 45% 증가했다. 특히 영국에서는 45% 감소, 이탈리아에서는 20% 감소하며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다.중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유럽 수출과 현지 판매를 포함한 수치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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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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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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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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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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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교육지원청 ‘초· 중·고 관리자 현장체험 연수회’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함께여는 미래! 청도교육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용남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탐색하는 2025학년도 관리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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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택스 시스템 재점검 시급하다
작년 2월 개통한 이래 잦은 오류가 났던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여전히 세납철이면 일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차세대시스템이 개통된지 1년이 넘었음에도 납세철마다 계속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다.최근에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결된 온라인 납부 창구인 ‘위택스’에서 서류 발급 오류가 생기면서 개통 초기 수준을 웃도는 수천건의 민원 전화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위택스는 대한민국의 지방세 통합 납부 시스템으로,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등 다양한 지방세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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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 IMF 이후 27년 만에 5월 기준 '최저'
지난 5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 배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 7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0년 5월 15만 5000명 이후로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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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칠곡 왜관읍민화합 노래자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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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도서관, 기말고사 격려 간식 이벤트
선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16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소망관 앞 가로수길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